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광고?) (아이마스X칼이야기)「잇쇼가타리(衣裳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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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18, 2013 22:24에 작성됨.

「잇쇼가타리(衣裳語)」

과거, 「히다카 마이」의 시대를 넘어섰다 일컬어지는 전설의 프로덕션,「765 프로」. 그들의 인기는 가히 하늘을 뚫었으나, 어느 날을 기점으로 13명의 「톱 아이돌」과 함께 자취를 감추었다. 그들의 행방은 어디서도 알 수 없었으나, 단 한 가지 전설이 지금도 전해진다.
 "765프로의 사장 「타카기 준지로」, 그가 만든 「13개의 의상」을 모두 모으면 「정상」에 설 수 있다."
그 말이 사실인지, 「13개의 의상」이 존재하는 지는 아무도 몰랐다. 하지만 이 전설을 믿은 수만 명의 아이돌들이 「의상」을 찾기 시작했고, 현재 아이돌 세계를 붙잡고 있는 「신데렐라 프로덕션」도 새로운 전란을 미리 막기 위해 「의상」을 찾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20xx년. 「히다카 마이」와 「765프로」를 잇는, 새로운 아이돌의 시대가 서막을 열었다. 

그리고, 「의상」을 찾기 위해 한 명의 「프로듀서」와 「아이돌」이 전란의 시대에 뛰어들었다. 이 이야기는 그들의 이야기이다.


「잇쇼가타리(衣裳語)」


ㅡㅡㅡㅡㅡ

남자 치고는 꽤나 긴 은발은 한 사내는 조심스러우면서도 자신감 있게 말했다.

P "네가 「웃지 않는 아이돌」이라 불린 「시부야 가」의 「7대 당주」, 시부야 린인가?"

시부야 린 "맞아. 그러는 당신은 누구?"

P "내 소개가 늦었군. 나는 「신데렐라 프로덕션」의 의뢰를 받고 「의상」을 찾고 있는 프리랜서 프로듀서다. 이름은 P라고 해두지."

린 "흐음, 그런 프로듀서씨가 나에겐 무슨 볼일이지?"

P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지. 나는 「의상」을 찾기 위해 널 「아이돌」로 데뷔 시키러 왔다."

린 "아이돌? 내가?"

P "그래. 과거「히다카 마이」의 시대에서「시부야 가」의 첫 당주는 「히다카 마이」와 대등한 실력을 가졌다고 알려진다."

린 "지금은 전부 잊혀지고 이런 산골에 있지만 말이지."

P "그러니까 너에게 하는 권유다. 너 정도의 인물이라면 과거의 잊혀진 영광은 물론 「톱 아이돌」의 자리에 오를 수 있어! 그러니 나와 함께ㅡ"

린 "싫어. 거절할게"

P "ㅡ어째서지?"

린 "일단 나에겐 이유가 없잖아. 난 과거의 영광 같은 거 찾고 싶지도 않고 그전에 신경 쓰기도 싫어. 무엇보다 나에겐 카렌이랑 나오가 있어. 카렌은 몸도 보살펴 줘야 하고. 쉽게 떠나는 건 무리야."

P "흐음..."

호조 카렌 "난 괜찮아."

린 "카렌?"

카렌 "린 너 말고도 나오도 있으니까. 그리고 나 때문에 세상을 나가지 못하는 건 나도 나오도 싫어. 그치 나오?" 

카미야 나오 "자, 잠깐 카렌?! 그, 그러니까 너가 잘 된다면 우리도 좋으니... 뭐, 뭐야! 왜 그런 눈으로 보는 건데! 보지 마!!"///

린 "...고마워. 나오, 카렌"

P "그럼 네 친구 문제는 해결됐군. 이유라... 좋아. 너에게 「사랑」을 주지."

린 "...무슨 소리야?"

P "시부야 린. 「나에게 반해도 좋다.」"


ㅡㅡ그리고 그들은 날개짓을 시작한다!ㅡㅡ


키타자와 시호 "내 이름은 키타자와 시호. 그 사람은 내 전직 프로듀서야. 지금은 내가 배신해서 아니지만."

시호 "그래도 어쩔 수 없었는걸. 「신 765프로」의 재건을 위해서 말야. 뭐, 원래 그 사람은 싫었지만."

시호 "어디 덤벼 봐, 나와 「요의 치하야(謠衣 千早)」의 노래를!"


ㅡㅡㅡㅡㅡ


후타바 안즈 "아~ 귀찮아. 저 핏자국도 지워야 하는데. 귀찮으니까 그냥 가버려."

안즈 "...헤에, 노래 잘하네. 덕분에 귀찮음이 싹 가셨어."

안즈 "귀찮지만 오랜만에 써볼까. 「성의 미키(星衣 美希)」!"


ㅡㅡㅡㅡㅡ


죠가사키 미카 "이 「쌍의 마미(雙衣 真美)」와 「쌍의 아미(雙衣 亜美)」는 둘이서 하나인 의상~★"

죠가사키 리카 "그리고 언니랑 나도 둘이서 하나~☆"

미카, 리카 "우리들의 콤비, 이길 수 있을까?"


ㅡㅡㅡㅡㅡ


혼다 미오 "오랜만이야 P씨~. 여기 온 걸 보니 내가 보낸 편지가 제대로 갔나 보네."

미오 "당신이 요즘 유명한 시부야 린이구나? 소문은 들었어."

미오 "너와는 한 번 대결해 보고 싶었어. 이 「패의 히비키( 響)」와 말이지!"


ㅡㅡㅡㅡㅡ


타카하시 레이코 "어머, 이걸 갖고 싶은 거야? 하지만 이 의상에 어울리는 건 나 뿐이라고?"

레이코 "좋아, 그 내기 마음에 드는 걸."

레이코 "나와 「자의 아즈사(慈衣 あずさ)」의 매혹의 Live. 보여줄게."



ㅡㅡㅡㅡㅡ


모로보시 키라리 "뇨와ㅡ☆ 안뇽 안뇽! 여기엔 무슨 볼일이얌?"

키라리 "의상? ...이 의상을 원한다면 키라리랑 싸워야 해애☆"

키라리 "갈꼬얌☆ 「건의 마코토(健衣 眞)」!"


ㅡㅡㅡㅡㅡ


카렌 "나오? 아아, 내가 죽였어. 

카렌 "이 「월의 타카네(月衣 貴音)」의 힘을 써보고 싶었거든"

카렌 "어서 덤벼보렴, 린"


ㅡㅡㅡㅡㅡ


사치코 "이 「미의 이오리(美衣 伊織)」를 원하시나요?"

사치코 "하지만 이 옷은 가장 귀여운 저 밖에 어울리지 않는답니다?"

사치코 "어쩔 수 없네요. 저의 귀여움에 빠져드시죠!"


ㅡㅡㅡㅡㅡ


카에데 "어서와, 소문하고 달라서 꽤 놀랐나 보네?"

카에데 "왠지 이 의상을 입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거든."

카에데 "그럼 갈게, 「설의 유키호(雪衣 雪歩)」!"


ㅡㅡㅡㅡㅡ


모치즈키 히지리 "당신에겐... 내가 여자아이로... 보이는... 걸까."

히지리 "「선의 야요이(仙衣 やよい)」...라면, 땅 속에... 있으니까...."

히지리 " 시부야... 린... 당신에겐, 내가... 어떤 모습... 일까...?"


ㅡㅡㅡㅡㅡ


카스가 미라이 "아니, 다르다. 나는 「타카기 준지로」다."

미라이 "「빙의 리츠코(聘衣 律子)」에 만들어 둔 능력 덕분이라네."

미라이 "자, 너의 전부를 나에게 보여다오!"
 

ㅡㅡㅡㅡㅡ


시마무라 우즈키 "「천의 하루카(天衣 春香)」. "

우즈키 "이 한 벌을 끝으로「13개의 의상」은 그 전부가 모였다는 거야."

우즈키 "마지막 대화 정도는 나누는게 좋겠지."


ㅡㅡㅡㅡㅡ


P "나는 지금까지, 지난 25년을 떠돌아 다니며 살아왔다."

P "그런데 너와 함께한 겨우 1년 동안, 나야말로 너무나 많은 것을 알았다."

P "함께 먹고, 함께 걷고, 함께 울고, 웃고, 화내고, 기뻐하며, "

P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아서, 이젠 뭐가 뭔지 모를 정도다."

P "하지만, 나는 결국 이 정도, 라는 거겠지."

P "나는, 의상을 전부 모은 뒤에 널 없애려 했다."

P "나에겐 너도, 너와의 추억도, 너에 대한 나의 기분도, 나의 이 마음도... 전부 수단에 불과했다."

P "내가 상처 받지 않으면, 프로듀스는 할 수 없다."

P "그런데도, 나는 지금 너무나 행복하다. 너를 없애지 않고 끝나서..."

P "시부야 린, 너의 마지막 일정이다. 나는 잊어라. 모든 걸 전부 잊고, 마음대로 살아가라."

P "너는 이제 나에게 반하지 않아도 된다."

P "저기 린, 나는 말이야. 복수밖에 몰랐던 놈인데다가 자기 멋대로이고, 거기에 순진해 빠졌다."

P "그런 나지만, 린, 「너에게 반해도 좋은가」?"


ㅡㅡㅡㅡㅡ


「잇쇼가타리(衣裳語)」


우즈키 "만약 우리가 「함께」였다면, 정말로 좋았을 것이다, 라고 생각해. 「시부야 린」."

린 "...봐주진 않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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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관습대로 1화부터 한달 주기로 나옵니다(?)
여기에 뭔가 올리는게 정말 오랜만입니다. 그래서 여기에 뭐라 써야할지 기억도 안나요(...)
사실은 미키 생일 ss를 쓸 예정이었습니다만, 어제 잠깐 위키질을 2시간(...) 하다 보니 [칼 이야기] 항목을 전부 읽어버렸고, '팅하고 왔다!'라고 생각하니 어느새 뻥광고를 쓰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이런 짤막한 글 쓰는데 이틀이 걸린건 안자랑
덕분에 미키 생일 글은 진척도 없다는 것도 안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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