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아이돌을 내 방에 데리고 왔다」 (2)

댓글: 6 / 조회: 613 / 추천: 0


관련링크


본문 - 04-16, 2014 21:09에 작성됨.

시작하기전에 잠시 안내사항.

지난번에 주의표시를 찍어두었더니 후속 스토리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군요 ^^;;
주의를 붙여야 하는 캐릭터해석이 어느정도까지인지를 잘 몰라서 앞으로 모든 글에 붙이려고 했던건데,
다른 의미로 걱정을 끼쳐드리는 것 같네요.
일단 다시 주의표시는 빼고 혹시 지적해주시면 변경토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마코토편을 즐겨주세요.

==========================================================================


마코토 「프로듀서~!!」

P 「오 마코토. 오늘도 기운이 넘치는구나.」

마코토 「헤헷. 감사합니다.
         아!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프로듀서! 어제 하루카가 프로듀서의 방에 갔었다고!」

P 「응응. 모처럼 휴일인데 굳이 내 방에 오고싶다고 해서 말이야.」

마코토 「그/// 하루카와 방에서 단둘이///」

P 「어이 마코토. 혹시 지금 이상한 상상하는건 아닌거지?」

마코토 「에헤헤. 들켰나요?」

P 「일순간 마코토에게서 코토리씨의 얼굴을 보았다고...」

마코토 「아무튼! 그렇다면 저도 가고 싶어요!」

P 「응? 마코토는 오늘 일이 있을텐데?」

마코토 「내일이 휴일이에요! 그러니 내일 꼭!」

P 「내일은 내가 휴일이 아닌걸.」

사장 「자네의 업무 내가 돌봐주도록 하지!」

P & 마코토 「사장님!?!?」

사장 「핫핫핫. 마코토군도 오랜만에 갖는 휴일인데 원하는걸 하게 해주어야 하지 않겠나!」

P 「제 집은 테마파크가 아닙니다만...
    뭐 좋습니다. 저도 쉴 수 있다면 좋은 일이니까요.」

마코토 「야~리! 해냈어!」

===================================================================================

P 「그래서.. 주소는 가르쳐줬지만 언제온다고 하지않았으니 기다릴 수 밖에 없나...」

띵~동~

P 「네네. 누구십니까.」

마코토 「꺄삐삐삐삐삐! 마코마코링~ 이에요!」

달칵

P 「휴우... 요즘 정말로 피곤했나 헛것이 보이네...」

마코토 「아앗! 프로듀서!! 왜 문을 열어주시지 않는건가요!!!」

P 「환청도 들리는거 같고... 자야겠어 자야겠어」

마코토 「프로듀서~~」

==================================================================================

P 「아, 어서와 마코토」

마코토 「프로듀서.. 결국 역 화장실에서 갈아입고 왔다구요...」

P 「언제 왔었던가?」

마코토 「프로듀서도 정말! 이렇게 귀여워지고 싶어하는 저를 왜 몰라주시는 거에요!」

P 「하하하. 농담이야 농담. 설마 진짜 갈아입고 올 줄은 몰랐지.」

마코토 「하루카가 만일을 대비해서 꼭 갈아입을 옷을 가지고 가라고」

P 「그 녀석...」

마코토 「와아~ 여기가 프로듀서의 방이군요」

P 「뭐 그래봐야 거실겸 주방을 제외하면 하나밖에 없는 방이지만」

마코토 「오오!? 이 아령들은!? 집에서 운동하시는건가요?」

P 「아아. 따로 운동할 시간이 없으니 집에 돌아와서 샤워하기 전에 잠깐.」

마코토 「프로듀서 겉으로는 엄청 연약해 보이시는데 말이죠」

P 「잠깐. 지금 함부로 말한 입이 요 입인가? 요 입인가?」

마코토 「아야야야 후로드서~ 아하요~」

P 「물론 평소에 단련하는 마코토에 비하면 내 몸따위 보잘것 없긴 하지만」

마코토 「그렇지 않아요! 프로듀서는 어깨도 등도 엄청 넓은데다가...
         조금만 운동하시면 충분히 괜찮은 체형이시라구요!」

P 「난 이 정도로도 만족한다고」

마코토 (오, 오오!? 프로듀서가 걷어보이신 팔뚝.. 생각보다 굉장하잖아!)

마코토 「슈, 슈트 겉으로는 잘 몰랐는데 근육이 탄탄하시네요.. ///」

P 「글쎄.. 그런가?」

마코토 「이 정도로 단련하셨다면 그냥 놀리기에는 아깝네요.
         제가 전문적으로 트레이너 해드릴게요!」

P 「응??」

마코토 「아령만으로는 전신 운동을 하긴 힘드시니까,
         집에 남는 기구들을 조금 가져다 드릴게요.」

P 「아니.. 그럴 필요까지는... 애초에 난 건강을 위해서 운동하는것 뿐이고.」

마코토 「기왕 운동을 하시는 거니까 좀 더 높은 곳을 목표로 해야죠!」

P 「높은 곳이라니 어디로 가려고」

마코토 「헤헤. 그건 제게 맡겨주세요!」

P 「왠지 안 좋은 예감이 든다...」

마코토 (조금만 더 단련하면.. 에헤헷)

마코토 「자! 프로듀서! 오늘부터 당장 가르쳐 드릴게요!」

P 「히익!?」

=========================================================================

치하야 「...프로듀서? 어디 아프신건가요?」

P 「아니.. 근육통이 좀...」

치하야 「근육통이라니.. 어제 뭘 하신건가요.」

P 「마코토에게 헬스 트레이닝을 받았더니... 온몸이 아파...」

치하야 「후훗. 마코토군도 참...
         ... 그런데 프로듀서? 하루카에게 들었습니다만 집에 초대해주셨다구요.」

P 「!?」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