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편

P「오토나시씨가 귀여워졌다」작은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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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02, 2013 22:33에 작성됨.


처음 올려봅니다. 잘 부탁드려요.
코토리씨, 지금도 귀엽지만 어렸을땐 더 귀여웠을 것 같네요... 라는 망상에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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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의 집 현관문 앞

P「아~ 오늘도 귀여웠지 오토나시 씨」덜컹

작은새「」빠안

P「」

P「어라... 오토나시씨가...?」갸웃

작은새「?」갸웃

P「」



P「오, 오토나시씨가 작아졌어?!」콰광



작은새「」깜짝


P의 집 안

P「(사장님, 빨리 받아줘요...)」뚜르르

작은새「」두리번 두리번

P「(오토나시씨의 동생이라거나 그런거려나? 물어봐도 아무 말도 없고. 일단 오토나시씨를 아는 것 같기는 한데...)」

작은새「」갸웃

P「(나이는 12...살 정도인가. 하지만 우리 사무소 아이들을 보면 확신은 못하겠네.)」빤히

작은새「?」빠안

P「(우와... 귀엽다. 오토나시씨가 어렸을 때 이렇게 귀여웠을까? 아, 물론 지금도 귀엽)」삑

사장『음? 무슨일인가 자네?』

P『아, 사장님! 다름이 아니고......』

P 설명중...

사장『무슨 소리인가 자네. 오토나시군은 외동딸이라네.』

P『네? 정말인가요? 하지만 엄청 닮아있는데...』

사장『물론이고말고. 내가 젊었을 때 오토나시군의 어머니 되는 사람의 프로듀서였으니 잘 알고 있네.』

사장『그러고보니 나도 그땐 자네처럼 활력 넘치고 인기있는 프로듀서였지! 쿠로이 녀석과 함께 그녀를 톱 아이돌로』

P『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사장『잠깐, 아직 말이 끝나지 않』뚝

P「이렇게 되면 역시 오토나시씨에게 연락하는 수 밖에 없나.」삑삑

작은새「!」

P「포파피푸페」옷자락 꼬옥

P「?」

작은새「」도리도리

P「(우와 귀여워)」

P「... 어떻게 집에 들어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벌써 밖은 깜깜해졌어. 오토나시씨는 알고 있다고 했지?」

작은새「」끄덕끄덕

P「그러니까 일단 오토나시씨 집에 데려다 줄게. 거기서 어떻게 해결이 되겠지?」

작은새「」도리도리도리도리

P「엑, 그럼 어떻게 할 거야? 설마 여기서 자려고?」

작은새「」끄덕끄덕

P「아니, 여긴 내가 혼자 사는 곳이라고? 침대도 하나뿐이야?」

작은새「///」화악

P「」

P「(거기서 왜 얼굴을 붉히는 거야!)」

P「역시 오토나시씨에게 전화를...」옷자락 꽈악

작은새「」볼 뿌우

P「(아, 너무 귀여워서 코피 날 것 같아.)」주륵

P「어쩔 수 없네... 시간도 너무 늦어버렸고. 내가 소파에서 잘 테니까 침대에서 자도록 해. 」

작은새「」도리도리

P「안 돼. 어떻게 여자애를 소파에서 재우겠어? 걱정 말고 푹 자.」

작은새「」침울

P「걱정하지 마. 이래뵈도 소파 수면 경력이 대단하니까...라니 무슨 소릴 하는거람.」

작은새「쿡쿡」미소

P「그래그래. 걱정 말고 자. 내일 사무실에 같이 가보자.」

작은새「」끄덕

P「(음? 그런데 어째서 의사소통이 되는거지?)」




작은새「」새근새근

P「(이건... 영상으로 남기고 싶을 정도다!!)」부릅

작은새「으응...」뒤척

P「(으헉! 귀여움이 한도를 넘는다!)」푸학


다음날 아침

P「결국 한숨도 못 잤어.」퀭

작은새「」걱정

P「하하하하... 괜찮아... 아마...」

P「그럼 사무실로 가 볼까? 아마 오토나시씨가 와 있을 텐데.」

작은새「...」


차 안

P「」

작은새「」

P「(... 뭐라도 물어볼까)」

P「저기, 이름이 뭐야?」

작은새「...」

P「어제 묻는걸 깜빡했지만, 이름정도는 알아야 할 것 같아서. 부를때마다 '저기'라고 할 수는 없잖아?」

작은새「...」

P「아니, 싫으면 말 안해줘도 괜찮」

작은새「코토리」

P「?!」

작은새「오토나시...코토리」

P「」

P「(대체 어떻게 된 거야...?)」

작은새「」침묵


765프로 사무소

P「(결국 그대로 사무소까지 와 버렸다...)」

작은새「」침묵

P「(이름을 말하고 나서부터 계속 저 상태고, 어떻게 하지.)」

P「에라! 이렇게 된거 빨리 올라가서 부딛쳐 보자고!」

작은새「...」


사무소 안

P「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오토나시씨!」덜컹

코토리「어머, 어서오세요 프로듀서 씨. 아침부터 기운이 넘치시네요.」

P「으랴! 역시나!」

코토리「무, 무슨일이세요? 갑자기 소리를 지르시고.」깜짝

P「아니, 그게 말이죠. 오토나시씨가 갑자기 초등학생이 되는 꿈을 꾼 것 같아서요. 역시 꿈이군요! 하하!」

작은새「」빼꼼

코토리「」



코토리「내가 작아졌다?!」쿠궁



P「그러니까 오토나시씨의 동생이거나 친척인건 아니란 말씀이시죠? 」

코토리「네. 전 외동딸이고, 사촌동생 중에도 이렇게 저와 닮은 사람은 없었어요.」

작은새「♬」다리 흔들흔들

P「하지만 귀여워요. 의자에 앉아서 다리를 앞뒤로 흔들」주륵

코토리「제가 말하긴 좀 그렇지만 정말 그렇네요」푸확

하루카「안녕하세요~ 좋은 아침」덜컹→돈가라갓샹

하루카「꺄아악」쿠당탕

작은새「」깜짝

P코토리「(약속된 전개)」

P「하루카...」

코토리「좋은 아침이야, 하루카.」

하루카「아야야야... 프로듀서씨, 코토리씨 안녕하세요......?!」

작은새「」빤히

하루카「」

작은새「」갸웃

하루카「코, 코, 코토리씨가!」




하루카「코토리씨가 회춘했어?!」콰앙

코토리「」





하루카「코토리씨, 드디어 소원을 이루셨군요! 축하드려요!」

작은새「?」

P「하하...」

코토리「」고고고

하루카「...어라? 나이 든 코토리씨가 또 있어?」

코토리「음? 하루카, 방금 뭐라고 했니?」싱긋

하루카「하...하하... 아마도 잘못 들으신게 아닐까요...」노노와


P 설명중...


P「...라는 거야.」

하루카「에, 그러니까 정체 불명?」

코토리「일단 지금은 그렇다고 볼 수 있겠네. 하지만...」

작은새「♩♬」두리번

P코토리하루카「귀엽네(요)」

하루카「코토리씨가 지금과는 달리 어렸을 때 저렇게 귀여웠다니 믿기지 않아요.」

P「나도 그래.」

코토리「너무해...」피요

P「음, 하지만 마냥 보고만 있을수는 없겠네. 사무소에 왔을 때 해결될 거라 생각했는데.」
코토리「아, 그럼 제가 어머니께 연락드려 볼게요.」

하루카「그럼 제가 그동안 놀아주고 있겠어요!」하악

P「아니, 이럴땐 어른이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해.」파앗

코토리「관심에서 벗어났어... 훌쩍」피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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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양식에 잘못되거나 규칙에 어긋난 점이 있으면 지적해주세요.

코토리씨, 파이팅입니다.....


[이 게시물은 에아노르님에 의해 2013-06-07 00:04:17 창작글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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