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토리 "프로듀서씨의 배우자 이상형은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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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10, 2013 23:16에 작성됨.

그것은 765프로의 프로듀서를 놓고 12명의 아이돌들과

1명의 프로듀서, 1명의 사무원이 치열한 캣파이트를 벌이고

있을 때 프로듀서에게 코토리가 던진 돌직구였다.

그 대화는 둘만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임에도 12개의 도청기를

통해서 리츠코와 아이돌들에게 전달되고 있었다.

[코토리 씨 나이스!!!! X 12]

방금 전의 돌직구로 인해 12명의 아이돌과 1명의 프로듀서는

코토리 정도의 세컨드는 인정하겠노라는 무언의 합의가 주어졌다.

".............그건 생각 못해봤네요. 당분간은 일이 연인이어서."

"뭐 저도 얼른 가야겠지만....프로듀서도 슬슬 배우자 필요하잖아요?"

그 달콤한 목소리에 코토리 세컨드 인정 전언은 전격적으로 철회되었다.

"그렇긴 하죠."

"그럼 한 명씩 짚어볼까요? 하루카 같은 스타일은 어떠세요?"

"뭐....평범하게 좋은 아내가 되겠죠?"

[이예이!!!! 프로듀서!!! 결혼이예요 결혼!!!]

"그런가요...."

"하지만....뭐랄까 아이돌 프로듀서라서 쓸데없이 눈이 높아졌달까."

[봐이....그 높은 눈을 파드려야겠네요....]

"그럼 하루카는 리타이어고. 마코토 같은 스타일은요?"

"잠깐. 제가 원하면 다 결혼하는 건 아니잖습니까."

[이 울트라 둔감남이..........X12]

"뭐. 괜찮잖아요. 사람의 망상은 끝나지 않으니까요. 마코토는요?"

"마코토.......의외로 나쁘지 않겠지만...."

[지만은 뭔가요 프로듀서!!!!]

"부부싸움 하면 제 목숨이 위태롭지 않을까요?"

[.....................부득.]

"그럼 2리타이어네요. 에잇!! 귀찮으니까 그냥 대놓고 말해주세요.

어떤 타입이 끌리시나요?"

"흐음....일단 스타일은 너무 빵빵하지도 너무 마르지도 않았으면.."

[아라....아라....]

[큿...크읏!!]

"너무 집이 가난하지도 부자이지도 않았으면."

[웃우....그건 어떻게 할 수 없는건데...우우.]

[키잇!!! 그건 내 노력하고는 상관없잖아!!!!]

"너무 나이 많지도.... 어리지도 않았으면...."

"쿨럭!!!!!"

[아~~라~~~아~~~라~~~]

[오빠가 잘못했네YO!!!!]

[..........빠직.]

"너무 적극적이지도...소심하지도 않았으면...."

[하니!!!!!!!!!]

[구.....구멍파야....]

"너무 현실적이지도.....뜬구름 잡기 하지도 않았으면..."

[.............윽.]

[그런 기이한!!]

11개의 도청기에서 하이라이트 빠진 눈빛이 프로듀서에게 폭사중.

"그럼 최종적으로 딱 이 사람이다는 없는건가요?"

"음.....신데마스 프로의 시부야 린?"






다음날 신데마스 프로는 멸망했고

린과 프로듀서는 영원한 도망자가 되었다고 한다.

-fin-




[..........자........잠깐? 이걸로 끝? 

본인은 아무것도 못 들었다고!! 우걋!!!]


-그러니까 fin-

하루카만큼 평범하게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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