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편

도산한지 벌써 1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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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03, 2013 04:39에 작성됨.

1.
961프로의 마왕엔젤.
현 최고의 여성 아이돌 그룹이다. 그 그룹은 늘 765프로의 아이돌들을 막아서며 좌절을 안겨 주어 곤란했다.
그래서 프로듀서는 일부러 그녀들과의 대결은 피하려 노력했지만, 그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 날도 마왕엔젤과 765의 프로젝트 페어리의 스케줄이 겹치던 날이다.
마왕엔젤의 리더 토고지 레이카와는 자판기 앞에서 우연히 만났다.

"오랜 만이네."
"...그러게."
"약속 기억하고 있지?"
"...그래."
"후후, 꼭 약속 지켜야돼."

그 대화를 프로젝트 페어리들의 멤버들은 우연히 듣고 있었다.

"내가 톱 아이돌이 되면 나와 결혼하기로 한거."
".....!?"

예상치 못한 말에 프로젝트 페어리 세 사람은 굳어버렸다.
프로듀서는 웃으며 그 말을 부정했다.

".......그 약속은 이루어지지 않아. 우리 아이돌들이 이길테니깐."
"후훗, 어떨지. 그럼 기대할게."

토고지 레이카는 웃으며 말한 후 그곳을 떠났다.
이후 마왕엔젤은 톱 아이돌을 향해 계속해서 진격해 갔지만.......



토우마 : 961프로가 도산한지 벌써 1년인가.....






2.
어느 날 쿠로이는 아카바네P를 따로 불러 단 둘이 이야기를 했다.

"765프로와 협동하고 싶다."

그 뜨끔 없는 말에 아카바네는 당황했고, 또한 왜 그 이야기를 자신에게 하는지 알 수 없었다.
그 이야기는 보통 사장에게 해야하지 않나?
그 이유는 곧 이어지는 대화로 알 수 있었다.

"OOO이라고 아나?"
"아, 네. 가끔 만나기는 합니다만."
"내 딸이다."
"!?"

자주 만나던 여성으로 일이 있어 돕고 있었다. 하지만 성을 몰라 쿠로이 사장의 딸일줄은 알지 못했다.

"내 딸이 진지하게 널 마음에 들어하더군요. 아마 결혼까지 마음에 둔 것이겠지. 하지만 너라면 사무소 간의 관계 때문이라도 내 딸을 거절할지도 몰라. 난 딸에게만은 약한 남자다."

쿠로이는 술을 한 잔 마시고 진지하게 말했다.

"내 딸과 결혼한다면 765프로는 앞으로 건들지 않으마."
"....생각해보겠습니다."

그 때 그 둘의 대화를 우연히 같은 술집에 같이 온 코토리와 아즈사가 뒷 자리에서 듣고 있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사무소 아이돌들에게 모두 전해지고 말았다.



토우마 : 961프로가 도산한지 벌써 1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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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 때문에 바쁘니 짧은 글로~
[이 게시물은 에아노르님에 의해 2013-06-06 23:35:41 창작글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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