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돌을 찾아라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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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04, 2013 02:57에 작성됨.

하루카「봐....봐이...」

치하야「왜 그래 하루카? 왜 들어가자마자 나오는거야?」

타카네「기묘한?!!」

마코토「뭐야뭐야 혹시 히비키가 집에 남자라도 들여서 으쌰으쌰라도 하고 있던거야?」

유키호「핫? 나...남자를 집에 들여??흐응...」

야요이「아앗!! 유키호씨 정신차리세요?? 아와와 웃우~ 여기서 기절하시면 안돼요!! 웃우!!」

유키호「뭐야 단순한 천사의 힐인가...고마워 야요이짱...」

야요이「별말씀을요! 그건 그렇고 마코토씨? 무슨 말씀을 하시는거예요?!」

마코토「하하핫 그냥 농담이야. 하루카가 저리 놀라서 봐이~하는거 보니까 하하 뭐 히비키가 남자를 끌어들였다면 뭐 프로듀서 밖에 없을 테니까」

타카네「하루카? 뭘 보셨길래 그리 얼굴이 사색이 되셨습니까?」

하루카「갱을 왔다가 역갱을 당해버렸어...」

치하야「하아? 하루카...무슨 소리를 하는거야...정글러도 아니고...」

하루카「서프라이즈예요!! 서프라이즈!!」

마코토「뭐가 서프라이즈인데? 정말 프로듀서랑 히비키가 잇짜잇짜 하고 있던거야?」

하루카「............」

마코토「.......어이...하루카...」




쾅!!!!!!!!

하루카, 치하야, 마코토, 유키호, 타카네, 야요이「서프라이즈??!!!!!!!!!!!!!!」

P「으아??!! 뭔가 늘었다??!! 아니야 이건!! 이건 오해야!!」

히비키「크흑....P가 싫다는데 무리하게 억지로...흑흑...본인이 할 수 있었던건 천장의 얼룩을 세는 것뿐이었어...(후후...이걸로 P는 본인만의 프로듀서라구!)」


치하야「무무무무무슨 짓을 한건가요?!! 프로듀서!! 나라는 존재가 있는데도 다른 아이돌을 덮치다니?!!!!!」

타카네「귀하...귀하를 믿었는데...믿었사온대...왜 소녀를 버리시나이까....」

마코토「변태 프로듀서!!! 누가 뭐래도 내가 귀엽다고 했던 주제에!!! 으으!!! 그랬던 주제에!!!」

유키호「거.짓.말.쟁.이.....」

야요이「웃우!! 프로레슬링을 하고 있었군요? 저희 부모님들도 가끔 밤에 하시긴 하는데...」

하루카「야요이...천사인건 알겠는데....잠시 나가줄래?」

야요이「웃우?!」

마코토「인간의 잘못은 인간이 바로잡아야해...」

유키호「후후...야요이짱...어서 천국으로 돌아가세요...이런 더러운 인간계에 물들면 안돼요...」

야요이「웃우! 다들 왜그러세요? 」

치하야「야요이짱...이제 다시 볼일 없겠죠...제가 천국에 갈 일은 없을테니...하나님 P를 죽이고 지옥가겠습니다!!!」

P「지옥가지마!!!! 아니 날 죽이지마?!!! 오해라고 오해!! 말하면 이해할 수 있어!! 이해시킬 수 있어!! 이해해줘!!!」

타카네「귀하의 장례까지는 치루고 제 나라로 돌아가겠습니다...그것이 귀하에 대한 제 마지막 정입니다...」

P「기다려...모두 경솔한 짓 하지마!! 자자 차근차근 들어봐...나는 말이야...오늘 히비키에게 저녁초대를 받아서 온거야」

하루카「네 그러시겠죠.(꾸욱)」

P「하루카...왜 리본을 손에 감는거야?? 암튼 그래서 나는 맛있는 카레를 5그릇이나 먹어서 배가 빵빵해졌다고...」

치하야「그 빵빵해진 배에 칼빵을 놔드리면 되겠네요(스릉)」

P「하하...뭐야 그 카타나(왜도)... 저번 영화 소품인거 같은데? 어찌됐든...그리고 잠깐 쉬다가 히비키를 놀리게 됐는데...」

유키호「아까 잠깐 저희집에 들러서 하나 빌려드렸어요. 실제 칼의 무게로 연습하고 싶으시다고 해서...치하야씨 연기에 대한 열정이 이렇게 도움이 되네요.」

치하야「아아..그렇네...거기다 실제로 사람을 베는 경험도 할 수 있을것 같아...다음 차기작에 도움이 되겠어..」

마코토「헤헤...사부님이 이 기술은 사람에게 쓰지말고 봉인하라고 했는데..죄송합니다. 사부...파문을 당한다 해도...전 오늘 이 필살기의 봉인을 풉니다. 어리석은 제자를 용서해주세요」

야요이「웃우? 피니쉬 기술인가요? 엄청 위험해보이지만 다 합을 맞추고 하는거라 많이 다치지 않는거죠?」

유키호「후후...사후처리는 저희 식구분들께서 하실거예요.」

P「그러니까!! 사람 말을 들어줘!!! 난 단지 히비키의 냄새를 맡았을..」

하루카「문!」

치하야「답!」

마코토「무!」

유키호「용!!!」

타카네「부디...고통없이 편히 가시길..」

야요이「웃우!!」


P「히데붓?!!!」











....................

P「으으...구롷게 된앤 곱뮈다...」

히비키「P~~!! 괜찮아? 우우 이렇게 얼굴이 퉁퉁 부어서는...미안해ㅠㅠ 본인이 말리는 타이밍이 늦어서ㅠ」

야요이「웃우!! 웃우!! 웃우!!」

P「아아...괘...괜찮아...대천사 야요엘이 리커버리를 걸어주고 있으니까...」

야요이「웃우!! 아까 부활주문을 써서 신성력이 부족해요...급속치료를 쓰고 싶은데...이런 기본 리커버리밖에 못쓰겠어요..」

P「아아...한번 죽은건가...어쩐지...돌아가신 할아버지께서 어서 돌아가라고 말씀하시더라..」

하루카「프로듀서가 나빴어요...」

치하야「맞아요...아니 그런 사정이 있었다고 해도...킁킁이 너무 심하셨어요」

유키호「남자분의 킁킁?! 하아..」

야요이「아우...유키호...이따가 힐 걸어드릴께요...」

마코토「아무리 그래도 필살기 연속 세번을 쓴게 잘못이었나?하하 하하핫!」

타카네「그건 그렇고 귀하 그래서 그 냄새가 뭔지 알아내셨습니까?」


P (아아...그래...중요한건 그거다...난 끝까지 히비키의 발에서 나는 냄새의 정체를 밝히지 못했어....아무리 맡아도 담배냄새 같은 매쾌할 향이었지...」

하루카「그래서 어떤 냄새가 난다는거예요?」

치하야「그러게 지금 이 집에서 나는 냄새는 카레향 밖에 안나는...응?」

타카네「카레향과 탈취제 냄새...그리고...이건 마치 담배와 같은...타르향...」

P「어??!!! 뭐지 갑자기 집 전체에서 담배향이 나기 시작했어?!!! 이건 대체??!!」

히비키「우갸~ 시간이 지나니 다시 냄새가 올라온건가??!」

P「모르겠어...전혀 모르겠어!! 이건 담배냄새가 분명한거 같기도 하고...아니 히비키가 그럴 일 없어!! ......아니 다른애들에게서 나는 건가????!  이건 대체??」

멍순이 (당황하고 있군...P여...)

P (에에?? 멍순이?? 멍순이 니가 하는 말인가??!!)

멍순이 (그렇다 P여...매번 맛있는 도그푸드를 가져다 주는 자네가 이렇게 곤란해하는걸 보니...나도 가만히 보고 있을 수가 없구나...)

P (아아...드디어 나도 히비키처럼 동물과 대화하는 법을 깨우친건가...저번에 미키와 선생님과 함께한 특훈이 효과 있었어...)

멍순이 (각설하고 P여...지금 자네의 문제가 무엇인지 알겠는가?)

P (아아...온신경을 후각에 집중하고 두뇌에 있는 모든 데이터베이스를 돌려봐도...이건 담배냄새라고 결론이나...몇번을 맡아봐도 같은 답이 나와버려..)

멍순이 (아니다...P 너의 후각은 이미 인간의 영역을 넘어섰다...통상 인간의 50배...즉 나와 같은 개의 후각급으로 발달되어있는 상태이다)

P (그렇다면 뭐가 문제인거냐...멍순이...너는 그 답을 알고 있는거니?)

멍순이 (그건...P...아직 니가 인격을 포기하지 않았고 때문이다...)

P (??!!!! 인격을?? 버려야 한단 말인가??!! 이미 인간을 포기했을터인데??!!)

멍순이 (그렇다...P 너는 인간을 포기했지만...아직까지 리미터가 걸려 있다...그것이 인격...그것이 너의 나약함이다...)

P (그럴 수가...하지만...인격을 포기할 수는...)

멍순이 (P여 지금 니가 하려는 것이 무엇이냐..나의 주인을...히비키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서가 아니었는가?!)

P (?!!)

멍순이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무언가를 내놓아야하는 법이지....)

P (멍순아....)

멍순이 (포기하면....편해...)



히비키「뭘 그리 우리 멍순이랑 오래 교감하고 있는거야? 프로듀서? 정신차리라구!!」

야요이「웃우! 거의다 회복이 끝나가고 있어요~」

하루카「음...역시 거짓말이었나요...프로듀서의 후각...그렇게 믿을만한게 아니었군요.」

치하야「성과도 없이 히비키를 성희롱하신건가요?」

타카네「실망입니다...귀하」

유키호「역시 남자란 동물은 최악이예요!!」




P「아아...각오는 굳혔다...」

하루카「네?」

치하야「어렵게 구한 그 목숨...또 내놓으시겠다는건가요?」

P「무언가를 잃고 나서야 비로소 얻는것이 있겠지...」

 벌떡

히비키「프로듀서?? 무슨??」

멍순이 (후회하지 않겠는가? P여...)

P (아아...어차피 인격을 버리지 않으면 죽을거 같기도 하고...그리고 난 믿어...우리 아이돌 중에 흡연돌이 없다는걸...모두의 무죄를...내가 입증하겠어!!)

멍순이 (그 정신이다...P여...가라...나의 벗이여..)

P「모드 체인지!!! 코드 트리플 세븐!!!」

멍순이 (바로 그거다...P여..)





P「THE BEAST~!!!!!!」

쿠쿵


일동「에에에에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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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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