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밤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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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18, 2013 19:01에 작성됨.

[잠들 수 없는 밤 이 몸을 괴롭히는 번뇌 초조함을 견딜 수 없다면~]

"우우...지금 먹으면 분명히 살찔텐데..."

"아~ 갑자기 그게 하고 싶네."

[언더그라운드의 서비스를 부르는 거야~어느 때라도 완벽히 반응할 수 있어]

"여보세요? 네 키쿠치 가입니다만, 하와이안 피자 한 판만..."

"어. 신데마스P. 나다 P. 괜찮은 후보생 있냐?"


[그 이름은 에이전트 사랑과 욕망을 가지고 노는 사기꾼~]

"에에? 거짓말!! 몇 조각 먹지도 않았는데 3kg이 늘었어?!"

"그래~ 네가 귀여우니까 특별히 이쪽에서 데뷔시켜주겠다는 거야~ 오빠 믿지?"


[너에게 맡기는 비밀의 맹세
열정과 쾌락의 해방을 기다려~

그래, 흐트러지는 즐거움을...!!]

"크아아아아!! 열혈 운동이다!!! 절대로 돼지는 되지 않겠어!!!"

"알았으니까 빨리 벗기나 해. 속고만 살았어?"



[더욱 높여 끝없는 마음 속까지
당신만이 쓸 수 있는 테크닉으로 모조리 녹여줘!]

"키쿠치류 비전!!! 하드 전력 대쉬!!!!!" 

"어이어이. 쉬지 말라고!! 아직 1단계도 안 했어!!"


[본능이 소용돌이 치는 중에 떨어져가는 두근거림
오늘 밤만의 꿈이 춤출거야,

격렬하게!]

"크아아아!! 피자 한 조각만 더!! 그만큼 더 운동하면 되니까!!!"

"이야~ 너 소질이 있는데?! 조금 진심으로 해야겠는걸?"


[이 몸의 마지막에 불타올라, 격렬하게!]

"절대로!! 절대로!! 프로듀서씨한테 살쪘다는 말은 듣지 않겠어!!"

"오~ 좋아~ 바로 그거야~"






"하아...하아...다행히 돌아왔다. 헤헷 야리!!!"

"여보세요? 뭐? 임신? 걔가 내 애라는 증거가 어딨냐?"

-
fin-


에이전트 밤을 가다는 무시무시한 곡이군요.

금지곡으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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