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카"프로듀서가 한국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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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16, 2014 03:15에 작성됨.

하루카"모두들 안녕하세요!"

코토리"아,하루카. 일찍왔네. 줗은 아침."

하루카"어라? 프로듀서는요?"

코토리"아,프로듀서라면 오늘 급한일이 생겼다면서 늦게온다고 했어."

하루카"에엣...의외네요. 지금까지 프로듀서가 제때 오지 못하는걸 한번도 못봤는데."

코토리"후후후훗...그래서 기회라는거야!"-피요피요

하루카"핫...코토리씨 설마..."

코토리"프로듀서의 책상에 있는 프로듀서의 개인 물품들! 대수색이라고?"-하아하아

하루카"역시나 그거인가요..."-삐질

코토리"그럼! 코토리! 수색 개시합니다!"-스물스물

하루카"와앗,잠시만요! 저도 프로듀서 자리에 볼일이 있단 말-꺄아아앗!"-돈가라갓샹!

-우당탕탕

코토리"피요옷?! 프,프로듀서의 책상이?!"

하루카"아야얏..."

코토리"어,어쩌지...워낙 위에 서류가 잔뜩 쌓여있었어서 원상태로 만들기도 힘든데;"

하루카"이거,반드시 혼나겠죠? 프로듀서,옛날부터 자기자리라던가,물품이라던가 건드리는거 무지 싫어하셨잖아요."

코토리"피요...잠깐,그러고보니 하루카는 프로듀서의 책상에 무슨 볼일이 있던거니?"

하루카"와,왓 별건 아니에요! 코토리씨가 프로듀서의 자리를 독점하려는걸 저지할려고 했다곤 죽어도 말 못해요!"

코토리"이미 했어."

하루카"  "-のヮの;;;

코토리"하아,그보다 우선 정리부터 해야...어라?"

하루카"또 뭔가요?"

코토리"이거한번 봐바. 이거 한글 아니니?"

하루카"와아...한글로 뭐라고 빼곡히 적혀있네요...혹시 프로듀서꺼?"

코토리"그렇겠지...프로듀서,한국어도 할줄 알던건가..."-주섬주섬

하루카"아,또 한글 문서에요!"

코토리"여기 또 찾았다! 대체 뭐지? 한국과 관련된 일은 일체 한적이 없는데..."

하루카"아! 코토리씨! 코토리씨!"

코토리"또 무슨 일이니?"

하루카"이거 보세요. 이거 프로듀서씨 맞죠?"

코토리"사진...? 맞긴 맞는데...스쿠버 다이빙같은걸 한걸까? 뒤에 잠수함 같은것도 보이고..."

하루카"근데요 코토리씨."

코토리"응? 또 뭐?"

하루카"이게 한국 국기가 던가요?"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5/51/Flag_of_North_Korea.svg/300px-Flag_of_North_Korea.svg.png

코토리"으음...잘은 기억 안나지만 그렇지 않을까?"

하루카"그럼 프로듀서,한국인일지도?"

코토리"에엣,그렇게되나?"

하루카"그렇잖아요? 아주 가끔이지만 말투도 어눌할때가 있다던지,신사에 간다던가,기념일이라던가 생소해하던일도 있구요."

코토리"으음...그러고보면 처음 우리 프로덕션에 입사할때 외국태생이라 했던것 같기도 해."

하루카"역시 한국인인걸까요?"

코토리"그런것같지만..왜 굳이 한국어로된 자신만의 서류를 따로 가지고있다던가,한국인이란걸 밝히지 않았던가 한걸까? 나나 사장님껜 항상 일어로 된 서류를 줬었는데..."

미키"지금 둘이서 허니 자리에서 뭐하는거야?"

하루카"홧?!"

코토리"미키?!"

미키"아후,일단은 안녕인거야. 근데 무슨 이야길 하는거야? 허니가 어쨋다는둥,한국이 어쨋다능둥."

하루카"으응...프로듀서 책상서 이상한 서류를 찾아서..."

미키"이상한 서류?"

하루카"응. 이런거."

미키"아,이 서류. 한글로 된거야. 미키 읽을 수 있어!"

코토리"에엣?"

하루카"하지만 어떻게?"

미키"허니가 예전에 심심풀이로 가르쳐준거야!"

하루카"심심풀이라니...아! 그것보다 혹시 이거에 뭐라고 쓰여있는지 읽어줄수 있어?"

미키"에...그러니까 우리말로 옮기면 대략 이런거야."

-201X년 X월 XX일 P소좌 귀하

당에서의 새 지시.
남조선 국정원 요원이 소좌의 위장취업지에 침투함을 감지함.
'귀중품'을 챙겨서 요코하마 항 XX구역으로 올것. 건투를 빔.

미키"인데?"

코토리"  "

하루카"  "

미키"...? 왜 다들 꽁꽁 얼어붙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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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푸에취!"

빨갱이1"P소좌 동지래,고뿔이라도 났간?"

P"아닙니다. 갑자기 재채기가..."

빨갱이1"하여튼 날래날래 요꼬하마인지 뭔지,창고로 가야되기요! 안그롬 우리 둘다 요덕이야요!"

P"네...765에 국정원 요원이 있었다니...이건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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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결국 이런날이 오고야 말았군요..."

???2"괜찮겠어? 우우...난 도저히 못하겠어."

???1"괜찮습니다...비록 오랜기간 함께하여 정은 들었다만..."-철커덕!

???1"조국 위하는 맘이 저는 아직 더 큽니다. 혹여 떨리신다면 뒤에서 작전지휘나 잘 하여 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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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굉장한걸 써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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