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옥상에서」6. 아즈사

댓글: 9 / 조회: 745 / 추천: 0


관련링크


본문 - 04-10, 2014 22:24에 작성됨.

P「옥상에서」

 

 


어느 날 765 사무소

 


P「일은 어느정도 마무리 되었구나~」


P「남은 일은 천천히 해도 되는 것들뿐」


P「오랜만에 쉬어볼까」


코토리「제 일을 도와주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P「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쉬고싶네요」


P「엇차, 그럼 전 이만」


코토리「에에? 어디가세요? 돗자리 들고」


P「옥상이요」


코토리「??」


P「그냥 누워 있으려구요」


코토리「특이하게 쉬시네요」


P「고등학교때는 자주 이랬지만요」


코토리「그러시군요」


P「그럼 이만」


코토리「안녕히 가세요」


P「쉬다가 다시 올거에요...」

 

 


765 사무소 건물 옥상

 

P「?」

 


이 언덕길을 오를 때마다~

 


P「...누가 있나?」

 

당신이 바로 옆에 잇는 것처럼 느껴버려요~


저의 곁에 있어서~ 만질수 있다면~ 좋겠어요~

 

아즈사「...후우~」

 

P「이야~ 아즈사씨 노래는 언제나 좋네요」짝짝

 

아즈사「어머, 프로듀서씨~」

 

P「연습하고 계셨나요?」

 

아즈사「뭐 그냥요~」

 

아즈사「어머, 손에 든건?」

 

P「아, 돗자리에요 사실 쉬려고 올라왔거든요」

 

아즈사「방해 된다면 내려갈까요?」

 

P「아뇨아뇨, 저 아즈사씨 노래 좋아하니까요」

 

아즈사「후훗, 노래만요~?」

 

P「물론 아즈사씨도 좋아하지요...」

 

아즈사「프로듀서로서?」

 

P「...네」

 

아즈사「그렇~군요」

 

P「...」

 

P「웃챠」펄럭

 

P「옆에 앉으셔도 되요」

 

아즈사「네 그럼 실례~」

 

 

P「후우」풀석

 

아즈사「어머, 베게도 없이」

 

P「그정도로 철저하진 않아서요」

 

아즈사「이쪽으로 오세요~」쭈욱

 

P「에에?」

 

아즈사「무릎베게랍니다~」후훗

 

P「오...오우...」///

 

아즈사「날씨 좋네요~」

 

P「그...그렇네요」

 

 

 

P「아즈사씨는」

 

아즈사「네」

 

P「결혼에 대한 갈망이 크셨죠」

 

아즈사「어머어머 싫다~ 갈망까지는 아니에요?」

 

P「뭐... 그래도 아즈사씨는 아직 젊지않습니까?」

 

아즈사「사무소에 있으면 늙었다고 생각하지만요」

 

P「저보다 어리시니까... 아직 결혼은 이르지 않나요?」

 

아즈사「... 사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P「?」

 

아즈사「저도... 결혼할 생각이 그 정도로 있는건 아니랍니다?」

 

P「에? 하지만 평소에는...」

 

아즈사「후훗... 프로듀서씨도 둔감하시네요」

 

아즈사「프로듀서씨 앞에서만... 하는말이랍니다」

 

P「제 앞에서만... 하는 말?」

 

아즈사「사실... 다른아이들도 프로듀서씨를 많이 좋아하잖아요?」

 

P「... 그래요?」

 

아즈사「정말~ 둔감하시다니까요~」쓰담쓰담

 

P「흐으...」

 

아즈사「아무튼... 저는 비겁해요」

 

아즈사「모두가 어린걸 알고도... 프로듀서씨 앞에서 항상 결혼 이야기를」

 

아즈사「이렇게 이야기하면... 프로듀서씨가 언젠가 알아주지 않을까」

 

아즈사「나름대로 노력했답니다? 저도 모두에게 지지않을 정도로」

 

아즈사「프로듀서씨를 좋아하니까요...」

 

P「아즈사씨...」

 

아즈사「운명의 사람이나 결혼을 빨리하고싶다던가...」

 

아즈사「모두 프로듀서씨 앞이 아니면 이야기 하지 않아요?」

 

아즈사「랄까... 무슨이야기를 하는걸까요 저는...」

 

P「... 그럼 저도 숨기지 않아도 되겠습니까?」벌떡

 

아즈사「에?」

 

P「저도 아즈사씨를 많이 좋아합니다」

 

아즈사「프로듀서씨...」

 

P「사실 아즈사씨를 지금 프로듀스 못하는것도」

 

P「굉장히 슬프게 여기고 있어요」

 

P「류구코마치는 지금이 최고조니까」

 

P「제가 손댈수 있는 입장도 아니구요」

 

P「그래서 아즈사씨를 못보는게... 슬펐습니다」

 

P「그래서 아까 옥상에서 봤을때도... 기뻤어요」

 

P「요즘 계속 이야기 못했으니까요」

 

아즈사「어머... 후후후」

 

아즈사「저는 프로듀서씨를 처음 봤을때 부터...」

 

아즈사「정말... 운명의 사람이 있다면 이런느낌일까?」

 

아즈사「라는 느낌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P「그정도였습니까...」

 

아즈사「그렇답니다~」

 

P「하하... 마음이 전해져서 다행입니다」

 

아즈사「후후~ 그럼 이제부터」

 

아즈사「제... 프로듀서씨 인거네요?」

 

P「저...그게... 아하하... 부끄럽네요」

 

아즈사「저도 부끄럽답니다~」

 

P「그렇게 안보이지만요」

 

P「에헤헤... 그렇네요 아즈사씨의 프로듀서네요」

 

아즈사「이제부터는」

 

아즈사「저만, 프로듀스해주세요?」

 

P「... 사장님과 상의해보겠습니다.」

 

아즈사「어머~ 그런 의미가 아니에요~」

 

P「네?」

 

아즈사「후훗 정말... 둔감하시네요~」꼬옥

 

P「아...아즈사씨?」

 

아즈사「...부우~ 아즈사라고 불러줘요~」꾸욱

 

P「아...아...아즈사... 갑자기...」

 

P「그... 여러모로 닿고있는데...」

 

아즈사「... 이 부분은 제가 프로듀서를 프로듀스 해드려야 하나요?」

 

P「그...그부분이라면...」꿀꺽

 

아즈사「당 연 히~」

 

P「....」

 

아즈사「... 아하하~ 뭘 그렇게 긴장하시는거에요~ 농담이랍니다?」

 

P「아...정말 아즈사씨에게 잡아먹히는 줄 알았어요」

 

아즈사「아즈사라고 불러달라니까요~」꾸우우욱

 

P「네네네네네!!!! 아니 응응! 아즈사! 아즈사!」

 

아즈사「... 우후후 좋네요~」

 

아즈사「저는 사무소에서 연장자니까」

 

아즈사「아무래도... 누구한테도 어리광 못부리고」

 

아즈사「다 절 존대해주는건 기쁘지만」

 

아즈사「그래도... 가끔은 기대고 싶으니까요」

 

아즈사「이제는 프로듀서씨에게 잔뜩 어리광 부릴테니까요?」

 

P「네... 아니 그래... 아즈사」

 

아즈사「후훗...」

 

아즈사「아 그럼 오늘저녁에 같이 한잔할까요 P씨~」

 

P「P...P씨라... 그럴까요」

 

아즈사「후후 오늘밤이 기대되네요~」

 

아즈사「프로듀서씨도....」

 

P「?」

 

 

아즈사「기 대 하 셔 도 좋 아 요?」

 

P「」

 

 

 

 

----------------------------------------------------

 

 

신사게버전으로 만드려다가

 

옥상에서 그러는건 좀 아닌거 같아서

 

그냥 평범하게 만들었습니다.

 

침이 달달하네요 아밀라아제에 문제가 생긴듯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