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모토 P 시리즈 - [3] 하루카의 VIPPER 선동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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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07, 2014 22:45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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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모든 것을 파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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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하루카의 VIPPER 선동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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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7일 오후 11시 21분 하루카의 집 하루카의 방

 

하루카 : ........

 

하루카 : 분명, 나는 765 프로덕션의 리더이긴 하지만....

 

하루카 : 인기도 다른 애들보다 꿀리는 편도 아니지만...

 

하루카 : 뭐지? 이 공허함은?

 

하루카 : 같은 사무소의 같은 아이돌, 같은 팬 수 인데도 왠지 나만 소외된 것 같은 느낌...

 

하루카 : .......

 

하루카 : .....에이, 신경쓰지 말고 오랜만에 2ch나 들어가서 스레나 봐볼까!

 

하루카 : 어? <765프로덕션 아이돌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이런 스레가..와 벌써 글이 800번 대야.

 

799

타카네라 하면 당연히 라멘이지!

 

800

아, 타카네와 같이 라면 먹고 싶다.

 

801

후루룹 쩝접 후루룩<필터링>

 

802

야요이오리는 진리다...

 

이외 필터링...

 

하루카 : ...왜 내 이야기는 없는거지?

 

하루카 : 이익! 짜증나게 시리..

 

하루카 : 좋았어, 어디 하루 각하라고 불리는 이몸의 선동 실력을 보여주지!

 

하루카 : 일단 스레를 열자.

 

[765 프로덕션 아이돌들의 진실을 말해본다.]

 

하루카 : 이 정도면 금방 사람이 몰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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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연예계에 종사하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이번에 우연히 765 프로덕션과 일을 하게 되었는데 말야....

 

2

어서 말해봐, 765 프로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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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 : 호오~ 벌써 글이 달리기 시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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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실 765 프로 아이돌들, 겉과 속이 완전히 다른 아이들이야.

 

4
겉과 속이 다르다고

 

5

하라구로는 각하 만으로도 충분하다.

 

6

그, 키사라기 치하야 있지?

완전 도도하면서도 차디 차가워 보이잖아.

 

7

응, 그래.

그 쿨한 점이 매력이지~

 

8

사실, 치하야는 심각한 콤플렉스가 있어!

 

9

사실 나는 하루카 쨩을 사랑합니다!

 

10

>>9 뭔 백합 드립이야.

 

11

치하야 앞에서 72! 라고 한 번 외쳐봐.

그럼 바로 반응 나옴.

 

12

>>11 72라니, 무슨 소리야?

 

13

72......

 

14

72라... 그거 치하야의 가슴 사이즈 아니야?

 

15

>>14 넌 그걸 또 외우고 있냐.

 

16

아, 그러고보니 생방임까 선데이에서 가끔씩 가슴 이야기 나올 때마다 큿큿 거리더라.

 

 

 

17

>>16 큿이라니.. 뭐야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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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 : 엉? 귀, 귀엽다고?

 

하루카 : 이거 실수한건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8

치하야 쨩의 큿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면 나는 얼마든지 72를 외치겠다.

 

19

 

아니, 다른 이야기 하자

 

그... 시죠 타카네 있지?

 

20

타카네가 라면 엄청나게 먹는 것은 이미 안다

 

21

아니 그거 말고.

타카네도 또한 도도하고 아무것도 무섭지 않은 철벽멘탈의 소유자 같지?

사실은 아니야.

유령 같은 것에 벌벌 떠는 겁쟁이라고

 

22

>>21 유령에 벌벌 떠는 타카네 라니, 최고라고!!!!

 

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하루카 : 에에? 이거, 왜 이러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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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오히려 무서운 것이 없는 여자가 더 무서울 듯

 

24

유령의 집에 들어가면 타카네가 벌벌 떨며..안겨오는...캬~ 죽인다

 

25

>>24 어이, 망상 좀 같이 하자.

 

26

이오리는 말이야, 겉으로는 참 예의바른 규수인척 하거든?

그런데 실제로는 아니야.

타인에게 독설하고 깔보는 그런 캐릭터라고 이오리는

 

27

>>26 이오리 독설 3단 콤보 먹고 싶다

 

28

>>27 시끄러, 3단이 뭐냐. 5단은 되야지.

 

29

아힝흥행 독설이 듣고 싶어요

 

30

이오리 쨩의 캐릭터는 츤데레라는 것 모르냐?

 

 

31

츤데레 이오리 쨩의 독설이라면 얼마든지 들어주마.

 

32

>>26 뭐야, 처음에는 안 믿었는데 너 진짜 연예계 사람이었던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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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 : 일이 엄청나게 꼬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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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아니아니 이제 그만하고 다른 얘기 하자.

미우라 아즈사 있지? 그 사람은 허구한 날 길을 잃어버리는 민폐덩어리라고!

 

34

민폐는 하루카가 톱이지 않나? 매일 넘어지고

 

35

>>34

각하는 약삭 빨라서 일부로 넘어지시는 것이다!

 

36

>>33 혹시 아즈사 길치야?

 

37

>>36 아아, 그러고보니 TV에서 하는 '아즈산보' 프로그램에서 계속 길을 잃었었지.

 

38

그게 노린 것이면 대박

 

39

>>38 왜 노리는 건데?

 

40

>>39 음... 누군가 자신을 찾아주기 위해서?

 

41

>>40 뭐야? 그거 플래그냐? 누군데, 그게?

 

42

>>41 그러고보니 765 프로덕션의 프로듀서가 하렘을 구축하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말야.

 

43

>>42 뭐 이 씨X? 하렘이라고? 이 빌어먹을 X끼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하루카 : 에...에? 프...프로듀서 씨가 욕을 먹고 있어?!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4

내 그말 사실이면 직접가서 프로듀서 죽여버린다.

 

45

>>44 넌 절대 못함. 듣기에는 그 프로듀서 경찰 지망생이였는데, 검도 5단, 유도 5단... 아무튼 무술 고수래.

 

46

 

>>45 지난번에 타카네 일일서장 할때 기자에게 당했잖아?

 

47

>>46 응응. 완벽하게 기술에 걸렸지.

 

48

>>47 그건 일부러 사람 안다치도록 기술 걸려준거야. 딱봐도 모르겠냐?

 

49

 

그렇다고 해도 나는 총들고 프로듀서 죽인다.

 

50

프로듀서 씨를 욕하지 마요!!!!

 

51

>>50 어?

 

52

>>50 프...로....듀...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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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 : 으앗! 큰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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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50 프로듀서 씨라고? 너 설마 765프로 소속이냐?

 

54

>>50 뭐얔ㅋㅋㅋ 그럼 지금 팀킬하려고 작정한거냨ㅋㅋㅋㅋ

 

55

프로듀서 씨라고 부르는 아이돌 누가 있지?

 

56

>>55 하루카, 아즈사, 그 765 프로의 사무원 오토나시 코토리 3명. 아, 그러고보니 옛날에 미키가 프로듀서 씨라고 불렀었던 것 같은...

 

57

>>56 그럼 용의자는 4명이로군.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하루카 : 으에... 안되겠다. 나가야겠네.

 

하루카 : 으아.. 완전히 실패야.

 

하루카 : 나도 참, 동료를 인터넷으로 욕할 생각을 하다니.

 

하루카 : .....그래!

 

하루카 : 나도 앞으로 '각하'나 '하라구로' 라는 점을 강조하는 거야!

 

하루카 : 765프로, 오~~!

 

하루카 : ....그렇지만 한 명도 선동하지 못하다니...

 

하루카 : 그러고보니 프로듀서 씨, 독서할 때 <손자병법>이라느니, <오자병법>이라느니 이상한 책을 읽고 있었지?

 

하루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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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12월 8일 오전 10시

 

하루카 : 프로듀서 씨!

 

P : 어, 하루카 왜?

 

하루카 : 저에게 계략이란 것 좀 가르쳐주세요!

 

P : 뭔 뚱딴지 같은 소리야? 어서 가서 스케쥴이나...

 

하루카 : 수업료로 1번 당 게임 소프트 1개 씩 사드릴게요!

 

P : 자, 첫 수업은 '계략이란 무엇인가'다!

 

하루카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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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젯밤...

 

P : ....별 이상한 스레가 다있었지?

 

P : 어떻게 그렇게 우리 사무소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거지?

 

P : 뭐, 어떻게 위기는 넘긴 것 같지만.

 

P : 사람 몇 명 선동하는 것쯤이야 나에게는 일도 아니고 말야.

 

P : 분명 '프로듀서 씨'라고 했었지?

 

P : .........

 

P : 그런 짓을 할 아이는 하루카 밖에 없지....

 

P : 무르구나, 하루카. 네타거리는 오히려 인기를 더 증폭시켜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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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일담>

12월 8일 오후 1시 5분 콘서트장

 

치하야 : 아오이~♪♬ 토~

 

팬 : 72~! 72~!

 

치하야 : 큿!

 

P : 치...치하야?!

 

P : 뭐, 전혀 효과가 없었던 것 같지는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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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

[4] 하기와라 가의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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