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편

야요이「천사가 뭔가요?」 / 치하야 「미안해, 하루카」 / 리츠코 「평등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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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24, 2013 15:12에 작성됨.

어느 날, 갑자기 야요이가 사무소의 문을 크게 열고 들어왔다.



리츠코 「야요이! 갑자기 문을 그렇게 세개 열면 어떻게 하니! 깜짝 놀랐잖아.」 두근두근


야요이 「죄송해요, 리츠코씨……. 하지만 꼭 물어보고 싶은 게 있었거든요.」


리츠코 「뭐가 그렇게 궁금한거니, 야요이?」


야요이「리츠코 씨! 천사가 뭔가요?」


리츠코 「(그걸 물어보려고 온건가? 야요이는 역시 순수하고 귀엽구나.)
천사? 으음…… 간단하게 설명하면, 하얀 날개를 가지고 날아다니는 사람이려나?」


야요이 「그런건가요…… 이상하네.」 갸웃


리츠코 「? 뭐가 이상해?」


야요이 「유키호는 날지도 못하고 하얀 날개도 없는데, 왜 천사라고 불린 걸까요?」


리츠코 「유키호는 귀엽고, 착하니깐 그런거겠지? 그런데 그 말을 어디에서 들었니?」




야요이 「웃우─ 급수실에서 프로듀서랑 유키호가 알몸으로 안고 있었는데, 프로듀서가 유키호에게 「너는 나만의 천사야…….」 라고 이야기 하셨어요!」





리츠코 「그래? 야요이, 조금만 기다리렴.

나는 지금 프로듀서에게 진짜 천사를 보여줘야 하니까.」분노




잠시 후




야요이 「웃우── 프로듀서가 하늘을 날고 있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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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 띠── 띠──



병원의 기계음만이 들리는 응급실에, 치하야는 누워있었다.

어째서인지 최근에 점점 몸이 나빠지다가, 쓰러지게 되었다.



병원에서는 이미 때를 놓쳤다고 말하며, 마음의 준비를 철저하게 하라고 이야기했다.



765 프로덕션의 친구들과 프로듀서는 계속 눈물을 흘리다 쓰러졌다.



앞으로 내가 살 수 있는 날은 하루 정도 남아있을까?

마지막으로 내가 했던 거짓말에 대해서 사과하기 위해서, 하루카를 불렀다.




하루카 「왜 그래? 치하야.」 울먹


치하야 「하루카…… 작별하기 전에 너에게 꼭 고백해야 할게 있어…….」


하루카 「뭐라도 괜찮아, 치하야… 네가 뭘 잘못했더라도, 난 절대로 화내지 않아. 걱정 할 필요는 없어. 말해줘, 치하야…….」 울먹울먹


치하야 「응… 고마워, 하루카. 나는 정말로 오랫동안 이 비밀을 안고 고통받아 왔어. 하지만 이제 자백할게.」


하루카 「응… 치하야.」


치하야 「정말로 미안해, 하루카. 나는 너를 배신하고 있었어.
네가 프로듀서와 사귀는 것을 도와준다고 했었는데… 네가 좋아하는 프로듀서랑 나는 몰래 사귀고 있었어.

정말, 정말로 미안해, 하루카.」 눈물





하루카 「아니, 괜찮아 치하야. 이미 알고 있었으니까.」웃음



치하야 「……? 그럼 어째서 나에게 화를 내지 않았던 거야?」





하루카 「치하야.

내가 왜 치하야에게 독을 먹였다고 생각해?」큰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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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코는 아주 똑똑하고 유능한 평등 주의자였다.

어느날, 리츠코는 프로덕션에서 아미와 마미가 장난감을 두고 싸우고 있는 것을 보았다.



아미 「이건 내 장난감이라GU──!」 꾸우욱─


마미 「동생이면 언니에게 양보를 하라GU!」 꾸우우욱─



리츠코 「가위 바위 보로 순서를 정하고, 차례대로 가지고 놀아!」버럭



아미·마미 「네에── 릿쨩★」 살짝 떠는 중




잠시 후, 시죠 타카네가 프로덕션에 도착 했을때, 후타미 자매는 사이좋게 하나의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몇일 후, 리츠코는 보컬 레슨을 두고 세 아이돌들이 다투고 있는것을 보았다.



히비키 「자신, 댄스는 자신이 있지만 노래는 자신이 없으니깐 보컬 레슨을 해야한다고!」


하루카 「노래라면 나도 못불러! 히비키는 댄스라도 잘 하니깐 괜찮잖아!」


치하야 「하루카는 너무 덜렁거리는 면이 있으니깐, 오히려 댄스 레슨을 하는게 좋지 않을까? 나는 다음 곡을 좀 더 완벽하게 연습하고 싶은데.」




리츠코 「먼저 온 순서대로 해! 차례대로, 사이좋게!」 버럭




히비키 「그럼 일단 자신이 먼저 할테니, 하루카랑 치하야는 이 다음에 하라고.」


하루카 「우우─ 그럼 치하야의 말대로 댄스 레슨이나 하고 있어야지.」


치하야 「그러면 나는 비주얼 쪽으로 가볼게. 힘내, 하루카.」




시간이 상당히 지난 후, 미우라 아즈사가 레슨장에 도착 했을때, 하루카는 댄스 레슨장에서 넘어져 있었고, 치하야는 얼굴 표정이 굳어 있었으며, 히비키는 만족한 채로 레슨장을 나왔다.





또 다시 몇일이 지나고, 리츠코는 765 프로덕션의 모든 아이돌들이 한 음식을 두고 다투고 있는것을 보았다.



하루카 「이번만큼은 양보 못해!」


치하야 「하루카, 나도 이번은 결코 물러서지 않을거야.」


야요이 「웃우── 이번에는 저도 물러나지 못해요!」


아즈사 「우후후~ 아쉽지만 이번은 내 목적과도 맞물려 있으니, 내가 차지해야겠어.」


미키 「하아? 다들 무슨 말을 하는거야? 이미 미키의 것인걸로, 정해져 있잖아.」


타카네 「이번만큼은 저도 물러나지 못합니다. 모두들, 비켜주셔야겠어요.」


마코토 「힘이라면 나도 밀리지 않아, 타카네! 그렇게 나오면 나도 전력으로 가져가야겠어!」


히비키 「자신에게는 동물 친구들이 많이 있다는걸 잊고 있는건 아니겠지, 마코토?
힘으로라도 차지하려고 한다면, 나에게도 방법이 있어!」


유키호 「으으… 히비키 양! 저… 저에게도 제자분들이 많이 있다고요!」


이오리 「유키호, 그런 방법으로 나오면 나도 미나세가의 재력을 사용하겠어!」


아미 「여기에는 우리들이 설치한 함정들이 많이 있다GU~」


마미 「숫자로 밀어 붙이는건 불가능할껄~★」




모두들 「으으으───!」




리츠코 「모두 조용!」 버럭
 



모두들 「…….」



리츠코 「모두 한번씩만 번갈아 가면서 먹으면 되잖아! 힘들지 몰라도, 여차하면 나도 도와줄테니까!」 버럭버럭



모두들 「네에…….」




시간이 약간 지난 후, 오토나시 코토리가 프로덕션에 도착했다.



그리고 그녀는 새하얗게 불타서 말라붙어 있는 한명의 프로듀서를 보았다.



코토리 「이건…… 찬스!」





완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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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크집을 보고 영감을 얻어서 적게 된 글입니다!

중간에 (얀데레) 하루카 (각하) 가 나온것 같지만…… 착각일겁니다. 아마.


저는 하루카 팬이라고요?

(치하야P지만)



이 다음은 순수한(?) 아이돌들에 대해서 적어 볼 생각입니다!

아래의 아이돌들 중에서, 한 명을 선택해 주세요!




하루카 : 덜렁이 이미지를 하나하나 계획하고, 이면의 어두움을 숨긴 채 서서히 접근한다.


치하야 : 프로듀서 의존증에 너무 강하게 걸려서, 프로듀서가 없으면 운다.


미키 : 마성을 발휘해서 다른 여자가 접근하면 자신은 프로듀서에게 더 과격하게 대쉬.


야요이 : 자신의 불운한 이미지와 처지를 잘 이용해서 프로듀서를 꼬드긴다.


마코토 : 말하는 것을 들어주고 있으면 상냥하지만, 거부하면 프로듀서를 때린다.


유키호 : 언제 어디서나 몰래몰래 쫓아오고, 다른 여자가 접근하면 묻어버린다.


이오리 : 지배욕이 엄청나게 강해서 프로듀서를 감금하고, 다른 여자가 접근하려고 하면 미나세 가문의 힘을 풀로 활용한다.


아미·마미 : 프로듀서를 잡아서 조교하면서 자신들 만의 장난감으로 만든다.


아즈사 : 다방면으로 서서히 접근해서 도망갈 길을 차단하고 결혼을 강요한다.


리츠코 : 다른 아이돌들의 스케쥴을 조작한 뒤, 계획적으로 프로듀서를 노린다.


히비키 : 프로듀서의 애완동물이 되고 싶어한다. 그리고 프로듀서가 다른 여자에게 접근하면, 프로듀서를 자신의 애완동물로 만든다. 동물의 협력을 받는다.


타카네 : 여러가지 방법으로 무드를 잡아서 프로듀서를 공략하고, 프로듀서가 다른 여자에게 가면, 납치한다.




플롯은 대충 짜뒀지만, 아직 적지는 않았습니다.

코토리는…….


순수한 코토리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서 뺏습니다.


코토리 P, 죄송해요!

[이 게시물은 에아노르님에 의해 2013-06-07 00:01:08 창작글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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