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미 : 765 All Star Battle??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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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04, 2014 09:35에 작성됨.

마미 : 생각해보니까 이 모드의 유키뿅은 특수기가 두 개 뿐인 거나 마찬가지Ne...

마미는 중얼거리며 화면 속 야요이를 상대했다. 마미는 우거지상을 지으며 입을 삐죽 내놓고 있었다.

마미 : 이렇게 된 거 더블 유키뽀를 중복해서 써 볼까?

(유키호 : 큐우웃! 떠블 유키뽀!!)

유키호는 둘로 늘어났다.

(유키호 : 큐우웃! 떠블 유키뽀!!)
(유키호 : 큐우웃! 떠블 유키뽀!!)

기술을 두 번째로 사용하자 유키호는 넷으로 늘어났다.

(유키호 : 큐우웃! 떠블 유키뽀!!)
(유키호 : 큐우웃! 떠블 유키뽀!!)
(유키호 : 큐우웃! 떠블 유키뽀!!)
(유키호 : 큐우웃! 떠블 유키뽀!!)

세 번째로 기술을 사용하니 유키호가 8명이 되어있었다. 마미에게는 다행스럽게도 세 번이나 기술을 써도 유키호 이외의 존재는 등장하지 않았다.

(야요이 : 아으으...)

8명의 유키호에게 야요이는 맞설 수 없었다. 반 아저씨의 Van물질 무기가 없었다면 더 빨리 끝났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마미 : 이상해. 이겼는데도 전혀 기쁘지 않Ang......

P : 마미...촬영 분량은 거의 다 뽑았다고 해. 이번 판까지만 하고 가도 된다니까 힘내자?

마미 : Roger......

마미는 처음에 Roger를 외쳤을 때보다는 힘없게 Roger를 외쳤다. 쉬는 시간이 끝나고 촬영이 재개되었다.

마미 : 그럼 이번에도 서바이벌 모드!

모드를 선택하자 캐릭터 선택 창이 떴다.

마미 : 이번에는......나로 해봐야G.

(마미 : 응~후~후~오빠! 오빠! 섹찌 보디인 마미의 활약을 기대하라Gu!)

P : 갑자......아!

프로듀서는 마미가 자신을 부른 줄 알고 대답하려했다. 하지만 마미의 입이 움직이지 않았음을 상기한 그는 자신을 부른 마미의 목소리가 게임 속 성우의 목소리임을 깨달았다. 방금 나온 마미의 목소리가 성우의 연기임을 깨달은 프로듀서는 이렇게 생각했다.

P : (시모다 아사미! 무서운 성우!!)

마미 : ......

한편 마미의 특수기술을 본 마미는 왠지 말이 없어지고 표정이 굳었다.

1. 버스트 어필 : 주변을 분홍빛으로 물들인 뒤 빛으로 공격
2. 쌍둥이 어택! : 캐릭터가 아미로 바뀐다.
3. 토까찌!! : 도와주러 나타난 마코토의 돌려차기를 추진력 삼아 몸통 발차기
4. 스타→트스타→ : 후타미 쌍둥이의 미라클 숙녀 파워로 5초 간 무적.
5. 마미는 합법! : 마미를 향해 돌진하는 팬들 소환.

P : 아아...맞다. 마미는 시(し) 발음을 찌(ち)처럼 발음한다고 지적받기를 싫어했지.

기술명이 사라지고 나자 장소 선택지가 떴다.

마미 : 이번에는 765 사무소!

사무소를 고르고 나자 역시 로딩 화면이 떴다. 12초 쯤 지나자 화면 오른편에서 아미가 걸어오더니 경례했다. 그러고 화면 속 아미는 노래하기 시작했다.

(아미 : 로~~~딩~! 로~딩~! 기~인 것은 싫~~어! 로~~~딩~! 로~딩~! 짤막하게 잘려라! 이얍!!)

그 다음, 화면 속의 아미는 화면 오른쪽으로 뛰어갔다가 회전하면서 제자리로 돌아왔다. 아미가 이얍!!하고 외치며 놀래키는 자세를 취하니 왼쪽에 마미가 나타났다.

(마미 : 로~~~딩~! 로~딩~! 기~인 것은 싫~~어! 로~~~딩~! 로~딩~! 짤막하게 잘려라! 이얍!!)

PD : 후. 십년 감수하는구만. 이번에도 이상한 남자가 나오지 않아서 다행이야.

P : 그러게요. 하하하.


로딩 화면이 전환되어 765 프로덕션 사무소가 보였다. 낡은 문하며 비좁은 공간하며 765 사무소를 그대로 재현해놓았다.

P : 야. 저건 좀 무섭네요.

P의 반응이 이러했던 이유는 게임 제작진들이 책상 위 소품까지 완벽히 재현해냈기 때문이었다. 여담으로, 제작진들은 765 프로덕션 사무소 맵을 만들 때, 언젠가 있었던 사무소 취재 방송을 녹화한 뒤 몇 번이고 봤다고 한다.

(마미 : 응~후~후~ 후타미 마미!!)

(아미 : 응~후~후~ 후타미 아미!!)

게임 속 아미는 문 앞에 있었고 게임 속 마미는 아미를 마주보며 바로 뒤에 있던 창문을 등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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