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람을 흔드는 손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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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16, 2014 17:44에 작성됨.

* 이 이야기는 하루카의 쿠키 후일담(?)입니다. 하루카의 쿠키가 재미없었던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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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글에는 상당히 과격한 표현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이점 양해바랍니다.

* 아마미 하루카 팬이나 좋아하시는분들은 뒤로를 눌러주세요. 부탁드립니다.


"프로듀서씨~프로듀서~ 이제 그만 일어나주세요~ 프로듀서씨는 잠꾸러기라니깐..헤헤."

"으음.....이...목소리는....어디서많이...듣던..."

"프로듀서씨~프로듀서씨. 우음~ 제 목소리를 잊.어.버.리.신.건.가.요? 정말 실.망.이.네.요"

"설,설마..하..하루카!....어떻게..이런;;;;너,너..여기를 어떻게 알고...?"

"헤헤..프로듀서씨 저는 아마미! 하루카랍니다. 프로듀서에게 '그것'까지 먹였던 

저 하루카인데 프로듀서가 어디사는지 알아내는건 껌이랍니다~프로듀서 어떤가요?

저 대단하지않나요?"

"하,하루카...이..이런...움직일수가 없잖아!"

"미안해요. 하지만 이렇게 하지않으면 프로듀서는 또 저한테서 도망치겠죠?"

"........아,아냐! 하루카 그건 옛날일이잖아..그,그러니까...."

"거짓말! 헤헤.. 프로듀서 저는 안속아요. 프로듀서는 또 거짓말을 하고 저를 

정신병원에 또 보내버리시겠죠? 헤헤 이제는 다시는 안속을거에요. "

"............하루카 이제 제발 그만...."

"아! 프로듀서 오늘 저하고 프로듀서가 다시만났잖아요! 그걸 기념해서 제가 맛있는

쿠키를 가지고 왔어요! 옛날처럼, 이쿠키를 드시면 프로듀서씨도 옛날처럼 저를 다시

좋아해 주실꺼예요!"

"............제발.........지금까지 너때문에 아직도 고통을 받고있다고, 너가 나에게 처넣은

수은이 얼마나되는지 너는 알고있니?....그때로 5년이나 지났지만..난 아직도 병원에서...!

그런데 내가 너를 좋아해..? 야이 지옥에나 떨어저라! 이 망할년아! 테엣!"

"하핫...프로듀서의 침....쓰릅....정말 맛있어요.."

"저...저....미친......"

"프로듀서씨. 프로듀서씨는 제가 프로듀서씨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르시죠?

맞아요. 저는 미쳐버렸어요. 프로듀서한테 말이지요.."

"..........................."

"그때는 프로듀서가 식물인간이 되면 제가 프로듀서를 보살필수 있을꺼라 생각했는데.

그건 저의 엄청난 실수였던것 같아요. 육체적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프로듀서를 저의 

완벽한 노예로 만들어 버렸어야 하는건데."

"너란 년은 정말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구나!"

"아뇨. 프로듀서. 저는 그때하고 많이 변했답니다. 프로듀서가 저의 영원한 노예가 된다면

저는 죽어서 지옥이라도 갈 각오가 되어있답니다! 이번 쿠키는 제가 진짜 어렵게 구한걸로

만든거랍니다!....이걸 구할려고 하마트면 저의 첫경험을 프로듀서 말고 딴 사람에게 

줄뻔했어요."

"......혹시..... 그거 마약이냐?...내가 순순히 먹어줄것 같아? "

"딩동댕! 역시 프로듀서에요! 자 그럼 이 쿠키를 먹으면서 저에 노예가 되는거예요!

자 프로듀서 아~ 자 먹는거예요 어서 입을 더 벌려주세요...프로듀서!"

"아...하루카 제발..제발...아.제발..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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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헉헉;;;;;;또 꿈인가.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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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중독의 부작용입니다. 제가 보기엔 중추신경계의 손상이 되서 온 일종의 악몽이겠죠.

너무 걱정하실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오랜시간 치료가 필요하지만. 점차 나아질겁니다.

희망을 가지고 치료에 임하시고...또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지내시면 악몽은 점차

나아질겁니다."

"하지만 선생님 저는 무섭습니다..매일 잠에 깨어나서 생각하는건 하루카가 나타나지

않을까....하루카가 찾아와서 저에게 해코지를 하지않을까..."

"프로듀서씨..."

"선생님은 모르실겁니다. 제가 얼마나 하루카를 무서워하는지....그아이를 선생님도 한번

경험해보셔야 알껍니다...그럼 제가 했던 말들이 다 이해가 가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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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습니다."

"왔구나 P,병원에선 뭐라하든?"

"뭐 다른거 있나요....약잘먹으라는거죠 뭐. 그나저나 엄마, 누가 왔어요? 왠 구두?"

"아..여기 경찰서 형사님이신데 너한테 볼일이 있다는구나."

"경찰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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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프로듀서씨 맞으시죠?"

"네. 제가 프로듀서입니다만.....경찰이 무슨일로......혹시....."

"으음...일단 차한잔먹고 이야기를 할까요. 후릅......"

"혹시 5년전 수은사건때 담당하시던 형사님 기억나십니까?"

"네 기억이 납니다. 아직도 그일이 생생한데 ..형사님 기억이 안나겠습니까...."

"저는 그형사분의 후배입니다. 선배님께서 아직도 프로듀서님을 걱정하시더군요."

"걱정하시더......혹시 무슨일이 생긴겁니까?"

"흠.....프로듀서씨 제발 놀라지 마시고 잘 들어주십시오."

"네."

"아마미 하루카가 얼마전에 정신병원에서 출소를 했습니다."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이어지는 쨍그렁소리)

"아...왜...어째서....왜.........하루카가 어째서....이건....말도안돼....그쵸 거짓이야....

아니라고해주세요....아닌거죠....어째서 왜 그년이....이건....아냐, 아니라고!.....어떻게

이제...나 죽는거야....엄마! 아빠! 여기서 도망가자! 엄마! 어흑흑;;;흑흑....!"

"프로듀서씨....프로듀서씨....프로듀서씨! 진정하십시오!"

"제가 진정하게 생겼습니까? 하루카가 어떤 년인데요! 이제 제가 있는곳을 찾아내서

여기로 올꺼라고요! .....아...안돼!"

"진정하세요. 프로듀서! 하루카씨는 이제 프로듀서씨에게 관심이 없다더군요."

"하루카가요? 저한테 관심이 없다구요?! 말도안돼!"

"예...선배님 말씀으론 프로듀서씨에게 그동안 못된짓을 많이해서 미안하다는 말좀

전해달라고 했다더군요."

"거짓말입니다. 거짓말이에요. 속으면 안돼요. 그렇게 이야기하고선 

뒤에선 뒤에선...뭔가 꾸미고 있을거예요. 하루카는 그런 년이라고요!"

"일단...진정하시고요. 선배님께서도 뭔가 꺼림직하시다고 생각하신건지 저를 보내신겁니다."

앞으로는 저희가 24시간 P씨의 자택주변에서 경계를 세워드릴겁니다.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서 선배님도 하루카를 감시하고 있구요."

".....아....저를 지켜주신다고요..?"

"네...저도 선배님한테 대강의 자초지종을 들었지만...저도 프로듀서와 마찬가지로 

하루카가 이렇게 끝날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않습니다. 수은까지 먹일정도의 계획성을

보면 또 뭔가 꾸미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감...감사합니다..저를 이해해 주시는군요...그,그런데 하루카는 지금 어디에 있답니까?"

"지금은 키사라기 치하야씨 집에 잠깐 머무르고 있다는군요.."

"치,치하야. 집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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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프로듀서씨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아까전에는 정말 하늘이 노랬는데..이제는 조금은 안심이 되는것같아요."

"이제 저희가 24시간 P씨주변을 관찰할겁니다. 혹시 불편한점이나 이상한점 있으시면

연락주십시오. 그럼."

"하루카가.........젠장..............당분간은 집에서 나가지 말아야겠어."

그때.

"혹시 프로듀서씨 이신가요?"

"예. 제가 프로듀서입니다만..."

"여기 프로듀서씨께 온 편지네요. 이메일 쓰는 세상에 누가 편지람...그럼"

"편지라니......발신인 키사라기 치하야?"

========================================================다음화에서 계속==============

후기

더 쓰고싶었는데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하는일이 생겨서..죄송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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