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편

미키 "진격의 타카네 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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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06, 2013 11:14에 작성됨.

미키 "타카네는 왜 그렇게 음식에 집착하는거야?"

타카네 "우문 입니다 미키, 식욕이 왕성하다는 것은 그 누구보다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현상, 그대가 주먹밥이나 딸기 바브아 로우 아를 보면 달려드는것과 같은 이치랍니다."

미키 "그런거야? 흐음.. 아후.. 하지만 히비키가 걱정이 되는거야."

타카네 "지금 이야기에서 히비키와는 어떠한 상관이 있사옵니까?"

미키 "히비키 언제나 타카네에게 도시락 싸주는거야,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양을 혼자서 매일같이 한다는건 히비키 요즘 무리하고 있는건 아닐까나 라는거야."

타카네 "... 과연,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라 그렇게 까진 생각하지 못했사옵니다. 흐음.."

미키 "평소때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히비키한테 보답을 하는거야! 미키도 도와주는거야."

타카네 "호오.. 좋은 묘안이옵니다 미키, 허나 어떠한 방법으로 보답을 하면 좋을지요.."

미키 "이번엔 우리들이 히비키에게 도시락을 싸 주는거야!"

타카네 "호오, 좋습니다! 그럼 당장 도시락 준비에 나서도록 하죠."

미키 "알겠는거야!"

타다닥

P "응..? 자..! 잠깐 미키 너는 지금부터 라디오 수록이라고!"

미키 "알겠는거야 허니.. 미안 타카네 미키 도와줄 수 없는것 같은거야. 하지만 지원군을 남겨두는거야!"

---

타카네 "그래서, 귀부인이 오신겁니까."

치하야 "에.. 그런데 도와달라는 말만 들었습니다만, 구체적으로는 어떠한.."

타카네 "키사라기 치하야, 요리는 잘하는 편입니까?"

치하야 "에..? 특기냐 아니냐 라고 묻는다면.. 아닌쪽이 아닐까.. 합니다만."

타카네 ".. 그런가요, 실은 히비키에게 평소때의 보답으로 도시락을 만들어 주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부끄럽게도 요리는 잘하는 편이 아닌지라.."

치하야 "그런거라면 저보다는 하루카에게 부탁하면 좋았을텐데 미키는 어째서.."

타카네 "후후, 라이바아루 라는겁니다. 이렇게 된 이상 우리들 끼리 열심히 해 보는겁니다 키사라기 치하야!"

치하야 "예, 기왕 하는거 최선을 다합니다. 가나하 씨에게는 평소때에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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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하야 "그럼 일단 어떤 요리를 만들 것인지 생각은 해두셨나요?"

타카네 "후우, 예 그 히비키의 고향 음식인.. 고야 챠암풀? 을 해보고자 합니다."

치하야 "고야 챰플 말이군요, 만드는 법은 알고 계신가요?"

타카네 "물론입니다. 아까 코토리 소저께서 후리인트 해 주었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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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하야 "이건.. 어떻게 썰어야.."

치하야 "에엣! 시죠씨! 그건 지금 먹으면..!"

따르르릉

치하야 "응? 미키? 아, 지금.. 아앗! 시죠씨 그러니까 그건 설탕.. 아! 그게 마지막 당근이라구요! 생으로 먹지마아아아!!"

치하야 "어라.. 어째서 색이.."

치하야 "자.. 잠깐만요 양이 점점..!"

치하야 "뭔가 이상하잖아요! 그만 드세요!"

치하야 "도대체 이 많은 식재료는 어디서..! 그보다 그 위장은 도대체..!!!!"

치하야 "... 안돼요.. 이 이상.. 먹으면.. 으으앗..! 마치 탱크같아..!"

그날 치하야는 떠올렸다.

타카네의 끊임없는 식욕의 공포를.

언제부터 인지 요리를 해도 도저히 완성이 되지않는 굴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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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치하야씨~ 타카네랑 같이 한 요리는 어땠어? 괜찮게 완성됬어? 도와주러 가지 못해서 미안한거야, 그나저나 아까 보낸 주먹밥은 어땠던 거야? 의외로 도움이 됬다거나?"

치하야 "무.. 물론........





 아니, ... 이번 요리에서 나는 역시...!

아무런 결과물도..! 얻지 못했어..!!!"

미키 "에?"

치하야 "내가 무능한 탓에, 그저 허망하게 식재료 들을 희생시켜 가면서도...! 

도저히 시죠씨의 진격을 막지 못했어...!"

미키 "아닌거야... 사실 미키 무서웠던거야, 라디오가 끝난 다음에도 충분히 도와줄 수 있던거야, 하지만... 타카네의 식욕이, 그 무한한 위장이..  무서웠던거야.

아까 전화 했을때에 어느정도 알고 있던거야...

치하야씨가 타카네를 막지못한건 힘이 없어서인거야, 

하지만 미키가 직접 타카네를 도와주지  못한건 미키에게 용기가 없어서였던거야..!

미안한거야 치하야씨.. 너무나도 큰 짐을 안겨버린것 같은거야.."

타카네 "아까부터 꽤나 심한 말을 하지 않사옵니까..! 제대로 히비키의 양은 남겨놨사옵니다."

지긋이--

치하야 "시죠씨... 이건.."

미키 "과연, 히비키가 살이 빠진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던거야. 이러니까 86에서 83이 되어버리는거야."

치하야 "큿-"

타카네 "?? 무슨 소리를 하는겁니까? 히비키는 언제나 이정도 양을 먹사옵니다."

미키 "잠깐, 허니에게 히비키가 영양실조에 걸릴지도 모른다고 전화하는거야."

치하야 "맞아요, 시죠씨 아무리 저라도 영양제는 챙겨 먹습니다. 가나하 씨에겐 이것도 같이 주는것이 좋겠군요."

우수수

미키 "... 치하야씨, 언제나 이렇게 많은 약을 가지고 다니는거야..? 응? 이건.."

당신도 커질 수 있다- 풍유환

부작용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치하야 "...."

미키 "...."

타카네 "...."


애써 무시--


치하야 "자.. 잠깐.! 무슨 말이라도 해주세요..!!"

미키 "치하야씨 힘내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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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네 "그렇게 해서 양을 좀더 늘린 고야차암프을 이옵니다."

미키 "고야 챰플 인거야, 그보다 이거.. 미키적으로는 너무 많다고 생각하는거야.."

타카네 "?? 무슨 소리입니까 미키, 아까는 양이 적다고 해서 평소 제 식사량 만큼의 양을 준비하지 않았습니까?"

치하야 "시죠 씨는 중용이라는걸 모르는 것 같습니다."

미키 "뭐, 괜찮은거야! 다 같이 먹으면 되는거야!"

타카네 "그렇습니다, 예 부터 선물은 마음가짐이라고들 하지 않사옵니까."

달칵

히비키 "하이 사-이 응? 이 냄새는..?"

타카네 "과연 민감한 후각입니다 히비키. 사실 히비키를 위해서 저와 키사라기 치하야, 호시이 미키가 만든 고야 챰푸울 이랍니다. 평소의 그대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조그마 하지만 보답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히비키 "..... 타카네에... 치하야아.. 미키이... 고맙다고-! 자신 감동했다고-!"

타카네 "후후 역시 히비키가 기뻐하는 모습은 보기가 좋습니다, 자 어서 식기전에 드셔보시지요."

히비키 "알겠다고~! 그럼 잘먹겠다고!"

치하야 "괜찮을까..?"

미키 "괜찮을거라고 생각하는거야, 타카네가 말했던 대로 보답은 마음인거야, 허니가 보는 만화책에서도 요리의 최고의 조미료는 사랑이라고 했던거야."

냠냠

히비키 "오오! 이거 맛있다고-! 양이 많으니까 타카네도 치하야도 미키도 같이 먹어달라고~!"

미키 "알겠는거야~ 여기선 미키의 특제 주먹밥을 곁들이면 더욱더 맛있어 질거야!"

타카네 "기이한..! 미키 이 주먹밥에는 초오 콜리잇이 들어가 있사옵니다."

치하야 "내 것에는 딸기가.."

히비키 "자신은 바나나라고! 정말, 이 고야챰플이나 주먹밥이나 너무 개성이 넘치는 맛이라고. 하지만 뭐라고 해야할까.. 가슴이 벅찬 느낌이 든다고."

타카네 "히비키, 그것은 필히 저희들의 성의의 맛일겁니다."

히비키 "응응..! 자신 너무 기쁘다고..!"

타카네 "그럼 저도 이제 사양않고 먹어보도록 하겠사옵니다."

치하야 "시.. 시작됬어.. 두번째 진격이야."

미키 "말 그대로 진격의 타카네 인거야."

히비키 "헤헤헷 자신 오늘은 너무 기쁜 날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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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핫! 진격 5화 봤는데 그 눈큰 거인 아무리 봐도 마음의소리에서 나오는 애봉이 같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이 게시물은 에아노르님에 의해 2013-06-07 00:04:17 창작글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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