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옥상에서」5. 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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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09, 2014 18:27에 작성됨.

P「옥상에서」

 

 


어느 날 765 사무소

 


P「일은 어느정도 마무리 되었구나~」


P「남은 일은 천천히 해도 되는 것들뿐」


P「오랜만에 쉬어볼까」


코토리「제 일을 도와주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P「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쉬고싶네요」


P「엇차, 그럼 전 이만」


코토리「에에? 어디가세요? 돗자리 들고」


P「옥상이요」


코토리「??」


P「그냥 누워 있으려구요」


코토리「특이하게 쉬시네요」


P「고등학교때는 자주 이랬지만요」


코토리「그러시군요」


P「그럼 이만」


코토리「안녕히 가세요」


P「쉬다가 다시 올거에요...」

 

 


765 사무소 건물 옥상

 

 

P「아직 추운가」

 

P「뭐... 이정도면 충분해」펄럭

 

P「후우... 편하네」풀석

 

P「여기오고 벌써 1년인가...」

 

P「많은 일들이 있었지...」

 


스윽


마미 (오빠야가 옥상에 있다해서 왔어YO)

 

슬금슬금

 

마미「왓!」

 


P「우왓!」

 


마미「응훗후~ 누굴까나?」

 

P「으으... 마미구나!」

 

마미「우아우아! 정답! 역시 오빠네~」

 

P「놀랐잖아 마미...」

 

마미「아저씨처럼 놀라기는~」

 

P「아직 20대니까 괜찮아」

 

마미「곧 꾸부정 아저씨가 되는거 아닌가 몰라~」

 

P「걱정하지 말라고 몸관리는 잘 하고있으니... 그런데 무슨일?」

 

마미「아 피요짱이 오빠야가 옥상에 있다길래」

 

P「볼일이라도 있던거?」

 

마미「그냥 오빠야 보고싶어서~ 왔어~」

 

마미「안돼?」

 

P「아니 뭐 안될건 없지만...」

 

마미「후응~ 근데 돗자리까지 펴고 본격적이네요→」

 

P「쉴거면 제대로 쉬어야 개운하거든」

 

마미「나도 나도 누울래!」

 

P「아 적당히 누워도 돼」

 

마미「그럼 나는 오빠야 위에!」턱

 

P「어이 마미...」

 

마미「으아으아~ 오빠 허벅지 말랑말랑해~」

 

P「운동좀 더 해야겠네」

 

마미「노력하셔야겠습니다요」

 

P「노력하겠습니다요」

 

마미「오빠 오늘 텐션 높네?」

 

P「그런가?」

 

마미「그렇다구~」

 

 


마미「그런데 오빠야는 내가 마미인걸 바로 맞췄네~」

 

P「그야 프로듀서잖아」

 

마미「부모님도 가끔 헷갈리는걸?」

 

P「그래? 흐음... 왜일까」

 

마미「왜일까요~」

 

P「그만큼 널 바라보기 때문일까」

 

마미「우아우아~ 이거 무슨의미의 말이야~」

 

마미 (얼굴 빨개진 것 같애...)

 

P「마미는 아미랑 다른 매력이 있으니까」

 

마미「예를들면 어떤?」

 

P「음 뭐라할까나.... 」

 

P「아, 잘 모르겠다」

 

마미「결국 모르는거군요-」

 

P「그래도 난 마미가 더 좋은걸」

 

마미「우... 아까부터 오빠야 이상한걸~」

 

마미「이 마미에게 반해버린걸까나~」

 

P「그럴지도 모르겠네」

 

마미「엥?」

 

P「아미가 류구코마치로 잘 나갈때에 난 너를 봐왔잖아」

 

P「그때의 마미는 누구보다 노력했으니까」

 

P「으.... 어떻게 말해도 이 마음을 잘 표현 못하겠어」

 

마미「후응~ 오빠야는 마미를 좋아하는거야?」

 

P「그런거야」

 

마미「그렇구나아...」두근두근

 

마미「마미도 오빠야가 좋아!」

 

P「그건 무슨 의미로?」

 

마미「음... 오빠야랑 같은 의미일까나?」

 

마미「마미, 아미랑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아서 외로웠어」

 

마미「근데 오빠야는 항상 마미 곁에 있어줬잖아?」

 

마미「그래서일까나~ 언젠가부터 오빠야를 보면 두근두근~ 하고」

 

마미「우아우아~ 이거 굉장히 부끄러워~」

 

P「그런가~ 마미도 나를 좋아하는구나」

 

마미「읏...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된다구~」

 

P「하하, 아니 좋아서 말이야」

 

마미「마미도 좋아!」

 

P「마미 이쪽으로 와 」팡팡

 

마미「오~ 연인들의 팔베게 입니까~」

 

P「그런거지」

 

마미「그럼, 실례~」

 

P「어서오세요」

 

마미「... 딱딱해!」

 

P「그런가~」

 

마미「그런데 왠지... 안심이 돼」

 

마미「오빠 냄새가 나서 그런가~」킁킁

 

P「나 냄새나?」

 

마미「마미가 좋아하는 냄새야!」

 

P「으음... 나도 마미 냄새가 좋아」킁킁

 

마미「우아~ 오빠야가 변태같아서 기분이 이상해~」

 

P「후흥 마구 괴롭혀 줄테다」간질간질

 

마미「아하하하하!! 간지러워~... 후아」

 

P「후아~」

 

마미「... 그럼 오빠야는 이제」

 

마미「마미만의... 오빠야인거야?」

 

P「... 그럴까나?」

 

마미「... 응훗후~」

 

P「아, 그래도 다른애들 프로듀스는 계속 할테니까」

 

마미「알고있다구요~ 그래도 쉬는날에는 나랑 있어줄거잖아~」

 

P「뭐 그렇게 되겠지?」

 

마미「마미도 3년만 있으면 오빠야랑 결혼할 수 있으니까~」

 

마미「조금만 참고 기다리게나~」

 

P「으으 3년이나 기다려야 하는거야?」

 

마미「후흐응~ 3년이면 마미, 아즈사 언니처럼 될지도?」

 

P「그건 좀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

 

P「그리고 난 마미가 어떤 모습이어도」

 

P「마미를 좋아하는걸」

 

마미「으으으! 오빠야는 아무렇지도 않게 마미를 부끄럽게 해~」

 

P「하하... 왠지모르게 옥상만 오면 솔직해져」

 

마미「그런가아... 오빠야 다음에 옥상에 있을 때 또 쳐들어와야겠구만~」

 

P「그때도 이렇게 하늘을 보면서 이야기할까」

 

마미「또 팔베게 해주면 생각해볼게~」

 

P「원하면 얼마든지 해줄테니까」

 

마미「...에헤헤~ 마미의 오빠야인가~」

 

마미「저기저기 오빠야~」

 

P「응?」

 

 

마미「헤헤~ 기습 공격이라궁!」

 

P「」

 

마미「다음에도 또 해줄테니까~」

 

마미「기대하구 있으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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