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저기 말이야. 치하야.」 치하야「왜 그러시나요?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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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25, 2014 23:39에 작성됨.

P「저기 말이야. 치하야.」

치하야「왜 그러시나요? 프로듀서」팔락

P「이른 아침부터 여기서 뭐하는거야?」

치하야「보시는 것처럼 잡지를 보고 있습니다만...」팔락

P「분명 내 집을 알려준 적도 없고, 문도 잠겨있었을텐데?」

치하야「세세한건 넘어가죠.」팔락

P「넘어가면 안돼!!!」

치하야「그보다 이렇게 아침부터 온 건..」

P「(진짜 넘어갔어!!!!)」

치하야「데이트 하러 가죠.」

P「뭐? 데이트?!」


P「반항조차 하지 못하다니....」

치하야「프로듀서. 아침부터 우울해하시면 좋지 않아요.」

P「하아...그보다 치하야.」

치하야「왜 그러시나요?」

P「하나 궁금해서 그런데...」

치하야「쓰리 사이즈라면....큿...」

P「그런 건 말 안해도 알고있다고!!!」

치하야「꽤 엉큼하시네요. 프로듀서」

P「치하야의 프로필이라면 이미 공개되어 있잖아.」

치하야「아이돌이니까요.」

P「(읏...)」

P「그보다! 어째서 사무소인거야?!」

치하야「아침부터 갈 곳은 없는걸요.」

P「코토리씨가 하루카같은 눈을 하고 있다고!!」

코토리「신경쓰지 마세요. 프로듀서씨」のワの

P「(그러면서 녹화하지 말라고!!!)」

P「하아, 이러다가 미키라던가 다른 아이들이 보면 뭐라고 할지.」

치하야「미키라면 아까부터 저쪽에.」

P「에?」

미키「허...허니가 치하야씨와 데..데이트..인거야..」울먹울먹

P「미미미미키이이이?!!!!」

미키「허니는 바람둥이이이이이!!!!」

미키「미키. 961프로로 이적하는거야!!!!」

P「자..잠깐. 미키! 잠깐 기다려!!!!」

치하야「두 사람은 아침부터 힘이 넘치네요.」

코토리「아침부터 수라장...」


P「다행히 대량의 주먹밥과 데이트 해주는 것으로 이적하는 건 막을 수 있었네...하아..」

코토리「수...수고하셨어요..」

치하야「아이돌과 데이트라니. 글러먹었네요. 프로듀서.」

P「....누구 때문이라고 생각하는거야?」

치하야「글쎄요. 누구 때문일까요?」のワの

P「(...으으...)」

치하야「그보다. 슬슬 다른 곳으로 이동하죠.」

P「그러네. 괜히 여기 있다가 일하시는 코토리씨만 방해하게 될테고」

코토리「(앗! 재밌는게 떠나려고 한다?!)」

P「(그리고 코토리씨는 눈치채지 못한거 같지만 언제 왔는지 아까부터 리츠코가 무섭게 바라보고 있고...)」


P「....치하야. 여긴 어디야?」

치하야「글쎄요? 어디일까요?(국어책읽기)」

P「(고의냐!!!!!)」

치하야「일단 저 라면집에 들어가도록 하죠.」

P「...그럴까? 점심때이기도 하고.」


타카네「치하야와 프로듀서입니까.」

치하야「안녕하세요. 시죠씨.」

P「타카네. 또 라면인거야?」

타카네「저와 라면은 땔 수 없는 사이옵니다.」

P「....그렇게 먹다간 또 금지령 내린다?」

타카네「기이한?!」

치하야「그보다 프로듀서는 어떤걸로 하실래요?」

P「음...뭐가 좋으려나..」

타카네「프로듀서에게 이쪽을..」

P「어떤 라면인데?」


치하야「......」


치하야「미소 라면 하나와 이쪽에....」

주인「학생. 그 라면은 엄청 맵다고?」

치하야「괜찮아요.」


P「이거 괜찮겠네. 저기 실례하」치하야「프로듀서. 이미 주문 했는데요.」

P「에?」

치하야「죄송해요. 말도 없이 주문해서.」

P「뭐. 별 수 없지.」

타카네「그러면 제가...」

P「...뭐?」

P「(설명하던 중에 다 먹은거야?!)」

주인「주문하신 음식 나왔습니다.」

P「네. 감사합...니...다?」

치하야「왜 그러시나요? 프로듀서」

P「저기..치하야? 비주얼만으로도 엄청 매워보이는데. 이거.」

치하야「설마요.」

P「(뭐. 매운 거 좋아하니까.)」

타카네「(저...저건. 특제 점보 마그마 라면?!)」

타카네「프로듀서. 갑자기 급한 용무가 생각났기에 먼저.」

P「어..그래? 조심히 돌아가.」

타카네「(...프로듀서. 부디 무사하시길.)」

P「그럼 먹어볼까.」후루룩


치하야「정신이 드셨나요? 프로듀서」

P「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지? 그보다 입술은 쓰라리고 속은 아파!」

치하야「갑자기 쓰러지시다니...아직 라면은 많이 남았다구요.」

P「응? 라ㅁ.....맞아! 치하야가 주문한 라면을 먹고....」

P「대체 이거 무슨 라면이야?」

치하야「평범한 매운 라면일 뿐이예요」のワの

P「(절대 평범한 라면은 아니구나!!!!)」


P「(어떻게든 다 먹었지만 왠지 죽을 거 같아.)」

치하야「대단한 근성이네요.」

치하야「우유나 쿨X스와 같이 먹어도 힘들다고 하던데..」소근

P「.......(역시나..)」

치하야「절대 다 못먹을 걸 예상했는데......」소근

P「..........(어이!!!)」

치하야「하지만 이래서는 더 이상 데이트는 못하겠네요.」

P「그..그렇네...쉬지 않으면 힘들지도..」

치하야「그럼....」


-다음날-

하루카「생일 축하해! 치하야~」

치하야「고마워. 하루카」

하루카「그런데 치하야. 그 목걸이는 못보던거네?」

치하야「아. 이거? 오늘 못나오신다고 하셔서 미리 주신거야.」

하루카「그리고보니 프로듀서씨. 오늘 아프시다고 하셨지.」

치하야「그만큼 평소에 우리를 위해서 일하고 계시니까.」

타카네「(프로듀서.그걸 버티시다니..정말 대단하시옵니다.)」


-그날 저녁 프로듀서의 집-

P「속이 쓰려서 아무것도 먹을 수가 없어...그리고 왠지 오한이..」

치하야「괜찮으신가요? 프로듀서.」

P「치..치하야?!」

P「(기척을 전혀 느끼지 못했는데!!)」

P「미안. 오늘 생일인데..」

치하야「아뇨. 어제 데이트도 했고...」

치하야「그보다 혼자 계시면서 아무것도 못드셨을거 같아서요.」

P「치하야...」

치하야「고기만두예요.여기에 놓고 갈께요.」

P「빨리 돌아가네?」

치하야「일단 프로듀서는 환자니까요. 그리고 오늘 하루카가 자고 간다고해서 기다리고 있어서요.」

P「그래? 그럼 조심히 돌아가.」

치하야「네. 프로듀서도 빨리 회복하세요.」

치하야「아. 그리고 놓고 가는 음식. 다 드셔야해요.」

P「응.」


치하야「아. 그리고보니 만두 중에 아주 매운 카레 만두도 있다는 걸 잊었네.」

치하야「뭐. 상관없겠지. 하루카도 기다리고 있고..」


P「헤에~ 만두인가. 그럼 어디.」우물

P「(음, 카레인가. 그런데 뭔가 점점...)」

P「...........」

P「매....매워어어어어!!!!!!!!!!!!」


그 후 프로듀서는 응급실로 입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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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이런 치하야가 끌립니다.

생일이 지날때까지 얼마안남았지만 축하한다. 치하야!

그보다 참 오랫만에 쓰는 것 같네요. 그렇지만 여전히 슬럼프...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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