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토리「여기는 귀여운☆사무원의 뭐든지 있어요 비디오 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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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12, 2014 01:17에 작성됨.

코토리「피요, 피요, 피요」

코토리「여기는 귀여운☆사무원의 뭐든지 있어요 비디오 숍!」

코토리「당신이 궁금해 하는 사람의 언제나의 모습도, 의외의 모습도, 은.밀.한 모습도☆」

코토리「이 곳에서라면 감동의 엿보기가 가능! 언제나 당신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리츠코「… 핫!」부르르

리츠코「이 불길한 느낌은, 혹시」

리츠코「오토나시 씨에게 '일하세요'라고 메일을 보내 두자…」삑삑삑

 
코토리「물론 깔끔하게 무시합니다☆」

코토리「우후후… 첫 손님은, 어떤 숙녀분이려나요?」

 
아즈사「하아… 요새 프로듀서 씨를 좀처럼 만나지 못해서 쓸쓸하네요」

아즈사「길을 헤메어 버려도 찾으러 오는 건 항상 리츠코 씨이고」

아즈사「P분이 부족해요…」


코토리「그런 당신에~게!」

아즈사「어머나」

코토리「내츄럴 프리티한 P의 일상 -3. 진지한 프로듀서 씨- 를 추천합니다!」뒤적뒤적

아즈사「아, 저기, 그건 무슨?」

코토리「자자, 우선 샘플을 보시죠! 재생!」팟

P『…』

아즈사「어머, 프로듀서 씨…」

아즈사「역시 일하는 모습도 멋지네요, 후후」

코토리「진지한 눈으로 서류를 들여다보는 프로듀서 씨! 이건 먹힌다구요!」

P『흐아암…』

아즈사「저렇게나 하품을… 칠칠맞지 못하신걸요~」방긋

코토리 (오오, 아즈사 씨의 흐뭇한 웃음! 이것도 그림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아즈사「우후후…」

P『……』
P『요즘, 아즈사 씨는…』

아즈사「어머나」

아즈사「프로듀서 씨, 제 이름을…?」

아즈사「왜, 왜 그러시나요, 프로듀서 씨…?」두근두근

코토리 (귀엽다)


코토리「자, 샘플은 여기까지!」팟

아즈사「에엣!?」

코토리「절찬 판매 중인 비디오입니다」싱긋

아즈사「저, 정말 코토리 씨도 참! 너무하지 않습니까~」툭툭

코토리 (약하게 때리는 시늉을 하는 아즈사 씨 귀엽네요)

아즈사「하아~… 그래서, 얼마인가요?」슥

코토리「앗, 사 주시는 건가요?」

아즈사「그야 궁금한걸요? 혼자 계시던 프로듀서 씨가 저에 대해서 어떤 이야기를 하셨을지…」

아즈사「어쩌면, 제게 품고 있던 비밀스러운 마음을… 어머어머~」싱글벙글

코토리 (역시 아즈사 씨에게도 망상의 소질이 있는 게 아닐까)


코토리「네, 구매 감사합니다!」

아즈사「우후후, 이제 집에 돌아가서 느긋하게 감상을…」

아즈사「기다려 주세요, 프로듀서 씨♪」

코토리「음, 실적을 한 건 올렸군요, 피요!」 으쓱



이오리「……」 퀘엥

코토리「어머나, 이오리. 기운이 없어 보이네」

이오리「…… 뭐야, 코토리잖아」

코토리「피요짱은 그런 취급!?」 쿠웅

이오리「하아아…」 푸욱

코토리「무슨 일이라도 있었던 걸까?」

이오리「최근 류구코마치 활동이 바빠져서… 좀처럼 야요이와 이야기하지 못했단 말이야」

이오리「아, 정말… 슈퍼 아이돌 이오리쨩, 인기 너무 많지 않아?」 푸욱

코토리 (뭐야, 평범한 야요이오리 떡밥인가)

코토리「흠흠. 그런 이오리에게는!」 뒤적뒤적

코토리「짜안! 키라메☆키라리 야요잇치 -4. 잠꼬대하는 야요이-가 추천 상품이야!」

이오리「하아? 뭐야, 그게. 야요이를 갖고 바보 같은 상품 만들지 말아 줄래?」

코토리「자자, 그렇게 박하게 굴지 마시고! 샘플 재생!」 팟

야요이『후아-…』
야요이『오늘은 햇님이 따스해서, 졸려져 버렸습니다…』 부비적

이오리「에엑, 야요이!? 너, 너 언제 이런 영상을 찍은 거야!」

코토리「뭐 좋잖니☆」

이오리「좋지 않다고!」

야요이『… 조금은, 자도 괜찮으려나요…』
야요이『…』 스르륵
야요이『… 쿠울…』

이오리 (아… 야요이가 소파에 쓰러져 졸고 있어)

이오리 (귀여워…)

야요이『… 에헤헤… 그렇게 많이…』
야요이『숙주나물이 가득입니다…』 싱글벙글

이오리「…!」 왈칵

이오리 (야요이… 꿈 속에서라도, 숙주나물보단 맛있는 걸 먹을 수 있잖아…!)

코토리「네, 샘플은 여기까지!」 팟

이오리「앗… 뭐, 뭐 하는 거야! 한창 재미있는 장면이었는데!」

코토리「절찬 판매 중이므로」 방긋

이오리「… 더러운 어른이네…」

코토리「큿…! 이오링의 매도라면, 밥 한 끼 정도는 거뜬하다구요!」

이오리「바보 같아」

이오리「… 그래서, 얼마면 되는데?」 스윽

코토리「아, 역시 사 주는 거니?」

이오리「…… 어쩔 수 없이야, 어쩔 수 없이. 너 같은 변태어른이 야요이의 자는 모습을 보면서 히죽대는 것도 마음에 안 들고…」 투덜투덜

코토리 (정작 보면서 굉장히 히죽대겠지. 절대로 그러겠지)

이오리「어, 어쨌든 사 주겠단 말이야! 자, 여기 돈!」

이오리「확실히 받았지? 그럼 이거 가져갈 테니까!」 팟

코토리「어라, 잠깐, 이오리!? 이거 돈 너무 많지 않니!?」

코토리「… 가 버렸다」

코토리「뭐, 수입이 생겼으니 괜찮겠지요, 피요!」 뿌듯



타카네「……」 안절부절

코토리「어머나」

코토리「타카네, 무슨 일이라도 있니?」

타카네「코토리 여사…? 아아, 저는 어찌하면 좋은 것인지…!」 와락

코토리「흐, 흔드을지 말고오오 차근차근 이야기하려어어엄!」 흔들흔들

타카네「앗… 시, 실례를 범하였습니다. 초조한 나머지…」

코토리「휴… 그래서, 어쩐 일로 그러는 거야?」

타카네「그것이… 단순히, 제 착각일지도 모르는 일입니다만」


코토리「히비키가 타카네를 피하고 있다…?」

타카네「최근, 점심의 권유를 해 보아도 전혀 어울려 주지 않고…」 추욱

코토리 (그건 점심 메뉴를 바꾸면 곧바로 해결되는 문제라고 생각해, 타카네)

타카네「선물을 드려 보았지만 그리 기뻐하지 않는 것 같고, 이야기를 하려고 해도 묘하게 회피하는 듯한 느낌이… 아아」 푸욱

타카네「저는 어쩌면, 히비키에게 미움을 사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코토리「……」

코토리 (음. 비운의 엇갈림에 괴로워하는 두 소녀를 이어 주는 것도 사무원의 할 일)

코토리 (여기에서는, 비장의 컬렉션을…) 뒤적뒤적

타카네「코토리 여사? 무엇을 찾고 계신지요」

코토리「… 아, 있다!」

코토리「짜잔! 타카네에게 추천하는, 자신 완벽하니깐! -2. 비밀스런 마음- 이란다!」

타카네「이것은…? 비이디오 테이푸, 라는 물건입니까…?」 갸웃

코토리「타카네의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해 줄, 최근 추가된 따끈따끈한 신작! 기대해도 좋다구요~?」

코토리「재생!」 삑

히비키『……』
히비키『헤헤… 에헤헤』 뒹굴뒹굴

타카네「!?  …소, 소파 위에서 뒹굴고 있는 히비키…! 아아!』 움찔움찔

코토리「자, 잠깐만 타카네!? 다르니까! 주목해야 될 부분은 따로 있으니까!」

타카네「그런 것입니까? ……」 지그시

히비키『헤헤, 이거 정말로 예쁘다고…』 반짝

타카네「아… 저것은, 제가 선물한…」

코토리「예쁜 브로치였지. 타카네가 선물한 거였구나?」

히비키『타카네한테서 이런 걸 받다니… 자신, 행복해서 죽어버린다고~』 히죽히죽
히비키『… 우, 우갸!? 아무도 못 들었겠지…?』 두리번두리번
히비키『으으… 타카네에게라도 들켰다간, 부끄러워서 죽어버릴 거라고…』

타카네「… 히비키…」

코토리 (표정 굉장해, 타카네, 표정 굉장해)

히비키『…… 그래도… 헤헤』
히비키『으응…』 쪽
히비키『… 카나산도… 타카네』
히비키『…… 아무도 없을 때에만, 말하는 거니까 말이지…?』

타카네「 」콸콸

코토리「위생병!! 위생벼어어엉!!!」



타카네「…… 핫」

코토리「타, 타카네? 정신이 들었니?」

타카네「코토리, 여사… 저는…?」

코토리「과다출혈로 실신했단다. 방금 구급차를 불렀으니까…」

타카네「… 히비키」

코토리「에?」

타카네「히비키가 있는 곳으로, 가야 합니다…」 벌떡

코토리「타, 타카네!? 움직여도 괜찮은 거야!?」

타카네「후후, 후후후, 후후후후후」

타카네「기다리십시오, 히비키…」 비틀비틀

코토리「……」

코토리「말도 안 되는 걸 일깨워 버린 게 아닐까, 피요」



코토리「음, 장사도 성황리로구나!」

코토리「이 기세라면 다음 코O케에서의 자금도 문제없겠어… 후후후…!」

코토리「그러면 이제 모인 자금의 액수를 확인해볼까… 출품 서클 리스트를 확인해보기 전에 말이야…」

코토리「…… 아, 아닛!?」

코토리「움직임이 둔해졌어… 아니, 우, 움직이지 않아… 이럴 수가!?」

코토리「모, 몸을, 전혀 움직일 수가 없어……! 바보 같은!」




리츠코「내가 근무태만을 멈췄다… 타카네가 나간 시점에서… 그리고 돌아왔다… 나 참」

리츠코「어떤 기분이냐? 교활한 수로 돈을 마련했는데도, 코O케를 불태울 수 없는 기분이 말이야…」

리츠코「지금부터! 당신에게 업무를 시키는 데! 단 1초도 허비하지 않겠다!」



코토리「리, 리츠코 씨……!! 피요오오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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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무원은 일햇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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