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와 신사와 프로듀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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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01, 2013 17:13에 작성됨.

하기와라 유키호입니다. 나이는 17살이고요.

키도 땅달막하고 빈유(힐끔)입니다.

다도와 시쓰기가 취미이고 개와 남자를 무서워합니다.

요즘 저는...........

"우호오!!! 유키호오오오오오오오오오!!!!"







"자..잠깐 프로듀서!!! 그렇게 덤비면 유키호는!!!"

부비적부비적부비적!!

"하아하아하아 유키호짜응 오늘도 귀엽구나!!! 뺨 보들보들해에!!!!

부비부비어택이다!!! 그리고 조물조물도 하고싶다!!!!! 아니 사실 그것보다

킁카킁카!!! 킁카킁카를...쿠어억!!!!"

"혹시나 했더니 잠깐 화장실 간 사이에....."

"조..좋은 펀치다...이정도면 세계를 노릴 수 있어!!! 쿨럭!!"

"그보다 유키호!!!"

"이미 기절해버렸어요!! 충격이 너무 컸어요!!!"

"뭐?! 나의 아이돌 유키호짜응이 기절했다고?! 그렇다면 이 몸의 키스로...쿠억!!!"

"하아..........."

오늘도 리츠코(19)의 전투력은 늘어만 갑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설교시간.

"흐음....남자공포증이라니...몰랐군요. 그런 레어한 설정이 붙어있다니."

"흐음이 아니라고요! 정말로 위험하니까! 그리고 사람을 캐릭터 취급 마시죠?!"

"그렇다고 여자만 평생 볼 수는 없는 거 아니겠어요?"

"으윽...그렇긴 하지만..."

"후후. 릿짜응~ 너무 걱정하지 마시죠."

"그렇게 부르지 마요!! 애..애초에 그렇게 부를 사이 아니고!! 만난지 고작 하루라고요!"

"우우~ 릿짜응이 냉정해에~ H 조금 슬퍼질지도~"

"으으....."





"봤지 아미 이등병?"

"봤습니다 마미 상등병. 릿짱의 설교파워가 전혀 먹히지 않습니다."

"응훗후~ 사부님으로 모셔야겠죠?"

"그렇습니다!! 사부님이라면 릿짱을 이길 수 있습니다."

"너희 둘~ 뭐라고 했지?!"

"도망쳐어!!!" X2

쌍둥이의 음흉한 계획을 눈치챈 리츠코가 최대역량을 발휘해서 쌍둥이를 쫓는

사이 H의 중얼거림을 들은 사람은 없었다.





"흐음~ 남자 공포증이라...후후~ 아이돌의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것도

프로듀서의 의무!!! 내일부터 유키호짜응의 귀가길을 도와야겠군요.

대놓고 도울 수는 없으니까~ 몰래 도우면 되겠군요."




그날 밤.

"어서 오십시오 아가씨!! 웬지 다급해 보이시는데?"

"이....누군가가 절 뒤쫓아오는 것 같았어요!! 무서워요!!"

"아하하~농담이시겠죠~ 아가씨를 보호하려는 하기와라 파 사람들이겠죠."

"그런가아...."



콰앙!!!!!!!!

"치...침입자다!!!!!!"

"침입자가 하기와라 가의 정문을!! 도전이다!!!!





".......... 설마설마 했더니 역시 그랬던 거였군요 유키호."

"에에? 프로..."

"웬 놈이냐?!"

"감히 나의 아이돌 유키호짜응에게 낮에는 아이돌을 시키고 밤에는 조직의

노리개로 마구 이용하다니. 유키호짜응이 남자 공포증이 걸리는 건 당연하겠죠.

매일 밤마다 유키호짜응에게 단체로 덤벼서 이렇고 그렇고 저런 짓을 마구 하다니

부럽....크흠!! 어쨌든!!! 유키호짜응은 이 몸이 되찾아가겠다!!!"

"무슨 개소리냐!! 쳐라!!!!"

그 순간. 하기와라 파의 조직원들은 움찔했다. 단 한 명으로 인해.




"후후. 거슬린다. 내 앞에서 몰려다니지 마라. 전부 물어죽인다."

"?!"




"유키호짜응에게...유키호짜응에게 킁카킁카 할 수 있는 건!!!!

세계에서 이 몸 뿐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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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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