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합체 키사라기 디 오리진 (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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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27, 2013 10:46에 작성됨.

마미 : "… 할 수 밖에 없어! 아니, 할거야! 해낼꺼야! 마미는 아미의 분신이 아니야-! 마미는 마미야! 이 세상의 단 하나뿐인 후타미 마미라구-----!!"

이오리 : "그렇게 말해봤자 사람들에게 있어서 후타미 마미란, 후타미 아미의 복사판-! 카피는 아무리 용을 써도 카피-! 아무리 레벨 100짜리 메타몽이라고 한들, 결국엔 본체에게 패해 사라질 운명-!

마미, 너는 그저 운 좋게 살아남은 후타미 아미의 클론에 불과해. 아니, 오히려 후타미 아미를 죽음으로 몰아 넣음으로써 클론인 후타미 마미가 살아남았지.

아아, 아미가 살아있었다면 그 빨래판도 좀더 제대로 조종할 수 있었겠지. 비록 혼자서라도 말이야-!!"

쿠과앙--!

마미 : "… 아니야! 마미는, 나는 클론 따위가 아니야! 지금 여기에 실존하고, 여태까지 살아온 생명이야! 그러니까… 키사라기--!! 마미에게 힘을 빌려줘, 아미가 아닌 마미에게…!"

피--- 유우우우웅- 번쩍!

키사라기 : "크----------읏---!"

이오리 : "마, 말도안돼…! 빨래판이 움직인다고…?! 아미도 없이?!"

마미 : "빨래판이 아니야, 키사라기야! 그리고 키사라기는 마미를 위해, 이 나를 위해 움직여 줬어-! 키사라기는… 나를 인정해 줬다구---------!!!"

고고고고고고고고고------

마미 : "… 키사라기, 가자…! MODE! START STAR--------!!!!"

키사라기 : "크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읏--------!!"

번쩍 번쩍 번쩍!

이오리 : "뭐야, 도대체 뭐야! 이 광채는-! 이 말도 안되는 에너지는----!!"

마미 : "… 72라고 해도, AA컵이라고 해도…! 우리는 수 많은 고난을 헤쳐나왔어. 키사라기와 함께, 아미와 함께-!

아미는 마미때문에 죽은게 아니라 마미를 위해서 죽었어-! 아미는 마지막 순간 까지도 마미를 자신의 클론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가족이라고 생각했으니까-!

이 나를, 후타미 마미를-! 그 누구보다! 동등한 생명으로 인정하고 있었기 때문에-----!!!!!!"

키사라기 : "크으으읏----!!"

이오리 : "아, 안돼…! 움직여 아즈사이즈! 빨리-----!!!!"

마미 : "이게 마미의, 우리들의…!"

유.대

단.결

마미 : "가족의 힘이야---------!! 뚫어버려! 키사라기------!!!! 필살---!!!"

TO

쿠광---!

KA

콰아아아앙---!

CHI

파아아앙-!

TSU

부다다다닥--!

KU

꺼어어어어억--!

CHI

이히히히히히히---!!

TE

파바바바바바방--------!!

키사라기 : "크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읏----------!!!!!!!!!!!!!!!"

이오리 :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말도 안돼-------!! 아즈사이즈의 91이…!!!! 고작 72한테 질리가------!!!!!"

쿠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마미 : "… 아미, 마미는 이제 당당한 '사람'이 됐어…!"

--------

각하 : "호오… 그 아즈사이즈가…"

마코토 : "각하, 하루슈타인 각하! 다음번에는 부디 제가 직접--!"

각하 : "아니, 지금의 저 후타미 마미와 키사라기는 위험하다. 틀림없이 후타미 아미의 죽음으로 지옥 끝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했건만… 후후후…"

마코토 : "그렇다면 어떻게 하실 생각이십니까! 저들을 저대로 둔다면 인간들에게 귀찮은 희망을 안겨주는 꼴입니다!"

각하 : "확실히, 희망이라는건 꽤나 귀찮은 감정이야. 인간이란 것들은 조그만 희망에도 말도 안될정도의 에너지를 뿜어내니까 말이야…"

타카네 : "후후후, 그렇다면 각하. 저에게 맡겨주심이 어떠실련지요… 반드시 후타미 마미와 키사라기를 쓰러뜨리고 오겠사옵니다."

각하 : "오오, 그대의 드릴이라면 뚫지못할것도 없지. 허나, 저 스타트 스타 모드라는건 꽤나 귀찮은 능력. 어떻게 돌파할 셈인가, 타카네."

타카네 : "후후, 애당초 키사라기의 동력원은 희망. 그렇다고 해도 딱히 모든 인간들의 희망을 부술 필요도 없사옵니다. 단 한명, 후타미 마미의 희망을 부술수만 있다면…! 그를 위해 일단은 가나하 히비키를 처리해야만 합니다.

가나하 히비키는 호시이 미키와 함께 후타미 마미에게 조력하는 사이. 마음이 여린 후타미 마미는 또 다시 자신 주변의 인간이 죽어나가는 꼴을 견디지 못할것이옵니다!"

각하 : "오오오, 과연 사악하기 짝이없는 계획이로다! 확실히 우리에게 대항하는 거대 로봇을 가지고 있는 호시이 미키보단 자잘한 소형 로봇이나 가지고 다니는 가나하 히비키 쪽이 공략하기에는 더욱 수월할테지.

좋다! 전력으로 지원할터이니 반드시 후타미 마미의 희망을 꺾고 키사라기를 박살내고 돌아오너라 타카네!"

타카네 : "옛-!"


투 비 컨티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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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더 있을것 같지만 없는 그런 생각없는 글.

정말이지, 딱히 그렌라간이 아니여도 주역 하나 쯤은 죽어 나가고 나서 각성하는것은 슈퍼 로봇물의 왕도!

그리고 이론적으론 맞는것 같으면서도 매일같이 실패하는 귀여운 악의 조직들! 특히 아수라 남작 처럼… 로켓단 처럼…

또 다시 나를 실망 시키는 스타스크림 처럼!

정말이지 귀엽단 말이에요 악당. 그리고 악당은 꼭 주인공 죽이지도 못하는데 주인공은 아무렇지도 않게 악당을 이 세상에서 지워버림. 사악한 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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