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모토 P 시리즈 - [9] 가나하 히비키 왕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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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11, 2014 19:57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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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오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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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가나하 히비키 왕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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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에 올려지는 사진은 2CH 스레 번역 전문 블로그인 http://gomdol1012.egloos.com/5045337에서 가져온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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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일 오전 9시 50분

 

P : .......

 

P : 요즈음 왜 이러는거지..

 

P : 9일에는 하기와라 가에서 싸움이 났었고...

 

P : 11일에는 스토커 사건..

 

P : 13일에는 빚쟁이에...

 

P : 15일에는 화장실에 갇히고..

 

P : 어제는 사무소에 불이나고.....

 

P : 오늘은 제발 아무 일 없기를...

 

덜컥

 

타카기 : 이보게, 자네! 큰 일났네.

 

P : (또냐.)

 

P : 왜그러십니까?

 

타카기 : 이.... 이... 이 기사를 보게!

 

P : ...?

 

<떠오르는 별 765 프로덕션의 아이돌, 가나하 히비키 왕따설?>

 

P : (뭐.......?)

 

P : (히비키가 왕따를?)

 

P : (게다가 이 사무소 아이들에게?)

 

P : 뭔 개소리야, 이거?!

 

P : 이런 것은 다 헛소리야! 도대체 어떤 빌어먹을 기자가...

 

타카기 : 자네... 잠깐 이것좀 보겠는가?

 

P : 뭔가요?

 

타카기 : 그 왕따설에 근거가 된 사진들이라네.



P : ......


P : 이것도...



P : ...이것도...

 

P : 다 히비키가 홀로 떨어져 있는 장면만 모은 것 아닙니까.

 

타카기 : 그걸 근거로 지금 소문이 퍼진 듯 하네.

 

P : 이런 바보 같은...

 

P : 겨우 이런 것 가지고 왕따설을 믿는답니까?

 

P : 하루카가 말한 것이 생각나네요. '이런 우민들'

 

타카기 : 왜그런지는 자네도 알고 있잖는가.

 

P : .....압니다.

 

P : 연예계는 사소한 것으로도 나락으로 빠지기 쉽죠.

 

P : 하아...

 

히비키 : 하이사이~

 

P : ?!

 

타카기 : ?!

 

히비키 : 에.. 프로듀서? 사장님..? 왜 그런 눈으로 보는 거야....?

 

P : 어... 저기 그게...

 

따르르르르릉

 

P : 아, 여보세요!

 

하루카 : 프로듀서 씨! 지금 TV에서 나오는 기사 뭐에요?

 

하루카 : 저희가 히비키 쨩을 왕따시켰다니, 그런 말도 안되는...

 

P : 미안, 하루카. 이만 끊자

 

하루카 : 저희 사무소에 어떻게 가요? 지금 기자가 앞에 쫙 깔렸을텐데요..?

 

P : ....(기자가 안 모이는 곳이라..)

 

P : 그래, 하기와라 家다!

 

P : 하기와라 家를 임시 사무소로 사용해! 스케쥴은 그곳에서 수행한다!

 

P : (하기와라 家라면 조금만 위협하면 기자들은 다 물러가겠지.)

 

하루카 : 하기와라 家라면... 그 때 그..

 

P : 하루카? 지금 나 바쁘거든? 나중에 전화해 줄래?

 

하루카 : 아.. 알았어요.

 

 

히비키 : 프, 프로듀서?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

 

P : 히비키, 너는 3F에 가있어!

 

히비키 : 에? 3F이면 연습실인데?

 

P : 가서 연습이라도 하던가. 아무튼 절대 사무소 바깥으로 나가지마!

 

히비키 : 아, 알겠어..

 

타카기 : ....가나하 양은 일단 올라갔긴 했다만... 왜 그녀에게 사실을 숨기는겐가?

 

P : 자신이 왕따 당한다는 기사가 나면 저 녀석, 재기 불능 상태까지 떨어질 수 있습니다.

 

P : 어떻게든 이 사태를 마무리 지어야 합니다!

 

P : 이 기사.. 대체 누가 쓴거야?

 

P : (시부사와 쥰케이.. 과연. 그 때 타카네와 치하야 때의 기자이로군.)

 

타카기 : 자네... 뭘 어쩔 건가..?

 

P : 어쩌긴요.

 

P : 히비키와 아이들이 사이좋게 지내는 사진을 찾아서 증거로 내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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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정각 사무소

 

P : (어...?)

 

P : (왜... 왜?!)

 

P : 왜 히비키와 아이들이 사이좋게 찍혀 있는 사진이 없는거야?!

 

P : (진짜 단체 사진말고는 사진이 없어...)

 

타카기 : 설마.. 가나하 양은.. 정말로..

 

P : 농담하지 마십시오! 히비키는 분명 아이들과 잘 지내고 있단 말입니다!

 

P : 우리 사무소에서 왕따요! 그런 일은 없습니다!

 

타카기 : .....그렇겠지.

 

타카기 : 나도 그렇게 생각하네.

 

타카기 : 그래도, 이 사진을 반박할 증거가 없는 것은 사실 아닌가?

 

P : .....제기랄...

 

P : .......

 

P : 그래! 그 방법이 있었구나!

 

타카기 : 무슨 방법?

 

P : 그건...

 

히비키 : 프, 프로듀서?

 

P : 내, 내가 3층에 있으라고 했잖아!!!

 

히비키 : 아니, 아래를 내려다보니 기자들이 엄청나게 모여 있어서..

 

P : 신경 꺼! 그 녀석들.. 그래! 오토나시 씨 재데뷔 설 때문에 모여있는거야!

 

히비키 : 에? 피요코가 재데뷔?

 

P : 아아. 그런 소문이 돌고 있어. 그러니 다시 올라가서 연습이나 해.

 

히비키 : (왜 자꾸 나를 이곳에서 보내려 하는 거지?)

 

P : 히비키가 왕따가 아니라는 증거를 찾으려면... 이것 뿐이다!

 

P : ....?

 

P : (어, 잠깐만? 그런데 시부사와 기자는 대체 사무소 내의 사진들을 어떻게 손에 넣은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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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기 : 일단 기자 회견은 오후 1시로 잡아 놨네.

 

P : ......

 

타카기 : 정말 괜찮겠는가?

 

P : 좋습니다. 이제 시간만 되면 다 해결됩니다.

 

타카기 : 무슨 방법이 있나?

 

P : ....제가 사무소 컴퓨터를 찾아본 결과, 어쨰선지 히비키와 아이들이 어울려 노는 사진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P : 그럼 방법은 한 가지죠. 바로 '합성'입니다.

 

타카기 : 합성...

 

P : 이런 일은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됩니다. 속전속결로 가야합니다!

 

히비키 : (.......)

 

히비키 : (내가 왕따를 당하고 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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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 기자회견장

 

기자 1 : 765 프로덕션의 프로듀서가 직접 기자 회견을 한대.

 

기자 2 : 히비키 왕따설 때문이겠지.

 

기자 3 : 아니 다른 것도 있잖아. 예를 들어 하렘 설이라던가...

 

기자 1 : 지금 하렘 따위 신경쓸 때냐.

 

P : (기자들에 의해 회견장은 만원 상태. 사진이 합성이란 것을 들키면 안된다...)

 

P : 에헴. 기자 회견을 시작해볼까요.

 

기자 1 : 단도직입 적으로 묻겠습니다! 가나하 히비키 양의 왕따설에 대해서 하실 말씀이 없습니까?

 

P :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죠. 히비키는 절대로 왕따 당한 일이 없습니다.

 

P : 오히려 매우 친화력이 높아 잘 지내고 있는 편입니다.

 

기자 2 : 시부사와 쥰케이 기자가 여러 증거 사진을 제출하며, 일명 '히비키 왕따설'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기자 2 : 이 사진에 대한 해명은 어떻게 하시렵니까?

 

P : 그 사진은 우연히 히비키 홀로 찍힌 사진입니다!

 

P : 히비키와 다른 아이들이 서로 사이좋게 지내는 사진들도 있었지만 시부사와 기자는 우연히 히비키 홀로 찍힌 사진을 제출한 것 입니다.

 

기자 3 : 시부사와 기자가 그러야만 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P : 시부사와 기자는 까놓고 말하자면 저희들을 오랫동안 괴롭혀 온 기자 입니다.

 

P : 첫번째로, 시죠 타카네 양을 스토킹하여 일명 ' 시죠 타카네 이적설'을 퍼트린 적이 있죠.

 

P : 두번째로, 키사라기 치하야 양을 스토킹하여 사진을 찍어내 치하야 양의 과거를 왜곡하는 기사의 증거가 되었습

니다.

 

P : 이 정도만으로도, 시부사와 기자와 저희 765 프로덕션의 관계를 짐작 하실수 있을 겁니다.

 

기자 4 : 가나하 히비키 양 본인의 의견은 어떠했나요?

 

P : (히비키는 현재 왕따설이 나돌고 있는지 모르는 상태!)

 

P : (지금은 내가 지어내서 말을 하는 수 밖에 없다.)

 

P : 가나하 히비키 양은 당연히 왕따 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P : 오히려 화를 내며 그 쓴 기자를 찾아내려고 안달이 났더군요.

 

기자 5 : 참고로, 히비키 양이 다른 아이돌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있습니까?

 

P : 이게 갑작스럽게 생긴 일들인데다가, 얼마전 저희 아이돌 1명이 실수로 컴퓨터를 포맷해버리는 사고가 일어나 사진을 별로 많이 찾지 못하였습니다!

 

P : 그래도 2장을 찾아냈습니다.

 

P : 여기 보여 드리겠습니다!



 

웅성웅성

 

기자 1 : 이거.. .그냥 헛소문 같은데..?

 

기자 2 : 맞아. 딱히 히비키를 보면 왕따 당하는 것 같지는 않았어.

 

기자 3 : 시부사와 놈, 또 이상한 스캔들이나 내고 말이야.

 

기자 4 : 빨리 기사 써야되겠다!

 

아나운서 : 이상, 가나하 히비키 양의 왕따설에 대한 기자회견이었습니다.

 

P : (좋았어.... 좋은 여론으로 돌아가고 있다.)

 

따르르르릉

 

P : 네, 사장님!

 

타카기 : 벌써 기사가 나오고 있네!

 

타카기 : '가나하 히비키 왕따설 사실무근' '사실은 시부사와 기자의 조작질'이라고 말이야!

 

타카기 : 역시 우리의 구세주! 대단하구만, 핫핫핫!!

 

P : 후후.. 다행이군요..

 

P : 이렇게 빨리 끝나서 다행이다...

 

P : 이제 히비키도 편히..

 

기자 5 : 마지막으로 질문이 있습니다!

 

P : 네, 무엇입니까?

 

기자 5 : '765 프로덕션 파벌 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P : .....네?

 

기자 5 : '765 프로덕션 파벌 설'에 대해서 한 가지 의견을 말씀해주십쇼!

 

P : .......뭐?!

 

P : 우리 사무소에... 파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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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일담]

 

오후 2시 10분 기자회견장 바깥

 

P : 너 방금 무슨 소리 한거야?! 파벌설이라고?!

 

기자 5 : 컥... 일단 멱살은 좀 놓아 주십쇼. 수...숨이...

 

P : ....칫.

 

P : 파벌설이라니, 대체 무슨 말이야?!

 

기자 5 : 에.. 혹시 전혀 모르셨나요?

 

P : 뭔데, 말해봐!

 

기자 5 : 시부사와 기자가 그 가나하 히비키 왕따 설을 제시하면서 같이 제시한 것인데요.

 

기자 5 : 현재, 765 프로덕션은 두 개의 파벌로 나누어져있다는 설입니다.

 

기자 5 : '아마미 파'와 '호시이 파' 두개로요.

 

P : 아마미... 호시이...

 

P : (하루카와 미키라고?!)

 

기자 5 : 뭐, 이것도 시부사와 씨가 만들어낸 헛소문이겠지만요. 헤헤..

 

P : 뭐어.. 그, 그렇겠지요..

 

P : (파벌이라니.......)

 

P : (대체 왜?!)

 

P : 아니야, 절대 그럴 일은 없다!

 

P : 이것 또한 시부사와 놈의 조작질이겠지!

 

P : 절대 우리 아이돌들은....


P : 절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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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

[10] 프로듀서의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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