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밥)만약 '그 분'이 프로듀서가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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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04, 2014 17:57에 작성됨.


P?「(살 것만 사고 돌아가려고 했는데... 이것저것 구경하다보니 너무 많이 사버렸다.)」

P? 「(.....가 이걸 본다면 화낼지도 모르겠는걸.)」

??? 「거기 자네. 잠깐 이리 와보지 않겠나?」

P? 「(하아... 어쩌지.)」

??? 「그러니까 조니댑 닮은 자네 말일세.」

P? 「혹시 저보고 하는 말인가요?」

??? 「그래. 자네 말일세.」

P? 「무슨 용건이라도...?」

???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지. 자네, 프로듀서 해 볼 생각 없나?」

P? 「예?」

??? 「아, 나는 이런 사람일세.」 주섬주섬

P? 「(765프로덕션... 타카기 준이치로..?)」

P? 「저기 왜 하필 저를?」

타카기 「갑자기 이런 말을 해서 당황했을지도 모르겠지만 팅-하고 느낌이 왔다고 해야하나.」

타카기「자네라면 우리 회사 아이돌들을 이끌어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말이네!」

타카기「사실 자네같이 팅 하고 느낌이 온 사람을 여럿 보아왔지만 다들 거절 해서말이지.」

타카기「이대로라면 아이돌들이 무대 위에 제대로 서지 못할지도 몰라.」

P? 「(사기꾼? 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이 사람의 눈빛이 거짓말을 하는 거라고 볼 수는 없어보인다.)」

P? 「아니, 사실 프로듀스 경험같은건 한번도 없고.」

P? 「같이사는 친구랑 상의도 해야 돼서....」

P? 「죄송합니다.」

타카기 「그런가... 그럼 생각이 나면 나중에 찾아오게나.」



=



P?「(결국 그 날 저녁 ...에게 혼나버렸다) 」

P?「(먼 훗날까지 생각해서 물건을 사라고 했지만, 정말로 필요해 보여서 산거란 말이지.) 」

P?「(그렇다고 아침을 돌조각 몇개랑 물 한컵을 줄 필요는 없잖아.)」

P?「(덕분에 상당히 배고프기도 하고)」

P?「(그래도 프로듀서건은 좋게 받아들여서 다행이야.)」

P?「(그보다 여기가 765 프로덕션인가?)」

P?「(가만히 서있기도 뭣하고 일단 들어가봐야겠지)」

타카기 「거기.. 혹시..」

P? 「안녕하세요.」

타카기「여기 왔다는건.... 마음을 정한건가?」

P?「아, 네.」

타카기「오오, 자네라면 올 줄 알았네! 정말 고맙네!」

P?「(상당히 기뻐하는 모습인걸.)」

P?「(프로듀서하기로 한 걸 잘한 것 같아.)」

타카기「자자, 이런 곳에 서있지만 말고 일단 안에 들어가세.」벌컥

코토리「오늘은 좀 늦으셨네요. 사장님?」

코토리「그런데 옆에 계시는 분ㅇ」

코토리「」

리츠코 「코토리 씨. 왜 말을 하시다ㄱ」

리츠코 「」

타카기「마침 모두 타이밍 좋게 모여있군.」

타카기「흠흠, 오늘은 자네들에게 중대한 발표가 있다네!」

타카기「드디어 우리 765 프로덕션에 대망의 프로듀서가 탄생한다!」

타카기「분명 765 프로의 구세주가 되어주겠지.」

P?「」

코토리「...혹시 그 새로운 프로듀서라시는 분이..?」덜덜

P?「아」

P? 「세이 예수(聖 イエス)라고 합니다. 잘부탁드려요.」

아이돌 전원「」

예수「(뭐..뭐지! 이 반응?!)」

예수「(나.. 무슨 실수 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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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넷에 가입하고 처음 올리는 글이네요.
세인트☆영맨의 예수가 프로듀서를 한다면 어떻게 될까하는 망상을 한 번 글로 옮겼다가 퀄이 똥망인 글이 탄생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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