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모토 P 시리즈 - [53] 아이돌이 된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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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16, 2014 19:38에 작성됨.

이 시리즈의 설정

1. 기본적으로는 애니마스의 설정과 동일

2. 애니마스 1화는 부정.

3. 드라마 CD의 설정 수용.

4. SP의 설정 수용.

5. 애니마스 2화~13화 때 아이돌의 랭크를 B~D로 설정.

6. 프로듀서의 취직 년은 1년 전 봄에서 2년 전 겨울로 변경

7. 프로듀서의 퇴원일을 봄(적어도 3월)에서 2월 초로 변경.

8. 기타 오리지널 설정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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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편

[52] 876 프로덕션 아이돌들

http://imasss.net/bbs/board.php?bo_table=short&wr_id=17491

[53] 아이돌이 된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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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의 편을 읽으시면 이해에 도움이 되실수 있을겁니다.

[4] 하기와라 가의 전투
http://imasss.net/bbs/board.php?bo_table=write&wr_id=1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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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1일 금요일 오후 8시 39분 병원 1인실

 

P : 드디어 내일 모레에 퇴원이다...

 

P : 후우.. 이 긴 병원 생활도 끝이구나.

 

P : 벌써 9시가 다되가네... 아이들은 모두 집에 갔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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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시각 765 프로덕션 사무소

 

하루카 : 으아~ 드디어 스케쥴 모두 마쳤다...

 

치하야 : 하루카? 너 아직 심야 라디오 일이 남았다고?

 

하루카 : 그렇구나.. 으아........

 

치하야 : 우리도 참 많이 바빠졌네.

 

하루카 : 그러게.

 

치하야 : 노래 하나만을 바라보고 달려온 내가 아이돌이 되고, 이런 생활을 할 줄이야.

 

하루카 : 그래, 치하야 쨩은 노래를 부르기 위해서 아이돌이 되었지....

 

하루카 : .....그래! 치하야 쨩! 그거 한 번 열어보지 않을래?

 

치하야 : 그거라니?

 

하루카 : 우리가 묻어놓은 타임 캡슐말이야! 2년 전에 묻어 놓은거!

 

치하야 : 에? 2년 밖에 안됬는데 벌써 열어보려고?

 

하루카 : 나, 솔직히 다른 아이들이 어떻게 아이돌이 되었는지 알고 싶어!

 

하루카 : 치하야 쨩도 그렇지 않아?

 

치하야 : ...그러네. 나는 노래 때문에 아이돌이 되었지만 다른 아이들은 왜 아이돌이 되었는지 지금까지 모르고 있었어.

 

하루카 : 그 때 모두 자신이 아이돌이 된 이유를 쓰고 넣는 걸로 했으니 분명 적혀 있을거야.

 

하루카 : 애들 몰래 파보고, 다시 묻어놓으면 되잖아!

 

치하야 : ......그래, 그러자.

 

유키호 : 뭘 판다고?

 

하루카 : 으앗, 깜짝이야! 언제부터 있었어?

 

유키호 : 아까 부터 있었는데...

 

마코토 : 그건 그렇고 뭘 판다는 거야?

 

하루카 : 아, 우리가 2년 전에 묻어둔 타임캡슐!

 

유키호 : 아, 그 때 묻어놓은거?

 

마코토 : 2년 밖에 안지났는데..

 

하루카 : 에이, 어때? 그 때 우리 모두 아이돌이 된 이유에 대해서 써놓았잖아. 그거 한 번 보자고.

 

유키호 : 에에~? 그, 그걸 본다고?

 

마코토 : 그러고보니 나도 궁금하네. 그래, 보자! 어디 묻어놨더라?

 

하루카 : 으음... 아! 그곳 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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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 11분 근처 강가

 

하루카 : 분명 이 지점이었을거야. 유키호, 부탁해!

유키호 : 맞겨줘!

 

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

 

유키호 : 다 팠어!

 

마코토 : 열어보자!

 

딸깍

 

치하야 : 어디보자.. 하나.. 둘... 어라? 11장 밖에 없는데?

 

하루카 : 미키가 961프로로 이적하기 전에 묻은 거잖아. 당연히 히비키 쨩과 타카네 씨것은 없지.

 

마코토 : 하나씩 하나씩 봐볼까!

 

하루카 : 먼저... 치하야 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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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를 위해 노래를 부르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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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토 : ...뭐, 예상은 했지만....

 

하루카 : 치하야 쨩, 지금도 그래?

 

치하야 : .....솔직히 말하면 아직도 그래.

 

치하야 : 내가 아이돌이 된 이유는 유우를 위해 노래를 부르기 위해서였으니까.

 

치하야 : 하지만 지금은 다른 이유도 있어. 팬들을 위해 노래를 부리기 위해...

 

하루카 : 치하야 쨩, 많이 성장했구나.

 

마코토 : 다음은 아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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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 나오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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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토 : ...간단하네.

 

유키호 : 이, 이것은 마미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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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 나오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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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 : ... 토씨 하나까지 전부 똑같아...

 

하루카 : 역시 쌍둥이라는 건가....

 

마코토 : 아, 이건 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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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댄스를 하고 싶어서이기도 하지만 이왕이면 여자애처럼 팔랑팔랑 옷을 입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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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 : .........

 

마코토 : 헤헤, 부끄럽네.

 

하루카 : 아니, 그게... 왜 '여자애처럼'이라는 말이 들어간건데?

 

마코토 : 응?

 

하루카 : 너는 여자잖아.

 

마코토 : ....아.

 

유키호 : 다음은 아즈사 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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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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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하야 : 이게 뭔소리야..

 

치하야 : 결혼하고 싶으면 선을 보라고...

 

하루카 : 에이, 뭐 사람마다 사정이라는 것이 있으니깐...

 

치하야 : 이번에는 미나세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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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나의 힘으로 무언가를 이루어보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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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 : ....정말 이런 아이가 있었구나.

 

치하야 : 미나세 씨, 안은 성숙하니까.

 

하루카 : 순수한 나의 힘으로 무언가를 이뤄보기 위해서... 후후, 좋은 말이네.

 

유키호 : 이번에는 야요이 쨩....

 

하루카 : 보나 마나 속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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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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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 : 모르는 사람이 보면 단단히 오해할 만한 말이네.

 

하루카 : ...그 정도로 가난하다는 거지.

 

마코토 : 그런데 이해가 안가는게, 왜 돈이 없다고 아이돌을 한거지?

 

치하야 : 그게 어린 나이로 돈 벌수 있는 방법이 아이돌이 되는거라고 친구에게 들었다나봐.

 

하루카 : 후웅? 미키 거네?

 

하루카 : 이거 쓴 바로 다음날에 이적했었지, 미키.

 

하루카 : 참나, 그 때 사무소가 얼마나 발칵 뒤집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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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 귀찮은 거야. 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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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 : ....뷁.

 

치하야 : ..........

 

마코토 : 아니 그것보다 하품 소리를 뭐하러 글로 써놓는건데.

 

하루카 : 뭐랄까... 답이 안보여...

 

마코토 : 다음은...

 

유키호 : 보, 보지맛!

 

마코토 : 유키호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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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 쨩이 멋대로 오디션에 원서 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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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토 : ....?

 

치하야 : 여기 카즈 쨩이라는 건..... 친구?

 

유키호 : 으응...

 

하루카 : ..그러니까 본의가 아니었다?

 

유키호 : 아, 아니! 나도 소심한 나 자신을 바꿔보기 위해 고민은 했는데...

 

유키호 : 그.. 고민이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마음대로 카즈 쨩이..

 

하루카 : (유키호는 그 카즈 쨩에게 고마워해야겠네.)

 

하루카 : (왜냐하면 유키호가 고민하면 2년 후인 지금까지도 고민 중 그대로의 상태였을 테니깐.)

 

치하야 : 다음은... 음....리츠코 것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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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에 대해서 공부하려고 알바로 들어왔더니 사장이 멋대로 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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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하야 : ...뭐랄까 꿈도 희망도 없는 이유네.

 

마코토 : 유키호보다 더 심하잖아..

 

하루카 : 리츠코 씨는 처음부터 프로듀서 지망이었으니깐.

 

마코토 : 흐음... 그러고보니 여기에는 히비키와 타카네 것이 없잖아?

 

마코토 : 그 둘은 왜 아이돌이 된거야?

 

하루카 : 글쎄? 내가 알기로는 히비키 쨩은 오빠와 대판 싸우고 가출해서 상경했다가 쿠로이 사장에게 스카웃되어서

됐다고 들었는데?

 

유키호 : 그럼 시죠 씨는?

 

치하야 : .........그건 잘 모르겠는데...

 

하루카 : 알게 뭐야. 뭘 물어보기만 하면 톱 시크릿이라 그러는데.

 

하루카 : 이제 하도 그 소리를 많이 들어서 궁금하지도 않아.

 

마코토 : ....그럼 타임캡슐 안은 다 본건가.

 

유키호 : 어라? 뭔가 빼먹은 것 같은데?

 

하루카 : 글쎄? 딱히 모르겠는데?

 

치하야 : 하루카, 이제 슬슬 다음 스케쥴 시간이야.

 

하루카 : 그래? 얘들아, 빨리 묻고 사무소로 돌아가자!

 

유키호 : 응,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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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일담]

 

유키호 : 그런데 말이야...

 

하루카 : 응?

 

유키호 : 프로듀서는 어떻게 프로듀서가 된거지?

 

마코토 : 에?

 

유키호 : 아니, 프로듀서 예전에 우리 아버지 검도 제자여서 알고 지내기는 했지만 프로듀서가 된 이유는 모르고 있었어.

 

치하야 : 그러네. 나도 그건 잘.... 내가 아이돌 연습생으로 들어왔을 때는 이미 있었고.

 

마코토 : 하루카는 뭔가 알고 있어? 하루카는 우리보다 먼저 사무소에 들어왔잖아.

 

하루카 : 아.. 그게 대충은 알고 있는데 프로듀서 씨에게 직접 듣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루카 : 내일 병문안 가면서 한 번 물어보자.

 

유키호 : 그래, 그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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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

[54] 과거사, 2년 전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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