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미키를 빼먹어서 추가합니다. 덕분에 미키만 분량이 좀 많은 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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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 : 그럼 미키는요! 늘 허니허니 하며 따르는 그런 사랑스럽고 기특한 소녀도 냉정하게 거절할 건가요?
프로듀서 : 하하, 그런 점은 귀엽고 기쁘지만, 솔직히 미키도 무리죠.
미키 : 허, 허니!?
코토리 : 뭐가 문제인가요!? 허니허니 하면서 따르는 그런 애를! 15살이지만 몸매는 성인! 거기다 그리 귀여운데!
프로듀서 : 뭐, 여러 가지 있지만. 역시 나이도 걸리고...... 15살과 사귀면 저 끝이라고요? 다른 아이돌도 그렇지만.
코토리 : 그건 앞에서도 이야기 하셨잖아요!
프로듀서 : 거기다 몸매는 그렇지만 사실 미키 행동을 보면 또래와 같은 완전 아이잖아요? 자기 내키는 대로만 하고, 마음에 안 들면 멋대로 쉬어버리고. 그거 솔직히 고생이라고요. 거기다 만일 제가 마음에 안 들었으면 여전히 일을 안했을 걸요.
코토리 : 그렇기는 하지만..... 그래도 최근 미키 열심이고!
프로듀서 : 뭐, 그렇긴 하죠. 그점에서 프로듀서로서는 굉장히 흐뭇하다고요. 하지만 역시 연인으로는 아니에요.
코토리 : 미키는 노력하면 되는 아이라고요!
프로듀서 : 무슨 미키의 어머니입니까...... 결정적으로 미키와 사귀는 건 고생일 것 같다고요.
코토리 : 어떤 점에서요!? 주위 남자들이 모두 부러워할텐데!
프로듀서 : 그 점이요. 다른 아이들이 사귀게 된다면 주위 시선이 단순히 부럽다는 끝난다면, 미키는 주위 사람들의 질투를 받게 된다고요. 말 그대로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니깐. 닿을 수 없지만 남에게는 주기 싫은 심리랄까, 아이돌로서 최고인 만큼 그 부분도 굉장히 크다고요. 그런 질투의 시선은 미키는 모르겠지만, 그녀의 애인이 될 남자는 확실히 느끼게 될 거에요. 설사 아이돌을 그만둬도 그 시선은 유지 된다고요.
코토리 : ........
미키 : ..........허니............. 너무해...........
프로듀서 : 거기다 미키의 성격도 연인으로 있게 되면 피곤할 것 같다고요. 시도때도 없이 허니허니 하면서 찾을 것 같고.
코토리 : 연인으로서 당연하잖아요!
프로듀서 : 연인이 되고 시간이 지나도 계속 그런다면 문제죠. 거기다 게으른 점이 있는데다 멋대로인 점이 있어서 연인이 되면 곤란하거나 피곤한 일들이 많을 거라고요. 그럼 대체로 제가 참아주고 넘어가야 하겠죠.
코토리 : 그럴 수가.....
프로듀서 : 그러니 미키는 무리. 거기다 개인적으로 코토리씨가 이상형이라 했지만, 미키를 기준으로 삼으면 미키의 언니인 나오씨 쪽이 더 좋다고요. 미키와 비슷한 성격인 듯 하지만 언니라 그런지 딱 부러지는 점도 있고.
코토리 : !
미키 : !?...........훌쩍......... 언니!?
[이 게시물은 에아노르님에 의해 2013-06-07 00:05:01 창작글판에서 이동 됨]
2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아무것도 아닙니다......
왜냐구요? 네잎부치님이잖아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