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편

무진로보 키사라기 01화- 오니기리는 줄어들지 않는다.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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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28, 2013 13:56에 작성됨.

 학교에서 유명한 말썽꾸러기 후타미 아미 마미 쌍둥이중 언니인 아미는 오늘도 평소와 다름없이 하교를 하고있었다. 초등학교의 마지막 학년을 언제나 즐겁게! 라는것이 아미와 마미 부모님의 모토이기에 오늘도 친구들끼리 장난을 치다 들키고 도망가거나 다시 돌아가는 길이였다.
 내일도 평범한 하루가 계속될려 했지만 공원에서 무언가를 찾고있는 여성을 보고 마음씨 착한 소녀이자 학생인 마미는 그 여성에게 달려간다.
 
"이쯤에서 떨어트린거같은데-."
"무엇을 그리 찾고계십니까- 아가씨?"
"아, 핸드폰을 이 근처에서 잃어버린거 같아서요."
"그럼 도와드리겠사옵니다 아가씨-."

 단발에 리본을 양쪽에 짧게 양쪽에 메고있는 평범한 소녀라 마미는 대충 외모평가를 내리고 이후 그녀에게 무언가 도움이 있을까 부탁했고 평범한 여성은 핸드폰을 찾아달라고 했기에 마미는 열심히 놀이터를 뒤지다가 빨간 핸드폰을 찾아냈다.

"찾으시는 물건이 이 빨간 핸드폰이 맞으신가요 아가씨-."
"네, 네! 고마워요! 정말 고마워요!"
"그럼 이 소첩은 이마안-."

 핸드폰을 가져다주자 평범한 소녀는 아주 귀엽고 착한소녀 마미에게 계속해서 고개숙여 인사하고 마미는 서부극에 나오는 보안관마냥 쿨하게 걸어나간다.
 평소같이 뒤돌아서 손을 흔들며 착한아이처럼 인사했으면 알았을텐데, 보안관놀이를 하느라 마미는 평범한 소녀의 눈매가 그녀의 시계에 고정되자마자 몹시 날카로워지는걸 눈치채지 못했다.


**

너무나도 귀여운 쌍둥이 언니 아미에게 넘어져서 핸드폰을 찾던 넘어지는 여자에 대해 들은 마미는 자기도 그런 착한일을 해야겠다 생각하면서 거리를 걷던 도중이였다. 아쉽게도 귀여운 아미에게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그런 사건이 없이니 다행히니까 다행이야-라고 중얼이는동안 아미는 무언가를 발견했다.

"토-끼?"

인위적으로 만든듯한 토끼모양 마크가 그녀의 앞에 있었다. 마미는 별거 아니겠거니 하면서 길을 걸었지만 무언가 이상한걸 찾아냈다. 첫째로 평소에는 사람들이 잔뜩 지나가서 정신없는 거리인데 오늘은 어째서인지 사람이 한명도 보이지 않았다는것이다. 

"자위대 훈련이라도 하는걸까아-?"

별 쓸모없는 생각을 하면서 길을 지나가려 할때쯤에 토끼무늬에서 마빡이 반짝반짝거리는 여자아이가 나왔다. 너무나도 귀여운 초등학생 마미는 저게 누구더라- 하고 고심의 눈빛으로 쳐다보다가 얼마전 잡지에서 본 아이돌이였다는걸 깨달았다.

"앗! 너는!"
"니히히-! 역시 이 TOP 아이돌"
"쿠기미에 리○!"
"틀려어어어엇! 분명 안의 사람은 맞지만 다른 이름이 있잖아아!"
"루이즈 엘릭 드 바리아!"
"뭐야 그거어어어어언!"

너무나도 귀여운 초등학생 마미가 농담삼아서 여러 보케짓을 하자 여자아이쪽에서 격하게 츳코미를 걸어온다. 놀리는 재미가 있는 사람이라고 너무나도 귀여운 마미는 속으로 응~후~후~하고 기분좋게 활짝 웃었다.

"이 초특급 군사장 미나세 이오리님을 못알아보다니 실례야!"
"마미 그런거 몰라."
"시끄러워어엇! 알 필요도 없어! 우리 961 그룹에 의해서 너희들은 전부 죽어버릴테니까!"

 근처에서 여러 동물모양 로봇들이 마미를 둘러싼다. 개모양, 여러 동물모양이 모여서 마미를 둘러싸자 마미는 놀란건지 표정이 어두워진다. 

"모두! 해치워버렷!"

 엄청 마빡이 큰 여자아이가 소리치자 형형색색의 동물로봇들이 너무나도 귀여운 초등학생 마미에게 달려든다. 이제 너무나도 귀여운 마미를 제압하고 데려갈 생각에 마빡이 큰 여자아이는 웃음을 지었지만 그때 허공에서 72라는 글자가 세겨지며 너무나도 귀여운 초등학생 마미에게 방어막이 되어준다.

"뭐-뭐야!"
"72가 아냐.늦지 않은것같네."

 푸른빛 머리칼의 소녀는 너무나도 귀여운 초등학생 마미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리고 반짝반짝 빛나는 이마를 가진 소녀를 노려보자 수십개의 72라는 마크가 형형색색의 동물 로봇들에게 마킹되어 폭팔을 일으킨다. 결국 여러 로봇들은 게롯-파,우끼끼,멍멍 등 동물들 울음소리를 내면서 격렬하게 쓰러진다.

"키이이이이이이-! 또 너야 키사라기? 너는 맨날 우리쪽을 방해나 하고!"
"정의에 어긋나는 행동을 벌하는건 당연한거야."

 화를내는 마빡쨩에 푸른머리의 절벽소녀는 올곧은 눈빛으로 대답했다. 그러던 말던 마빡쨩은 화가난듯 분을 삭이다가 검지와 중지를 튕기면서 외친다.

"안되겠네. 오늘이야말로 본때를 보여줘야겠어, 나와라 알○스!"

 토끼마크에서 거대한 강철 갑옷이 나타나고, 이내 굉장히 커진다. 3M는 되어보이던 그 갑옷의 신장이 점점 커져서 20M가량, 빌딩 하나 크기의 거대 로봇처럼 변해버렸고 이내 강철주먹이 푸른 절벽소녀와 너무나도 귀여운 마미를 제압하기 위해 내리 꽂아졌다.
 수많은 72마크가 너무나도 귀여운 마미와 푸른 절벽소녀를 감싸고 거대한 숫자판이 너무나도 귀여운 마미와 절벽을 데리고 절벽같이 높은 빌딩 '절벽'으로 올라갔다.

"큿."
"괜찮아?! 절벽가슴 언니야?!"
"아까부터 바깥쪽이나 너나 가슴 이야기만 하지 말라고!"

죄송합니다.

부상을 당한건지 절벽소녀는 있지도 않은 가슴을 부여잡고서는 시뻘건 피를 입에서 흘려내며 화를 낸다.

"죄송해요오오-"

 그사이에 알폰스라고 불렸던 초거대 갑옷 거인은 거대한 손으로 강타를했다. 그때 두 소녀는 느꼈다. 거대한 로봇의 공포를. 거대로봇 애니메이션을 보고 멋있다 생각한 기억을.
 그리고 너무나도 귀여운 초등학생 마미는 깨달았다. 거대 로봇이 강철 괴수를 떄려잡는 것을 보고

『거대 로봇』을 『동경』하게 된 것이다! 

 그렇게 너무나도 귀여운 초등학생 마미가 생각하고 있을때 하늘에서 거대한 주먹밥이 떨어졌다.

 "주먹밥이다!"

 "뭐,뭣?"

 머리에 파인애플을 쓰고있는 가슴이 큰 로봇이 거대한 주먹밥을 들고 강철거인을 내리찍었다.

"나노나노나노나노나노나노나노나노나노!"

그런 외침이 너무나도 귀여운 마미에게 들린듯 했다.






무슨글인지는 나도 모른다.
연재의 여부도 모른당..
[이 게시물은 에아노르님에 의해 2013-06-07 00:01:08 창작글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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