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편

[bgm]P「여기가 S.S.F Angels 클럽인가?」中

댓글: 4 / 조회: 759 / 추천: 0


관련링크


본문 - 11-26, 2012 11:04에 작성됨.





죠니「Hoooo-ah! Throw The Body! Evey body!!!!」

「「「우와아아!」」」

프로듀서를 둥글게 둘러싸던 인파들이 터져나온 죠니의 목소리에 다들 춤을 추기 시작했다

P「리츠코! 발이 멈춰있다고!」

리츠코「에?아! 예!」

리츠코도 어설프게나마 춤을 추기 시작했다

그렇게 얼마나 몸을 흔들었을까

노래가 끝나고 리츠코와 프로듀서는 흠뻑 땀에 젖은채 스테이지에서 나와 벽에 준비된 쇼파에 앉았다

P「푸하- 오랜만에 추니까 재밌네」

리츠코「프로듀서..춤 출줄 아셨네요」

P「그야 뭐, 나야 어렸을땐 자주 놀러왔었으니까」

리츠코「그렇군요-」

P「여긴 너무 붐비는데- 리츠코, 좀 한적한데서 쉴래?」

리츠코「에...한적한데요?」

프로듀서는 자신의 목에 걸린 VIP패스를 내밀었다

P「이것만 있으면 VIP라운지로 올라갈수있어」

리츠코「이런건..어디서 구하신거에요?」

P「저쪽에 있는 디제이가 내친구야」

프로듀서가 가리킨곳엔 금발벽안의 남자가 헤드폰을 낀채 디제잉에 집중하고있었다

리츠코「헤..그렇군요, 그럼 좀 쉬러가볼까요」
.
.
.
.
.
아즈사「어머어머..프로듀서씨는 어디에 계실까나?」

벌써 십수명째 퇴짜를 놓은채 프로듀서를 찾아해매던 아즈사였다

아즈사「곤란하네..여기 너무 시끄러운데다가 계속 걸어다녔더니 발이 아픈데..」

아즈사「응?」

저멀리 계단에 얼굴을 붉힌채 누군가와 손을 잡고 올라가는 리츠코의 모습이 보였다

아즈사「설마, 리츠코씨가 벌써 프로듀서를 찾은건가?그런~~」

???「아즈사씨!」

아즈사「꺄앗!」

누군가가 뒤에서 아즈사의 어깨를 덥썩 잡았다

아즈사「누, 누구세요..?」

코토리「저에요, 저 코토리!」

아즈사「아, 오토나시씨~ 놀랬잖아요~」

코토리「아,미안해요 아즈사씨, 그나저나 아즈사씨 여긴 어쩐일이세요?」

아즈사「어머~그런건 정해져있잖아요~ 프로듀서를 찾아온거에요」

코토리「아..역시 그렇군요..」

아즈사「그나저나..리츠코씨도 같이왔는데 실은..리츠코씨가 벌써 프로듀서를 찾아낸거같아요」

코토리「에엑? 벌써요?」

아즈사「저도 놀랬는데 이렇게 빠르게 찾아낼줄은..저 계단위로 올라갔어요」

코토리「그럼 여기서 이럴게 아니라 빨리 따라가보죠!」

코토리와 아즈사는 인파를 헤치며 빠르게 계단을 올라갔다

계단위로 올라가니 덩치큰 스탭한명이 아즈사와 코토리를 막아섰다

스탭「여기는 VIP회원만 들어올수있습니다」

아즈사「저어..저안에 찾는 사람이있는데요..」

스탭「죄송합니다. VIP회원만 들어오실수있습니다.」

아즈사「그런~ 제발 부탁드려요~ 한번만~네에~?」찡긋

아즈사의 윙크의 위력은 어마어마했는지 스탭조차도 얼굴을 붉히더니 살짝 몸을 비켜주었다

스탭「저 혹시 전화번호라도...」

아즈사「자, 여기요」

아즈사는 스탭의 손에 무언가를 적어주었다

스탭은 얼굴을 붉히며 그녀들을 통과시켜주었다

코토리 (과연..아즈사씨의 행동력..엄청나다..)

코토리「근데, 아즈사씨 아이돌이 아무에게나 전화번호를 적어주셔도..」

아즈사「설마요~전 전화번호를 적어준적이없어요~」

코토리「에엣? 그, 그럼..」

아즈사「그냥 사인만해줬을 뿐이에요~」

코토리 (아즈사씨..무서운여자였구나..)

아즈사「아! 저기에 프로듀서씨와 리츠코씨가!」

아즈사 가리킨 손끝에 프로듀서와 리츠코가 커텐으로 가려진 부스로 들어가고있었다

아즈사「저희도 빨리 따라가죠!」

코토리「예! 아즈사씨!」
.
.
.
.
.
리츠코 (프로듀서와 이렇게 어두운곳에 단 둘이서)두근두근///

P「후- 이제 좀 쉴수있겠네- 뭔가 마실거라도 시킬까?」

리츠코「아, 아뇨 괜찮아요 별로 생각은 없네요」

P「아, 그래? 그럼 난 잠깐 담배좀 피고올테니까. 여기서 쉬고있어-」

리츠코「아, 프, 프로듀서-」

리츠코는 무의식적으로 프로듀서의 소매를 잡아버렸다

P「응? 리츠코?」

리츠코 (나, 나도 모르게 잡아버렸다아!)

리츠코「그..저기..저, 처음와서 아무것도모르니까..잠깐만 같이..」

P「?」

P「그러지 뭐」

프로듀서는 자리에 털썩 주저앉아 한숨을 푸욱- 내쉬었다

리츠코「그나저나..프로듀서가 그렇게 춤을 잘출줄이야..」

P「뭐, 예전에 자주다녔었으니까.」

리츠코「다른사람들은 모르는 프로듀서의 일면을 혼자 독점한거네요」

P「하하, 뭐, 그렇게 되나?」

프로듀서는 웃으며 머리를 긁적였다

???「찾았다!」

???「여기 계셨군요 프로듀서!」

부스 내부를 가려주던 커튼이 확 옆으로 젓혀지며 낯익은 두명의 모습이 보여다

P「아즈사씨...오토나시씨?」

코토리「이런 외진곳에서 리츠코씨와 왜 단둘이서 있는거죠!」

아즈사「어머어머~」

P「아니 그러니까 이건- 그보다 어떻게 VIP라운지에 올라온거야?」

아즈사「부탁하니까 들여보내줬어요~」

P「....게다가 어째서 클럽에?」

코토리「그냥...오늘은 놀고싶어졌달까..」

P「...아무튼 다들 와서 앉으라고 밖에서 서있지말고」

아즈사「그럼 사양않고~」

아즈사가 프로듀서의 옆에 찰싹 달라붙어앉았다

코토리「아앗! 거긴 내자린데!」

아즈사「우훗~ 먼저 앉는사람이 임자라구요~」

P「너, 너무 달라붙진..」

리츠코「우...」(이대로는 뺏겨버린다 그렇다면..) 찰싹

P「리- 리츠코까지?」

리츠코「아,그, 술에 취해서 좀 어지러우니까..기대고있을께요」

P「...다들 대체 왜그러는거야」

리츠코「벼, 별로...」

P「그러면 다들 쉬고있으라고 난 좀 나가있을테니까」벌떡

프로듀서는 자리에서 일어나 부스밖으로 나가버렸다

아즈사「음..역시 두근거리지않았네요」

코토리「프로듀서..강적이네요!」

리츠코「아...머리아파..」

아즈사「역시 신경쓰이는데 따라가볼까..」

코토리가 리츠코의 상태를 보는동안 아즈사는 자리에서 일어나 프로듀서를 살금살금 따라갔다

프로듀서는 VIP전용 스테이지에서 덥스탭 춤을 추고있었다.

마치 로봇과같은 움직임 그러나 경쾌하게 리듬을 타며 움직이는 그모습은 아이돌들에게도 뒤지지않을 정도의 실력이었다.

아즈사「프, 프로듀서?!」

프로듀서의 새로운 면모에 아즈사는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못했다.

아즈사「괴, 굉장한 댄스실력..히비키쨩이나 미키쨩과 맞먹을정도..」

프로듀서의 춤을 멍하니 바라보던중 어느새 노래가 바뀌었다.

스테이지의 사람들이 바운스를 시작하며 환호성을 내질렀다

죠니「Ay-e!!이번에는 분위기좀 Change해소! 요즘 터지는 Song이라쿠요!!!」

죠니「오판 GangNam Style!」

최근 귀에 자주들리는 곡이 스피커에서 터져나온다

아즈사는 고개를 돌려 프로듀서를 쳐다보았다. 역시나 프로듀서 역시 다른사람들과 똑같은 춤을 추며 웃고있었다

아즈사「프로듀서 춤잘췄었구나...근데 누구지?」

한참 춤을 추던 프로듀서의 옆에 긴 생머리의 여성이 슬금 슬금 춤을 추며 다가가더니 어느새 착 달라붙은채 춤을 추기 시작했다

아즈사「저, 저건!!!」

아즈사는 급히 스테이지를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다.




슬슬 다음화로 클럽은 마무리 됩니다

[이 게시물은 에아노르님에 의해 2013-06-07 00:10:06 창작글판에서 이동 됨]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