P「마미가 입에 뭔가 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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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20, 2014 22:21에 작성됨.

P「그게 뭐야, 마미?」

마미「훔후훔」웅얼웅얼

P「… 아니, 일단 그것부터 놓고 말해줘」

마미「움우움!」도리도리

P「그러니까 뭐라고 말하는 거야」

마미「~~!」휙휙

P「우왓! 길쭉해서 위험하니까 휘두르지 마, 마미!」

마미「」홱

P「… 뭐가 뭔지」


코토리「…」타닥타닥타닥

리츠코 (오토나시 씨의 타자속도가 올라가고 있다…)


P「그러니까 마미, 대체 원하는 게 뭔데?」

마미「음! 움으음!」콕콕

P「아야, 왜 찌르는 거야」

마미「후으음!」콕콕콕

P「아얏, 야 이녀석아! 찌, 찌르지 말라니까! 으아!」따끔따끔

마미「… 후훙」씨익

P「… 너 말이지…」


코토리「……」타닥타닥타닥탁탁탁탁

리츠코「…」꿀꺽


P「… 그래서, 일단 그게 뭔지라도 좀 알려달라고」

마미「…」

P「뭐야, 그 어처구니없는 바보를 보는 것 같은 시선은. 너의 프로듀서를 그런 눈으로 보지 마」

마미「… 후움.」

P「한숨 쉰 거 맞지? 그렇지?」

마미「움, 움으웁」척

P「어라, 그건 뭐야? 종이 상자?」

P「… po, ck…」

P「…뭐야, 포키*인가」 (*빼빼로 모양의 과자)

마미「」끄덕끄덕

P「난 또 뭘 물고 있는 건가 했네. 하하, 포키였구나. 마미 이 녀석」

P「… 근데, 왜 그걸 물고 있는 거야?」

마미「……」싸늘

P「그러니까 그런 눈으로 보지 말아 줘. 난 너의 프로듀서라고」

마미「움으음」지그시

P「흐음」지그시

마미「…」

P「…?」갸우뚱

P「아아, 알겠다!」탁

마미「…!」활짝

P「눈싸움이지!? 좋아, 지금부터 시자우억」퍽

P「야야 마미, 너무하잖아. 갑자기 때리는 법이 어디 있어」

마미「훔, 움으음」

P「알아듣진 못하겠지만 뭔가 굉장히 심한 말을 하지 않았어?」 

마미「…」지그시

P「아니 그러니까 그렇게 바라봐도 말이야…」

P「이거 참. 오토나시 씨,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코토리「글 쎄 요」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

리츠코 (키보드, 괜찮을까?)


P「아아, 정말! 알겠다고 알겠어. 난 둔감한 녀석이라서 마미가 뭘 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P「그러니까 슬슬 알려달라고, 마미. 왜 그러고 있는 거야?」

마미「…」푸욱

P「상심한 듯이 고개 떨구지 마. 내가 뭐 잘못한 것 같잖아」

마미「움」털썩

P「? 왜 내 무릎 위에 앉는 거야?」

마미「…」스으윽

P「어라. 잠깐만 마미. 얼굴 좀 치워, 너무 가까워지면 내가 찔리잖아」

마미「……」스으으윽

P「우왓! 안 돼, 찔린다! 내 코가 찔려버린다!」허둥지둥

마미「후웅」우뚝

P「어라, 멈췄다」

P「… 그런데 마미, 왜 내 입 앞에 포키가 자리잡고 있는 거야」

마미「?」갸웃

P「뭘 고개를 갸웃하는 거냐. 귀엽지만」

마미「…!」화끈

P「얼굴 붉히지 마. 귀엽지만」

마미「…」후욱, 후욱

P「가까이 있으니까 콧김이 닿잖아. 뜨겁다고, 이 녀석아」


코토리「스으으으읍……」

코토리「… 하아아아아아아」

리츠코「심호흡 하지 마세요, 오토나시 씨. 무섭잖아요」


P「그래서, 이걸 나보고 어쩌라는 거야, 마미?」

마미「~~~~!!」콕콕콕

P「아얏, 입술 찌르지, 으악! 아, 아파! 잇몸이 아파, 웁!」쑤욱

마미「후후훙」씨익

P「웁, 우우웁!」버둥버둥

마미「」아그작아그작아그작

P「!?」

마미「」꽈아악

P (야, 양팔로 꽉 붙들고 있어서 빠져나갈 수가 없어…!)

마미「」아작아작아작

P「으읍! 읍!」





P「」

마미「으음…」오물오물

마미「… 푸핫! 후아」

P「마, 마미, 너, 너」

마미「응후후! 대성-공이야!」

마미「아미한테 자랑하러 가야지~」후다닥

P「…… 뭐였던 거람」


코토리「신고해도 되나요?」

리츠코「그건 저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P「잠깐 기다려, 둘 다. 나도 피해자라고」


하루카「프, 프러듀서 씨!! 저라면 괜찮아요! 위법 아니니까!」불쑥

P「뭐 하는 거야, 하루카」

코토리「분위기 읽으렴, 하루카」

리츠코「레슨하러 가야지, 하루카」


하루카「… 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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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고싶은대로 썼더니 이런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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