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비키 108번 괴롭히기 회수: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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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18, 2014 23:03에 작성됨.

히비키「...아...아.....」뚝뚝



가나하 히비키.



그녀는 지금 휴게실에 있는 락커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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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오전에 있는 드리마 촬영을 준비하기 위해 사무실로 갔다.



히비키「하이사이-!!」



하루카「안녕, 히비키쨩.」



p「아, 히비키구나?」



히비키「본인, 오늘은 일찍 왔다구!」



p「그래그래..기특하구나.」



칭찬과 함께 머리를 쓰다듬는 손.



이것은 히비키에게 제시간보다 일찍 온거에 비해 엄청난 보상이었다.



히비키「헤헤헤...」



머리를 쓰다듬고 있는 손의 주인인 이 남자를, 그녀는 몰래 좋아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아이돌과 프로듀서의 관계로써 고백은 불가능한 상태이다.



히비키「헤헹~ 본인 톱 아이돌이 될거니까 말이야! 이 정도는 기본이라고!」



p「하하하! 그럼 나도 히비키를 위해 노력해야 하게는걸?」



히비키「....」



히비키[본인은 꼭 톱 아이돌이 될거라고...]



히비키[그래야....내 마음을 전할수 있으니까...]



하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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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실



히비키「후우~ 힘들다...」



촬영이 끝난뒤. 히비키는 잠시 휴게실에서 쉬고있었다.



히비키「프로듀서도 참.....그렇게 보고 있으면 긴장되잖아...」



촬영 내내 자신을 뚫어져라 보고있던 p.



p는 그저 자신이 실수를 하지않을까 걱정되는 마음에 그런거겠지만 오히려 그 행동이 실수를 유발하고 있었다.



그 탓에 중간에 연기를 실수한 것도 있고 대사를 잊어바린 것도 있다.



히비키「응? 이건....」



자신의 옆에 있는 p의 짐들.



히비키「이건...넥타이잖아?」



아마 잠시 벗어놓은거 같다.



히비키「....이거 가져가도 될까?」



저벅저벅



히비키「!!!」



끼익



p「히비...어라? 아무도 없네?」



하루카「분명 여기로 갔는데...」



히비키[보,본인은 어째서 숨은거야!?」



하루카「일단...히비키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릴까요?」



p「아아..그럴까?」



히비키[아,아무리 기달려도 본인은 오지 않아!!」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심히 걱정되는 히비키였다.



히비키[우웅....그냥 나가는 것도 이상하구...이유를 물으면 뭐라고 말하지?]



하루카「...프로듀서 상.」



p「응? 하루카.」



고민에 빠진 히비키는 놔둔체 대화를 시작하는 그들.



하루카「프로듀서상은...여,여자 친구가 있나요?!」



p「에에? 여자 친구?」



히비키「?!!」



p「그게....」



하루카「그게?」



히비키[그게?]



p「하하하...아직 솔로야.」



하루카「.....」



p「이런 질문은 어째서?」



하루카「프로듀서상.」



p「?」



하루카「아이돌과...프로듀서가 사귀는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히비키「!!!」



p「에?」



하루카「만약....담당 아이돌이 고백한다면 어떻게 하실 거에요?」



p「하,하루카.」



하루카「대답해주세요!!!....제발.」



고개를 숙이고 고민에 빠진 p.



p「...모르겠어.」



하지만 아무리 고민해도 답은 나오지 않는다.



하루카「....프로듀서상.」



p「....?」



히비키「!!!!!」



재빠르게 다가가 입을 맞추는 하루카.



p「!!!」



하루카를 밀려내기에는 그녀가 잡은 힘이 너무 강하다.



잘못하면 하루카가 다칠수가 있다.



하루카「....」



p「.....」



히비키「...으으....」뚝뚝



하루카「프로듀서상....이래도....모르겠나요?」



p「....하루카 사실은....」



콰당!



히비키「싫어!!!」



p「히,히비키?!」



하루카「히비키쨩?」



히비키「으아아아앙!!」



락커에서 넘어지듯 나온 히비키는 자신을 부르는 그들을 무시한채 뛰쳐나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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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키「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그녀는 분명히 보았다.



하루카가 p에게 고백하고 하루카와 p가 입을 맞추는것을.



하지만 부정했다.



인정해버리면 그녀의 마음이 꺾일테니까. 그녀의 마음이 상처받을 테니까.



히비키「흑...흐흑...」



눈물이 앞을 가려서일까.



빵! 빵!



그녀는 차가 다니는 도로로 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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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히비키「.....」



무겁거 단단한 차가 히비키의 작은 몸을 치기 전.



다행이도 히비키의 뒤를 따라온 p가 구해주었다.



p「히비키...」



히비키「싫어...」



p「?」



히비키「싫어! 싫단 말이야!」



p「히,히비키!」



히비키「하루카를 좋아한다 말같은거!! 듣기 싫....」



와락



p「히비키...일단 진정하고 내 말부터 들어.」



히비키「....」



p「미안하게도 나는 하루카의 마음에 대답할수 없어.」



p「하지만 그건 아이돌과 프로듀서의 관계라는...그런 이유가 아니야.」



p「그 이유는....」



p「너를 이미 좋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히비키「!!!」



거칠게 안아줄 때와는 달리 부드럽게 입을 맞춘다.



히비키「...흑....흑...」



p「.....」



히비키「짝사랑이라고 생각 안해도 돼?」



p「그럼.」



히비키「다른 아이들과 있어도 질투하지 않아도 돼?」



p「당연하지.」



히비키「마음이 바뀌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돼?」



p「암.」



히비키「프로듀서....」



p「히비키.」



히비키「얼마든지...이름으로 불러도 돼?」



p「....얼마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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