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편

모바 P「곁잠, 판매합니다.」── 와쿠이 루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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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05, 2013 18:16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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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 P「…, 어떻게 번 돈이긴 하지만 이걸로 점심을 사먹긴 꺼려지네─」


모바 P「그냥 나중에 모두한테 돌려줘야지」


모바 P「나도 값진 경험을 했고 말야」불끈!


모바 P「일단 점심이니 점심이나 먹고와 볼까」

 

덜컹

 

치히로(으음, 저도 점심이나 먹고올까요~♪ 더 이상 버티기도 힘들고)


치히로(그럼 프로듀서 곁 잠 영업은 잠시 중단♪)

 

덜컹

 

사무소「」조용

 


덜컹

 

루미「프로듀서…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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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미「모처럼, A랭크로 올라간 기념으로 총선거 Live때 같이 고심하면서 사줬던 드레스를 입고왔는데…」


루미「오늘은, 다른 아이들도 없네… 어라? 왠 이불이…」


루미「핫!」


루미(이곳에는 프로듀서가 있었다. 이불만 남기고 간 채──, 프로듀서가 누웠을 확률이 높은 이불… 게다가── 어라?)


루미「무슨 종이…?」스윽


루미「!」

 

 

 

─────

 

 

루미「이건… 곁 잠…?」


루미「치히로씨가 할 일은 아닐테고, 여자가 여자상대라니, 그러면 설마 프로듀서가…」


루미「……////」퐁


루미「좋아…」


치히로(후우- 맛있었네요 음?)샤샤샥


치히로(이건 또 재밌는 광경이 될 것 같아요오?)


치히로(비디오 비디오~♪)


치히로「프로듀서씨 오시면 어떤 표정을 지으실라나…쿠쿡♪」

 

 

 

─────

 

 

 

모바 P「후아~ 잘먹었다」


덜컹


모바 P「자 그럼 영업을 재개해 볼ㄲ……」


모바 P「에」


루미「프로듀서…」


모바 P「루미씨? 어, 언제 오신겁니까? 게다가 이불 안에서…!?」


루미「곁 잠…─, 하지 않을래…?」


모바 P「───네?」


루미「라고는 해도─, 프로듀서 돈 없을테니까…, 프로듀서의 30분, 내가 살께…」


모바 P「에, 어, 그러니까… 그 복장은?」


루미「……신혼의 느낌을 내볼까 해서…후후…♪」


모바 P「」

 

 


─────

 

 

 


모바 P「일단, 실례할께」스윽


모바 P(우아아…루미는 성인인 데다가 나이차이도 별로 안나서 정말로 이성으로 느껴버리는데에──! 이러면 나 곤란하다고, 치, 치히로씨 도와주세요!)힐끗


치히로(^오^)


모바 P(네녀서어어어어어어억──────!!)


루미「저기, 프로듀서, 곁 잠으로 당신을 샀으니까, 손 잡을께」꼬옥


모바 P「아, 으응…」


루미「후후… 긴장할 것 없어? 우리 사이가 겨우 이런걸로 긴장할 사이는 아니잖아…」

 

 

─────

 

 


모바 P「루, 루미…그런데 그 드레스는 어째서…?」


루미「후후…기억해주는구나? 이 드레스, 프로듀서가 고심해서 고른 내 의상이잖아? 지금의 와쿠이 루미는 A랭크로서의 아이돌… 하지만 그것의 발판이 될 수 있었던건… 프로듀서의 노력과 그 상냥함 때문…이라고 생각해?」


모바 P「후…하하…그렇네 그렇게 칭찬해주니까, 부끄러운걸…//」긁적


루미「프로듀서? 뒤를 돌아줄 수 있어?」


모바 P「아, 이렇게?」뒤적


루미「……///」꼬옥


모바 P「으 으핫!?」


모바 P(위, 위험해! 어, 어른의 매력이 느껴지는 홀딩…! 이제껏의 손님들과는 달라…!)


루미「후후, 프로듀서, 등에서 얼굴을 맞닿아도 심장소리가 들릴정도로…후후…」

 

 


─────

 

 

 

루미「어째서 곁 잠같은것을 하고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무언가 이유가있는거지 프로듀서?」


루미「내 취미는 일이지만 그러니까 잘 알아…, 프로듀서가 우리를 위해서 열심히 일 하고있단 것 정도는… 하지만─, 이것도 기회네」


루미「프로듀서는 무척이나 상냥해서… 쉬라고 권유하면 쉬질 않으니까, 이대로 놓지 않을꺼야」꼬옥


루미「조금… 조금이라도 좋으니까 날 기대고 쉬어줬으면해…?」


모바 P(어떻게 말하지, 치히로씨한테 꼬드겨서 넘어갔단건──)


루미「후후, 프로듀서의 등, 넓직하고 따뜻하네… 이렇게나 사람에게 기댈수 있구나,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말이야──」


루미「조금…외로우니까 나도… 프로듀서한테 기대면서 쉬어도 될까…?」

 

 

─────

 

 


모바 P「루미…」꼬옥


루미「프, 프로듀서어…?」


모바 P「항상 나를 위해서 움직여주는 아이돌도 많지만, 그중에서 루미만큼 일을 이해하면서 움직여주는사람은 없어.」


모바 P「내가 일을 가져오고, 너는 일을 한다. 그것만으로도 나는 이 직업의 자부심을 느껴─, 그 날 프로듀스한 것이 옳았다. 루미만큼 그것에 확신이 드는 아이는 적어」


모바 P「앞으로도 따라와줄수 있겠어?」꼬옥

 

루미「……!!」


루미「네에…, 와쿠이 루미…프로듀서가 함께라면 어디까지라도…맹세할게요…///」

 

 


─────

 

 


루미「……」


모바 P「……」


모바 P「그러고보니, 전에 거울보면서 손으로 눈부분을 만지던데, 그건…」


루미「……! ///」


모바 P「무슨 일을 한거야?」


루미「그, 그건…」


모바 P「그건?」


루미「눈매, 날카로운게 신경쓰여서…」


모바 P「」


루미「………////」

 

모바 P「푸, 풋…」부들부들


루미「아아…! 분위기가 엉망이 되어버렸잖아…! 정말이지…///」


모바 P「아니아니, 루미는 그대로가 가장 루미다우니까…」


루미「에」


모바 P「루미의 그 모습에 팬이있는거니까 변화도 좋지만, 자신을 더 발전시키는것도 좋은거라 생각해」


루미「프로듀서…///」


루미「나중에 쇼핑…같이가줄수있어?」


모바 P「응? 어디로?」


루미「그건…비밀이야──///」


모바 P「나라도 좋다면」

 

 


─────

 

 

 

루미「바보, 프로듀서이기 때문이야…」


모바 P「그런가…」


루미「……」


모바 P「……」

 

루미「……」


모바 P「……」

 


치히로(아, 안되요 치히로! 지금 저걸 지켜보면 걷잡을수 없게되요!)


치히로「거, 거기까지에요 불순한 행동은 안됩니다!」

 

루미「칫」


모바 P「시간이 다됬나」

 

 

 

─────

 

 


치히로「뭘 얼굴이 가까워지는것입니까 루미씨!?」


루미「칫……」


모바 P「우, 우왓 가까워…!」


치히로(상대도 가까이 오는것도 모르게한체 가까워지는 저 고도의 기술…! 여, 역시 결혼에 대한 욕구가 강하면 여자는 저런것도 가능하군요…!)메모


루미「후후…그래도, 충분히 즐겼으니까」


루미「나머지는 쇼핑에서야 프로듀서?」


모바 P「아, 아아…」


치히로「러브는 금지입니다! 어디까지나 상황만!」


치히로「그럼 별도로 요금이에요」팟!


모바 P(치히로씨 변화 빨라…)

 

곁잠 30분 3000엔
손 잡기 1000엔
등 뒤에서 끌어안기 5000엔
끌어 안겨지기 6000엔
달콤한 말 해주기 2000엔
상업적 이후 약속잡기 1만 5000엔

 

총 3만 2천엔

 


루미「자 여기」


치히로「매번 감사요~」


루미「아 맞아, 프로듀서, 잠깐 도장 빌려줄수있어?」


모바 P「아? 그건 왜?」


루미「하루만 빌려줘…」


모바 P「──? 뭐 상관없지만」


루미「후후, 고마워 내일 바로 돌려줄테니까─」


루미「그럼 내일봐…♪」

 


덜컹

 

치히로「프로듀서씨 위험했네요」


모바 P「어른의 매력은 무섭군요, 저도모르게 빠져가다니…」

 

 

─────

 

 

 

루미(중요한건 얻었고, 이걸이제 똑같이 만들면…)


루미(혼인신고서에 찍어야겠네)


루미(물론, 이런짓 하지 않아도, 프로듀서는 반드시 내것으로 만들테니까)


루미(어린애나 어른에게나, 질수는 없지─)


루미「후후, 기다려줘요… 프로듀서?」

 

 

 

 

─────

 

 


루미편입니다

아스팔트님의 요청대로(......)


이번에도 한분 추천받습니다. 루미는 써본적이없어서 위키둘러보고 엔하도둘러보고 별짓을 다했네요 (.....)

[이 게시물은 에아노르님에 의해 2013-06-06 23:58:30 창작글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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