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편

하루카「프로듀서씨, 사귀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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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29, 2013 03:24에 작성됨.



치하야「엑」

마코토「뭐?」

미키「말도 안되는 거야」

웅성웅성

아미「하루룽, 또 무리수를 두는거야?」

마미「여전히 약삭빠르네, 각하」

리츠코「뜬금없이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하루카「어라? 나에 대한 취급이 왜 이런거야?」

야요이「에에, 사귀는 사람이라면 애인을 말하는 건가요?」

아즈사「어머어머...」

이오리「머리부터 발끝까지 숙맥인 녀석이 무슨 애인이 있다는거야?」

히비키「자신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유키호「만약 그렇다면... 대책을 생각해야겠네요...」

타카네「모두 기다려 보세요. 하루카는 아무 근거도 없이 이런 말을 하는게 아닐 겁니다」

하루카「마, 맞아! 나도 다 본게 있으니까 이런 말을 하는거야!」

아즈사「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니?」

하루카「그래요, 그건 불과 어제 저녁의 일이에요」


소녀회상중...


하루카의 하교길

하루카「흐흐흥~ 나는 인어~」

하루카「하교길에 먹는 크레이프는 항상 각별하다니까~」냠

하루카「어라? 프로듀서씨잖아. 어째서 여기까지 온 거지? 프로듀서 ㅆ...」

P「이야, 늦어서 미안합니다」

??「아뇨, 저도 방금 왔는걸요」

P「그럼 갈까요, 오늘은 시간이 많으니 늦게까지 함께 있을 수 있어요」

??「아이 참, 아무렇지도 않게 그런 소리를///」

P「여기까지 왔으니 방해되는 사람은 없어요」

??「아이돌을 프로듀싱하는것도 큰일이네요. 여러가지 의미로」

P「하하, 그렇네요. 엇차, 빨리 가죠. 즐길 것이 잔뜩 있어요!」

??「아앗, 같이 가요 P씨!」

하루카「」투욱


회상 종료


하루카「그렇게 크레이프 이등병은 장렬히 전사하고 말았지요...」

미키「그게 중요한게 아닌거야」

리츠코「이렇게 구체적인 증언이 있다면 의심할 수 밖에 없겠네」

유키호「역시 아버지의 제자분들이 필요한 걸까요」번뜩

마코토「그만둬 유키호」

치하야「대화의 내용으로 봐선 단순히 친구 관계는 아닌 것 같네요」

야요이「늦게까지 함께 있는데 어째서 부끄러워하는건가요?」

이오리「야요이... 계속 순수하게 있어 줘」

아미마미「게다가 우리에게 들키지 않게 하루룽의 집 근처까지 갔다는 이야기라구!」

타카네「하루카의 집은 이곳에서 전철로 2시간 거리... 이건 절대로 우연이라고 할 수 없군요」

히비키「그러고보니 자신, 프로듀서의 휴대폰에서 수상한 메일을 본 적이 있어!」

하루카「증인 히비키! 빠르게 증언을!」

히비키「그건 사흘 전 촬영이 끝난 직후였지...」


소녀회상중...


히비키「후아, 힘들었어」추욱

P「수고했어 히비키! 오늘은 특히 힘들어 보이던데」

히비키「오늘 아이들은 너무 힘이 넘쳤어... 설마 2시간동안 승마를 할 줄이야」

P「하하. 그래도 별 사고 없이 끝나서 다행이지... 어라?」

디렉터「P군, 잠깐 이쪽으로 와 줘~」쩌렁쩌렁

P「으아... 잠시 다녀올게 히비키」

히비키「다녀오라고」

히비키「음? 휴대폰을 떨어뜨리고 갔잖아. 어이~」

히비키「뭐, 멀리 가는 것도 아니고 괜찮겠지」

히비키「...」

히비키「조금, 살펴볼까」

밀어서 잠금해제→

히비키「비밀번호도 없네. 프로듀서, 조심성 없기는...」

히비키「...어라?」



받은 메일함

보낸이:
그녀

제목: 약속, 기억하고 있지요?

본문: P씨, 금요일에 만나기로 한 약속 잊지 않았지요? 오후 6시까지 만나는 거에요!
        저, 그날 P씨와 함께 놀 생각을 하니 가슴이 두근두근거려요.
        빨리 금요일이 왔으면~♥
       


히비키「」

히비키「답장... 답장을 보낸게 있을거야」



보낸메일함

받는이:
그녀

제목: 물론이에요

본문: 저도 두근두근하네요. 그날을 위해서 토요일 일요일도 비워두었죠!
        다음날을 걱정할 필요도 없으니 신나게 놀 수 있을겁니다.
        아, 오해하지 마세요. 순수한 의미니까요☞☜



히비키「」

P「히비키~ 다음 촬영이 바쁘니까 어서 움직이자」

히비키「에!」깜짝

P「왜 그렇게 놀라는 거야?」

히비키「아, 아무것도 아니야. 자 여기 프로듀서 휴대폰」

P「어라, 떨어뜨렸었나? 고마워 히비키」

히비키「...」



회상 종료



치하야「그녀라니...」

하루카「프로듀서씨, 아웃이에요! 아웃!」

리츠코「이정도까지 증언이 쌓인다면... 거의 기정 사실이나 다름없네」

미키「허니... 이럴 순 없는거야...」

아즈사「운명의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유키호「후후, 후후후후후... 어디, 아버지의 번호가...」삑삑

마코토「그만둬 유키호」

야요이「유, 유키호씨의 뒤에 검은 오라가 있어요...」

웅성웅성 꺄아꺄아

하루카「그래서! 프로듀서 지키기 대작전을 제안합니다!」콰앙

일동「「「프로듀서 지키기 대작전?」」」

하루카「작전의 내용은 다음과 같아요!」

소녀설명중...

이오리「헤에, 그러니까 프로듀서의 여가시간을 감시하자는 이야기야?」

타카네「과연. 프로듀서가 남는 시간이라면 우리들 중에도 시간이 비는 경우가 있겠군요」

아미마미「오빠→의 정조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우리들도 힘낼거야!」

하루카「모두들...」


덜커덩


코토리「이럴땐 사무원씨가 빠질 수 없겠지!」두둥

일동「「「......」」」

치하야「(앉아있던 의자를 넘어뜨리면서 등장했어)」

코토리「어라? 어째서 환영해주지 않는거야」

아미「피요짱↑이 끼이면」

마미「수라장→이 될 것 같지」

히비키「자신도 그다지 신뢰가 가지 않는다구」

리츠코「망상녀는 조용히 일이나 해주세요」

코토리「피욧?!」

미키「미키적으로도 코토리는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거야」

유키호「노처녀 2X세는 분위기를 읽고 빠져 주세요

마코토「유키호...」

이오리「아까부터 폭주하고 있네 유키호는」

코토리「」

아미「어라, 피요짱의 라이프가」

마미「모두들 그만둬! 이미 피요짱의 라이프는 0이라구!」

코토리「우..우후후후...」

하루카「어라?」

코토리「음하하하하아하아하아아아하하하하하하하」부아아아앙

야요이「코, 코토리씨가!」

아미「아, 폭주 초호기다.」

마미「저건 사도를 없애기 전까지는 멈추지 않겠지」

이오리「무슨 개그를 하는거야! 빨리 말리라구!」

리츠코「꺄앗?! 달라붙지 말아요! 이봐 새! 그만둬!」

코토리「하아하아아하하하하하아하아하하」하아하아

타카네「모두 멈추세요!」콰앙

일동「넵」

코토리「넵」

하루카「(탁자에 금이 갔어... 타카네씨 괴력)」

타카네「모두들 코토리공을 무시하고 계신 것 같군요. 하지만 코토리공은 우리에게 필요한 많은 정보들을 손쉽게 제공할 수 있을 겁니다」

미키「많은」

히비키「정보?」

코토리「후후후... 타카네야말로 나의 진면목을 알아봐주네」

코토리「사무원이야말로 프로듀서의 모든 스케쥴을 꿰고 있다고!」죠죠서기

아미「아니, 저건!」

마미「스탠드 파워 전개다!」

코토리「그뿐만이 아니야」

코토리「프로듀서씨가 자주 가는 술집, 자주 가는 상점, 자주 가는 편의점! 모두 알고 있다고!」

코토리「후후후... 굳이 이런 정보들이 필요 없다면 코토리, 조용히 일이나 할게」

하루카「아닙니다! 취소! 취소! 환영해요 코토리씨!」

치하야「(솔직히 뭔가 불안한데)」

[이 게시물은 에아노르님에 의해 2013-06-07 00:01:08 창작글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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