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편

아이돌 마스터 After 5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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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02, 2012 19:20에 작성됨.

 
(music : go my way by all stars)

[06 : 드디어 아이돌 데뷔! 765 라이브!]

" 하나 둘 셋 넷! "

트레이닝 센터에서 춤 트레이닝을 받고있는중인데...

"사쿠라, 거기선 이렇게 손을 좀더, 어깨 펴고! "

" 네! "

춤추는건 너무 힘든것같아요... (ㅠㅠ)

띠리리링~ 띠리리링~

"이런, 전화가왔네 잠시 받고올테니까 10 분 휴식! "

트레이닝 하나하나가 지옥같아요,

보컬 트레이닝에서는 목소리 조절...

노래 부를때 무작정 크게 부르는 버릇이 있다고 말하지만...

댄스 트레이닝에서는 잘되나 싶었지만, 발이자꾸 말을 안듣고..

비주얼 트레이닝에서는 괜찮은 편이지만 긴장하면 얼굴이 굳어서...

이즈미나 아이코 언니는 부담없이 하는것같아보여서

너무 뒤쳐져있나... 생각이 들정도로...

" 에?! 진짜요 ? 네, 알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사장님"

무슨일 있는걸까? 전화를 받은 하루카 프로듀서가 굉장히 기뻐하는것같다.

하지만 약간 걱정하는듯 한 표정을 하고는 전화를 끝고 우리를 바라봤다.

" 모두, 내일 드디어 데뷔야! 765Pro Spring live가 데뷔무대가 될거야! "

" 에?! 진짜로요? "

" 드디어 데뷔... "

드디어 아이돌로서 데뷔! 라고 해도 지금으로서 괜찮은걸까...

아이코언니나 이즈미는 괜찮다고 해도... 내가.. 민폐를 줄것같은데...

" 그렇게 됬으니까! 오늘은 지금까지 했던걸 최종정검할게 ! "

" 네! 잘 부탁드립니다!"

애들에게 민폐를 주지않기위해, 오늘 최선을 다해 연습해야지!



드디어... 라이브의 날이 왔습니다!

구름조차 없는 맑은 하늘, 따뜻한 햇빛! 말그대로

최고의 라이브날! 근데 오늘 아침부터 떨리기시작한건 저뿐일까요...

이즈미는 이때까지 와 같이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있고

아이코언니는 심지어 웃기까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좋은아침, 모두 "

" 좋은 아침이예요, 하루카 프로듀서 "

하루카 프로듀서는 긴장이라는 단어가 없는걸까???

" 모두 약속시간보다 빨리왔네? "

" 뭐랄까, 긴장되서 잠이안와서 "

사실은 긴장해도 잠은 잘잤지만, 헤헤

" 그러면, 라이브장으로 가볼까? "

" 네! "



" 우와... "

말그대로 감탄이 그대로 나오는 광경이었다.

커다란 간판에 벌써 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고있는 수많은 팬들

저많은 사람들을 뚫고 어떻게 라이브장으로가지..

"사쿠라 뭐하고있어 거기가아니야 "

" 네..? "

정문을 통해 들어갈려고 하는 나를 이즈미와 아이코언니 하루카프로듀서가 막았다.

"정말, 정문으로는 사람이많아서 들어갈수도없잖아, 아이돌이 정문으로 들어갔다가는

난리가날거라고 당연히 후문으로 들어가야지 "

" 미안, 너무긴장했나봐 "

건물 옆부분에있는 관계자용 후문을 열고 들어가 라이브장으로 향했다.

헉.... 

무려 3층이나 좌석이 쫙깔려있다, 이자리가 모두 사람이 앉는다고 생각하면...

" 다른 아이돌들도 리허설을 해봐야하니까 빨리 리허설 하고 대기실로가자 그럼 준비해 "

" 네! "

마이크 테스트, 조명 테스트, 음악 테스트 까지 모두 마치고

대기실로 돌아갔다. 앞으로 약 40분후면 라이브시작이니...

" 그럼 대기실에가서 의상갈아입고 기달려, 준비할때 부를테니까 "

" 네! "

의상이라고 한다면 라이브 이틀전에 입어본 꽃 무대 의상

내의상은 꽃장식이 되어있는 머리띠에 상의에는 초록색 리본이 달려있고

치마는 꽃봉오리 처럼 생긴 의상

이즈미는 미니스커트에 어깨가 들어나온 의상 

아이코언니는 점퍼드레스에 간단한 꽃장식이 들어간 심플한 디자인

하루카 프로듀서의 말로는 765 프로 여자 아이돌이 데뷔할때

각자가 원하는 스타일로 꽃 의상컨셉으로 제작해서 데뷔한다고 한다.

이렇게 한 이유가 전설의 765 프로의 아이돌 13명이 맨처음 데뷔할때도

이런 컨셉의 의상을 입었다고 한다. 765 프로에서 신인 아이돌을 공개하는 방법중

하나, 만약 처음보는 아이돌이 이의상을 입고왔다면 자연스럽게 신인아이돌로 인식된다.

" 아이코 언니, 왠지 떨리지않아? "

" 음, 그렇네, 아이돌로서 데뷔하는 첫무대니까, 당연한거아닐까? "

" 이..정도 같..고 긴장해서는... 아이돌이.. 될수있겠어..?"

" 이즈미, 지금 너 떨고있어 "

설령 많은 대회에서 나간 이즈미였지만, 이렇게많은사람앞에서는

긴장할수밖에없나보다, 나만 그러는게 아니였구나 라는 생각에 안심이 들기도하면서도

아이코언니의 순진무구함이 정말 눈부시게 보였다.

문앞에서 문을 열고 하루카 프로듀서가 우리를 불렀다.

" 모두 일로와, 슬슬 준비해야해 "

어느센가 무대의상을 입고, 화장을 받고 애기를 나누고 있다보니

40분이라는 시간이 정말 말도안되게 빠르게 지나갔다.

"네! 지금갈게요 "

우리가 출연하는 때는 오프닝공연으로부터 2번공연한뒤 우리차례가온다.

백스테이지에는 우리뿐만이아닌 아이돌도 많았고, 현재 엄청나게 유명한

아이돌인 시부야 린 까지, 우리랑 나이는 같지만, 엄청난 인기의 아이돌...

키사라기 치하야 선배나 시죠 타카네 선배님의 뒤를 이을 보컬 천재 라고 불를정도..

드디어 시작되었다.. 라이브가..

오프닝 공연에는 13명의 아이돌이 7명이 앞, 5명이 뒤에있는 포메이션

역시나 곡은 Ready 였다, 765 프로의 spring 라이브 라고하면은

오프닝곡은 언제나 Ready였다, 매년마다 다른버전의 Ready 가나왔기때문에

전설의 아이돌이 불렀던 Ready 앨범을 같이 판매할경우 안팔리게되어서

전설의 아이돌선배님들이 불렀던 Ready는 현재 레전드급..

오프닝공연도 끝나고 그다음은

코히나타 미호 , 코바야카와 사에 의 공연

두사람은 Dotop Ranking 에서 50위권아이돌...

현재 아이돌이 엄청나게 많은걸 생각하면 50위 안에든것만해도

엄청난 실력이다...

다음공연이 드디어 우리차례...

긴장되어서 죽겠다... 하루카 프로듀서는 매번 긴장할때마다 어떻게하셧을까..?

" 프로듀서, 프로듀서는 공연했을때 긴장되면 어떻게했나요...? "

" 으음? 나? 나는 말이지........ 그냥 공연에서 노래를 불르니까

긴장이 풀리더라고, 모두와 함께 노래를 부른다, 공연을한다 라고생각하니까

즐거워지고, 나의 노래가 공연이 보러와준 팬들에게 전해줄수있다는게,

소중한 추억으로 만들어 줄수 있다는게 기뻐서 열중하다보니, 긴장이 안오더라고

정말 하루카 프로듀서 다운 말이였다, 내가 가능할까...?

"그래도 긴장된다면, 그긴장을 뒤에있는 두명이나 나에게 나눠주지않을레? "

뒤를 돌아봤을때, 웃어주고있는 아이코언니와 이즈미...

" 네! 반드시 성공할게요! , 팬들에게 저의 노래를 전하고오겠습니다! "

앞의 공연이 끝나고... 드디어 우리차례

" 아이코언니, 이즈미 가자! "

" 응! "

멀리서 서있는 하루카 프로듀서의 작은말이 들리는것같았다.

" 너희들이라면 할수있을거야... 내가 만들어줄게 너희들을 아이돌로 "

무대앞에 꽉차있는 많은 관객들... 1층,2층,3층 자리 한곳조차도 남지않고

모든좌석에 사람이 앉아있다... 하지만 긴장하지않아 왜냐면

지금, 우리를 지켜봐주고계신 하루카 프로듀서와

이즈미 , 아이코언니가 함께있는걸,

" 저희들은 신인아이돌유닛, 신데렐라 걸즈 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

신데렐라 걸즈, 마법사의 도움을받아 파티에 참여하게된 신데렐라...

아이돌로서 하루카프로듀서의 도움으로 활동하게되고

일을 안할때는 평범한 여자아이로서 살아간다.

아이돌로서든, 평범한 여자아이로서든 양쪽다 생활이 즐겁도록

해주겠다는 하루카 프로듀서가 정해주신 이름...

지금, 공연하면서 느끼고있는 행복감이

나의, 아니 우리들의 공연을 보고있는 사람들에게

행복한 마음이 전해지길!!

머리속에는 가사나 다른 안무에대한 생각이없어도

리듬을 타다보니 저절로 춤과 노래가...

이것이... 즐겁게 노래하는거... 행복하게 춤추는거... 라이브(live)하는것!!

어느센가 노래가 끝나고... 끝나자마자 환호소리가 퍼졌다.

손을 팬들에게 흔들어주며 나왔다.

" 프로듀서! 해냈어요! 하나도 안틀리고!! "

" 응 잘했어, 모두 "

" 우와... 긴장되서 죽는줄알았다... "

" 이즈미도 참... 내긴장을 다가져갔나봐?"

" 이제부터 아이돌로서 활동할수있다는게 정말행복하네요. "

" 아이코언니... "

아이돌로서 첫데뷔... 대! 성! 공!

"아직 멀었다고, 유닛 신데렐라 걸즈는 좀더 앞으로 나아가서

톱아이돌을 노려야하지않겠어? "

" 네! 앞으로도 잘부탁드립니다! 하루카프로듀서! "

" 나야말로 "



[이 게시물은 에아노르님에 의해 2013-06-07 00:10:50 창작글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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