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데마스의 종말(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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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25, 2014 03:25에 작성됨.

이 글은 네잎님의 리츠코"프로듀서에게 여자공포증..."을 보고 생각나서 쓴
일종의 팬픽입니다.  이글에 문제가 있을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글은 아이돌들을 부정적으로 서술하고 있으니 이글이 마음에 안드시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십시오.




시간이 얼마나 흐른걸까.


주위에는 창문없는 방과 침대위에 묶여있는 나....



공항에서 출국해 외국으로 도피하기직전, 나는 이오리의 SP들에게 붙잡혀
어딘지 알수없는 이곳으로 끌려오게 되었다.

내가 끌려온 곳은  밀폐된 공간이다. 바깥은 어둠뿐.
지금 낮인걸까? 아니면 밤? 내가 여기온지 얼마나 되었을까...처음에 이곳에
끌려왔을때는 하루하루 시간을세며 혹시 모를 도움을 기다렸지만.
1달이 지나고 나서는 그것마자 무의미한 짓임을 알기에 그냥 포기해 버리고말았다.

아이돌..아니 그녀들은 특정시간이 되면 나타난다.


매일같이 와서 나에게 사랑을 갈구한다. 내몸을 보며 괴롭히며, 희롱한다.
하지만 그정도는 참을수 있다. 하지만 제일 고통스러운건
"어머 어머 프로듀서씨~ 이제 슬슬 참으실수 없으실것 같은데요~"
"으읏..아즈사씨...하지만 난 절대로 할수없어..."

"어머~우리 불쌍한 프로듀서씨. 괜찮아요 저는 성인이랍니다. 다른 아이들은
미성년자지만 저는 성인이니까~ 참.으.실.필.요.가.없.어.요~"

"으....아무리 그래도 아..안돼.....제발,제발!"


마치 짝짓기에 발정난 암고양이들 처럼 모두 내 (검열삭제)를 갈구한다.
하지만 난.....(검열삭제)를 하면 내 정신력은 모두 무너지고 말것이다.
어떻게든 버텨야한다. 차라리 이렇게 사느니 죽는게 낳다 생각해 몇번이고
자살시도를 해봤지만 그때뿐이었다.

"불쌍한 프로듀서씨..아직도 여자공포증이 치료되지않았어요!"
"우리가 이렇게 성심성의것 돌보는데도 아직도 치료되지않은걸 보면..
괴롭힌 사람이 굉장한 악질인것 같아."

그래, 악질이긴 하지. 정말 엄청난 악질.

"하지만 우리가 여기서 포기하면 프로듀서씨의 여성공포증은 영원히
계속될거에요오..."
"그래! 맞아 우리가 여기서 포기하면 프로듀서씨가 슬퍼할꺼야!"

기뻐 미칠지경이군.

"우리 모두 프로듀서의 여성공포증이 나을때까지! 화이팅!"
"화이팅!!"
"그나저나 오늘은 누구차례였지?"
"어제가 아즈사씨였으니까..오늘은...."

"저에요! 오늘은 이 아마미 하루카의 차례랍니다! 예이!"

"프로듀서씨 오늘은 저 하루카가 프로듀서의 여성 공포증을 반드시 치료하겠습니다!"

"하...하루카...."

"오늘은 특별히 제가 비장의 무기를 준비했습니다! 짜잔!"

"........옷을 벗어서 나한테 무얼 할려는 거지?...."

"프로듀서가 오늘 저하고 하나가 되면....프로듀서의 여성공포증은 없어질거예요!"

"무슨소리! 당장 그만하지 못해! 지금 너는 나의 여성공포증을 더 악화시키고있어!"

"............."

"오,오지마! 다가오지마! 알몸으로 오지말라고!"

"프로듀서씨...."

"잠깐?! 하루카! 무슨짓이야! 나의 프로듀서한테!"

"프로듀서씨의 첫상대는 저란말이에요오오오오...."

"잠깐? 프로듀서를 여기로 데려온건 내 공이 크니까 나한테 선택권이 있는거야!"

"허니는 미키가 먼저인거야! 아무한테나 첫 경험을 뺏길수는 없는거야!"

아아..이런.......난 여기서 영원히 고통받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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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프로듀서의 고향집.

최근 프로듀서의 부모는 걱정에 잠겨있었다.
 아들인 프로듀서와 연락이 되지않는것이다.
회사인 765프로에 매일 전화를 해 아들의 안위를 물어봐도.
사무원인 오토나시 코토리나  같은 프로듀서인 아키즈키 리츠코씨가
매일 해주는 대답은 "프로듀서가 현재 격무로 인해 전화받기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무슨이유때문에 부모의 전화를 안받고 격무에 시달리는 걸까?

프로듀서와 마지막으로 연락한지 1개월. 드디어 프로듀서의 부모의 인내심은
한계를 들어냈으니....


"으음...그렇게 됐군요."

"그렇습니다. 형사님. 사무소말로는 잘있다. 걱정하지마라 조금만 있으면
연락주실꺼다. 말하지만 벌써 그렇게 앵무새마냥 말을 들은게 2주가 넘어갑니다.
도저히 사무소를 믿을수가 없어서 저희가 부탁하게되었습니다."

"알겠습니다...일단 수사는 비공개로 진행하도록하지요. 진짜로 외지로
출장간것일수도 있으니까요."

"형사님 잘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프로듀서는 저희의 하나뿐인 외동아들입니다.
만약에 그런 아들이 잘못된다면...흑흑...."

"걱정하지마세요. 프로듀서씨는 저희가 꼭 찾아드리겠습니다.
아마 살아있을거니까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럼 형사님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그럼 연락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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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프로라...."

"요즘들어 방송에 많이 나오는 프로 아닌가요? 거기 아이돌들 예쁘기도 하고.."

"이쁘기도 하지만 개성이 뚜렸해서 인기도 엄청많지요. 거의 전국구급이죠.

방송국에서도 서로 출연요청해달라고 난리납니다."

"맞아요! 저는 호시이 미키가...어떻게 그나이에 그런 몸이..."

"호시이보다는 키사라기지...몸은 꽝이지만...가창력으론 전국 최고라구."

"글쎼요..저는 딱히 버릴만한 아이들이 있나요..다 매력덩어리 들인데.."

"그런 인기프로의 프로듀서가 실종이라...일단 765프로부터 가봐야겠어.
그런데, 여기 미나세 이오리라는 아이돌말야. 혹시 미나세그룹의 자식인건가?"

"뭐 공식적으로 발표된건 아닌데 팬들사이에서는 기정사실이죠."

"끄응....이거 왠지 불안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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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희는 XX경찰서 강력게에서 나왔습니다. 저는 A, 여기는 B, 여기는C."

"안녕하세요 765프로의 사무를 맡고있는 오토나시 코토리라고 합니다.
그런데 무슨일로...?"

"혹시 사장님은 안계십니까? 사장님하고 할말씀이 있습니다만."

"죄송하지만 사장님께선 잠깐 자리를 비우셨습니다. 사장님이 오시면 제가
말씀드리도록 하지요."

"그렇습니까. 그나저나 사무실에 사무원님말고는 아무도 안계시는군요.
원래 이런건가요?"

"아뇨, 요즘들어서 일이 많이들어오고 유명해 져서 아이돌들이 사무실에
있을시간이 없답니다."

"그렇습니까. 그런데 이렇게 아이돌을 프로듀스해주시는 프로듀서들도
바쁘겠군요."

그순간 고토리의 눈이 약간 흔들거린다. 하지만 이내 평정심을 되찮고

"아무래도 요즘은 많이 바쁘답니다. 원래 계시던 프로듀서가 외지로
출장가셔서 요즘은 리츠코씨가 프로듀서가 프로듀스했던 아이돌까지 담당
해서 더 힘들답니다."

"그럼,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죠. 프로듀서씨는 어디로 출장가셨습니까?"

"죄송하지만, 그건 저희회사 영업비밀이라 말씀드릴수가 없습니다."

"저희는 경찰입니다. 영업비밀이라 말씀드릴수 없다면 사장님을 연행해서

알아낼수밖에요.사장님은 어디계십니까?"

"알,알겠습니다. 저는 자세히 모르니 저희 사장님이 오시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요? 알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사장님이 계실때 다시 찾아뵙도록 하지요.
언제쯤 가능하실까요?"


"사장님은 요즘 바쁘셔서...아마 요 몇일동안은 보기 힘드실것 같네요."

"혹시 사장님께서 어디로 출장가셨는지 아십니까?"

"아...죄송합니다만.....그것도 영업기밀이라 말씀드릴수가 없습니다."

"....오토나시씨. 저희는 경찰입니다. 자꾸 그렇게 둘러되시면 저희 나름대로의
방법이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알겠습니다...그럼 다음에 다시 찾아뵙도록 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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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해."

"저도...전화연락까지 안된다는걸 보면 저 사무원 뭐가 수상한데요?"

"지금 당장 수사관들 여기에 잠복시켜놓고. 지금부터 765프로 전원을

밀착감시한다. "

"예, 알겠습니다!"

"뭔가가 있어...뭔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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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다녀갔다고요?"

"네. 아무래도 프로듀서씨와 사장님의 행방을 물으시더라구요."

"끄응.......아무래도 프로듀서를 괴롭힌 여자의 짓이겠죠?......이제 프로듀서씨를
괴롭히지 못하니까 경찰에 전화까지 해서 프로듀서씨를 찾으려는..."

"정말...구제 불능의 여자네요!"

"맞아요..정말 살면서 그렇게 최악인 여자있을줄이야..."

"혹시 그여자 어디사는지 아세요? 알면 우리 조직원들이...가면 좋을텐데요오오오..."

"걱정마 유키호 지금 내 sp들이 필사적으로 찾고 있으니까! 곧 알아낼수 있을꺼야!

니히힛!"

"그런데 정말 귀찮게 되었네요 이제 경찰이 따라다니면 프로듀서가 있는곳이
 발각될지도 모르는일.."

"니히힛! 걱정마! 그건 이 슈퍼아이돌 이오리짱에게 맞기라고!"

"맞아. 이오리가 있었지."

"미나세씨의 힘이라면 경찰쯤이야 문안하게 물리칠수 있을것이옵니다..."

"그래 우리 프로듀서의 여성 공포증이 나을때까지."

"노력하는거야!"

"하나"

"둘"

"셋!"

"765프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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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화에 계속됩니다. 제목이 내용입니다. 반전? 그딴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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