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모토 P 시리즈 - [66] 아이돌 팬픽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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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26, 2014 20:27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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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과거사, 천재 키사라기 치하야 등장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e&wr_id=15640

[66] 아이돌 팬픽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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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2일 수요일 오전 9시 19분 765 프로덕션 사무소

 

P : 뭐, 뭐라고 하셨습니까, 지금?

 

타카기 : 오늘 765 프로덕션 팬카페에 접속해서 거기에 올려져있는 팬픽들을 읽고 감상문을 써주게나.

 

P : 가, 감상문?!

 

P : 제가 무슨 초등학생입니까?! 무슨 감상문은 얼어죽을 놈의 감상문..

 

타카기 : 에이, 팬들이 우리 아이돌들을 가지고 쓴 소설이 궁금하지 않은 건가?

 

P : 제가 그럴 시간 있어보입니까?

 

타카기 : 오늘 일은 내가 대신 할테니 자네는 앉아서 팬픽이나 읽게나. 한.. 7편 정도?

 

타카기 : 그럼 수고~

 

 

P : ..이런 망할 사장같으니라고.

 

P : 일단 접속이나 해볼까...

 

P : 꽤나 많이 올라와있네.

 

P : 그럼 아무거나 일단 보자!

 

- 토우마 「아마미 하루카와 키스씬?」-

http://imasss.net/bbs/board.php?bo_table=trans&wr_id=21829&page=9

 

P : 이거 뭔데...

 

P : 왜 765 프로덕션 팬카페에 망할 쥬피터가 있는건데?

 

P : 이거 쓴 사람 몰매 맞아 죽으려 하나, 뭐?

 

P : 남자 아이돌과 여자 아이돌이 키스신?

 

P : 이런 개 미X놈을 다봤네.

 

P : 일단 보기나 해볼까.

 

클릭

 

<잠시 후>

 

P : ....이거 뭐냐...

 

P : 뭐, 이거 쓴 사람이 정상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어서 다행이네.

 

P : 그것보다 아마가세 녀석, 하루카를 그렇게나..

 

P : 결론은 하루카 만세! 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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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아마가세 토우마의 연기라는 이유의 집착,

괜히 혼자 들떠서 난리치는 행태를 보아

아마가세 녀석은 답이 없는 것으로 결론 내린다.

 

결론은 하루카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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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 다음은.. 오, 이거 봐볼까.

 

- 이오리「야요이를 빡치게 해주겠어!」-

1편 http://imasss.net/bbs/board.php?bo_table=trans&wr_id=12630&page=25

 

2편 http://imasss.net/bbs/board.php?bo_table=trans&wr_id=13030&page=24

 

P : 시리즈인것 같지만 아무렴 어때.

 

<잠시 후>

 

P : .......야요이가 화내는 모습..

 

P : 내 평생 본적이 없건만 이런데서 보게 되는 구나.

 

P : 팬들은 보고 싶었던 걸까?

 

P : 가장 친한 친구에게 화내는 야요이의 모습을.

 

P : ...글쎄, 나는 별로 보고 싶지 않은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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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팬들은 아마 화내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은 야요이의 화내는 모습을 봄으로서,

일명 '갭 모에'라는 것을 보고 싶었던 것으나,

이는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가장 절제해야할 감정인 분노를 그대로 노출시킨 팬픽으로

별로 좋은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결론은.. 일단 교수부터 죽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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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 이건.. 아! 이건 조금 흥미 있을지도!

 

- 하루카「검은 하루카의 765프로 라디오 코너.」 -

http://imasss.net/bbs/board.php?bo_table=trans&wr_id=12058&page=26

 

P : 검은 하루카라...

 

P : OK, 보자!

 

<잠시 후>

 

P : 이건 뭐랄까....

 

P : 어찌보면 하루카의 정체를 제대로 알고 있다고나 할까. 그...

 

P : 아무튼 하루카의 독설이 포인트인 글이네.

 

P : 근데 쿠로이 사장은 뭐하러 출연시킨 거야?

 

P : 어떤 미X놈이 우리 사무소와 쿠로이 놈과 친하다고 생각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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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하루카의 독설이 포인트인 작품.

전체적으로 코믹스러운 분위기로 가볍게 읽기 좋다.

 

다만, 독설의 내용이 각 아이돌들의 약점과 컴플렉스를 건드는 내용으로,

하루카에 대한 반감이 생길 수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가장 문제점은 쿠로이 타카오 961 프로덕션 사장이 호의적인 태도로 등장한다는 것으로,

최근 퍼진 765 프로덕션 - 961 프로덕션 친밀설이라는 헛소리가 더욱 더 퍼진 것같다.

 

하지만 글쓴이의 사람 보는 눈은 인정해 줄만 하다.

그것을 정말 알고 했는지, 아니면 우연히 맞아들었는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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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 다음은... 이..

 

P : 이건 뭐야.. 이 망할 새X가..

 

- P「만약 내가 죽는다면」-

하루카 편 http://imasss.net/bbs/board.php?bo_table=trans&wr_id=4769&page=43                

타카네 편 http://imasss.net/bbs/board.php?bo_table=trans&wr_id=4805&page=43

유키호 편 http://imasss.net/bbs/board.php?bo_table=trans&wr_id=4871&page=43                

마미 편 http://imasss.net/bbs/board.php?bo_table=trans&wr_id=4901&page=43

이오리 편 http://imasss.net/bbs/board.php?bo_table=trans&wr_id=4934&page=43

 

P : 뭐?! 내가 죽는다니..

 

P : 그것보다 이놈들은 프로듀서까지 건드는 거냐?!

 

P : 일단 내용을 보고 철저히 까주지!

 

<잠시 후>

 

P : 이 새X들 뭐야..

 

P : 왜 아이돌들이 나를 좋아한다는 설정인건데?

 

P : 아니 하루카, 미키, 리츠코가 그렇다는 것은 아는데 전부는 아니라고!

 

P : 뭐 이 놈들은 나를 통해 대리만족이라도 느낀다는 거냐?

 

P : 이런 벼.. 아나, 오늘따라 욕이 자주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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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타인의 죽음을 가지고 사람을 놀리는 아주 악질적인 내용.

 

일단 아이돌 모두 본인을 좋아한다는 설정은 그렇다치고,

좋아하는 사람이 죽었다는 거짓말을 하고 깔깔 웃는 등장인물의 모습이 별로 좋지 않다.

 

정말 팬들은 좋아하던 사람이 죽어 우는 아이돌들의 모습을 보고 싶다는 말인가?

정말로 그렇다면 그들은 극 S라고 생각된다.

 

본인은 이 팬픽의 연재 중단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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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 흐음.. 다음에는 이거!

 

-  P「아이돌끼리 사이좋은 정도를 조사하고 싶다」-

1편 http://imasss.net/bbs/board.php?bo_table=trans&wr_id=891&page=56                             

2편 http://imasss.net/bbs/board.php?bo_table=trans&wr_id=898&page=56

3편 http://imasss.net/bbs/board.php?bo_table=trans&wr_id=951&page=56                             

4편 http://imasss.net/bbs/board.php?bo_table=trans&wr_id=973&page=56

5편 http://imasss.net/bbs/board.php?bo_table=trans&wr_id=1001&page=56                           

6편 http://imasss.net/bbs/board.php?bo_table=trans&wr_id=1009&page=56

7편 http://imasss.net/bbs/board.php?bo_table=trans&wr_id=1024&page=56

 

<잠시 후>

 

P : 흐음.. 이 인간 정말 아이돌 덕후같은데..

 

P : 뭐 이리 상세하게 잘 알고 있다냐.

 

P : 내용인 꽤나 간단한 편이니 보고서도 쉽게 쓸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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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아이돌끼리의 사이를 추정하여 쓴 작품.

 

꽤나 정확히 추정한 것을 보면 필자는 아이돌 오타쿠인 것 같다.

 

그 외에는 서로를 강제로 붙여놈으로써, 일상물을 만든 분위기이다.

당연히 내용은 서로 잡담을 하는 내용.

 

다만, 하루카와 미키의 불화를 일부 팬덤에서는 눈치를 챈 것 같으므로 유의할 것.

공식 석상에 이 문제가 논의 되었을 때, 반박할 자료를 준비하는 것을 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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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 이건.. 제목이 말장난이네. 딱봐도 알겠어.

 

- P 「봄인가.」하루카 「네?」 -                                                

http://imasss.net/bbs/board.php?bo_table=trans&wr_id=1886

 

P : 어디...

 

<잠시 후>

 

P : 뭐랄까.. 보기에는 꽤나 훈훈한 이야기 이다만..

 

P : 사람을 얼마나 바보 취급하는 건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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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봄인가'와 '하루카'의 발음으로 생기는 말장난을 이용한 팬픽.

꽤나 훈훈한 이야기로 무난하다.

 

다만 하루카가 그렇게까지 반응하는데

그정도 오해도 눈치채지못할 정도로 본인을 바보로 만들어버린 것이 불쾌함.

이래뵈도 대학 2학년 때 사법연수원 들어갔는데..흑..

 

아무튼 전체적으로 무난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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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 자, 마지막 1개가 남았구나.

 

P : 어떤 것을 봐볼까....

 

P : 옳지 이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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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일담]

 

오후 7시 41분 765 프로덕션 사장실

 

타카기 : 어디.. 오! 보고서 7장을 모두 보냈구만!

 

타카기 : 그럼 처음부터 볼까나..

 

타카기 : 작품 명은... '톱 아이돌의 사랑'...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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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이런 씨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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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기 : 에?

 

타카기 : 지, 지금 나에게 욕한거니? 그런거니?

 

타카기 :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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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가 생각안나서 날로 먹기..

어라, 생각해보니 이번 편, 아이돌이 전혀 등장하지 않았네요..

다음편

[67] 사라진 리본

http://imasss.net/bbs/board.php?bo_table=short&wr_id=18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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