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 Miser@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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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21, 2014 22:14에 작성됨.


1. Prologue: Work Song
2014년 도쿄 모 빌딩 지하
과금러들
"과금! 과금! 지갑을 꺼낸 채!"
"과금! 과금! 카드를 쥐었지!"
"볕은 타고! 드링크는 없어!"
"과금! 과금! 넌 원금만 2억!"
"난 P라고, 765여 듣고 있나!"
"과금! 과금! 호갱님이겠지."
"그년 달라, 그녀는 날 알아!"
"과금! 과금! 그저 데이터야!"
"갚고 나면 게임 지울테야!"
"과금! 과금! 그러나 또 오지."
"이런 생활! 언제쯤 끝날까!"
"과금! 과금! DLC도 있어."
"과금! 과금! 끝없는 악순환."

가나하 히비키 / P24601
"본인에게 프로듀서 24601을 데려 오라고!"
"오늘일로 원금을 다 갚았다고!"
"본인의 말 알아 듣겠지?"
"그래, 난 자유야!"
"아니, 이제 이자를 갚으란 말이라고!"
"넌 빚쟁이라고!"
"카드 한번 긁었소."
"그리고 갚지 않았지!"
"자동 결제 였소."
"한정 카드를 위해"
"드링크가 필요했소."
"계속 필요할 거라고!"
"계약서를 읽지 않는다면!"
"여기서 아주 질리도록 읽었소."
"계약서."
"절반은 원금이고!"
"나머진 이자라고!"
"됐나? 24601!"
"내 이름은 72요!"
"본인은 히비키!"
"잊어버리지 말라고!"
"본인을 잊지 말라고!"
"24601!"

과금러들
"과금! 과금! 끝이 없는 결제."
"과금! 과금! 마이너스 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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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뭘 잘못 건드린 건지 유투브 태그는 안먹히고 글씨 배경은 흰색이 되고 고생했음돠...
따라부르기 좋게(!?) 박자위주로 맞추느라 말투와 의미같은 건 다 씹어먹었기에 느낌표로도 부족할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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