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합체 키사라기 ~우주의 끝까지 다녀오겠습니다~(劇場版 無尽合体キサラギ ~宇宙の果てまでイツテき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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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19, 2014 01:26에 작성됨.

 

거대한 우주.

그 검은 공간 안에 빛나고 있는, 셀 수도 없을 정도의 별들.

그야말로 무량대수.


우주는 너무나도 거대하다.

거대하다는 표현으로는 제대로 형언하기가 힘들 정도로 거대하다.

한 사람의 인간에게 있어서 그 우주는 막대하고 압도적인 공간.

그리고 우주에게 있어서 한 사람의 인간이란 미약하고 하찮은 존재에 불과.

그러나 이곳에,

그 거대한 우주에 정면으로 뛰어들어 돌파하는 존재들이 있었다.


“차단 필드 레벨5!!”

“전면장갑 박리!!”


평온하던 우주 공간에 있을 리 없는 거대한 폭발과 폭음이 작렬하고, 온 공간이

정신을 차리기 힘들 정도로 뒤흔들린다.


“8호 블록에 피탄!!”

“데미지 레벨, 2단계를 돌파!!”


우주 공간에 떠있는 거대한 함선.

그리고 그 내부 여기저기서 울리는 다급한 목소리.

무수한 폭발과 공격 속에서, 그들의 함선은 꿋꿋하게 앞으로 전진하고 있었다.


“손상은?”

“예, 시죠 참모!! 경미하지만 분사원이 드러났습니다!!”


별빛에 반사되어 흐르듯이 반짝이는 풍성한 은발을 지닌 소녀가 뒷짐을 지고

조용히 위를 올려다보았다.

거대한 공간 안에서 정신없이 흐트러지는 빛들.

이런 상황만 아니었다면 굉장히 아름답게 느껴졌을 광경일 텐데.

 

“모두 당황해하지마.”

 

뚜벅.

모두의 가운데로 누군가가 천천히 걸어 나온다.

그 발걸음에는 거침도, 두려움도, 망설임도 없다. 오로지 당당함만 있을 뿐.


“반대로 이쪽에서 가르쳐주지. 이곳에 누가 있는지를 말이야!”

“그, 그렇지만··· 적 함대의 숫자는 무량대수입니다, 후타미 단장!!!”


그 다급한 외침에 은발의 소녀가 단조로운 어조로 중얼거렸다.


“하늘의 빛은··· 전부가 적이라는 말이옵니까···?”

“흐흥~ 상대로서 부족함은 없어. 녀석들을 시공간까지 통째로ㅡ”


콰악! 하고 주먹을 쥐며,


“ㅡ전부 날려버리겠어!!!”

“그렇사옵니까? 그렇다면··· 스타 스트링스 캐논 발사 준비!!! 조준!!

무진대폭포!!”


소녀의 지시에 따라 모두의 움직임이 분주해졌다.

지금부터가 바로 본격적인 반격.

그리고··· 그들을 이끄는 리더가, 이 우주에 정면으로 맞서서 뛰어든 그 소녀가

앞으로 나설 차례다.

 


“키사라기(キサラギ) 스핀 온!!!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이것은 이 세상에 정면으로 맞서고 뛰어든,

그것도 모자라 그 거대한 우주에게까지 맞서려 든 한 소녀의 이야기.

 

이 우주를 무대로 뛰어다닐 소녀, 후타미 마미(双海 真美)의 이야기다.

 

 

 

 

 

 

01-空色デイズ - ENON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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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그렌라간을 재시청하고 필 받아서 써봤는데...

 

진짜로 판 키워볼까?

 

너무나 거대한 유혹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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