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사「프로듀서씨. 저 또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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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19, 2013 14:01에 작성됨.

P에게 걸려온 전화. 그것은 아즈사가 또 길을 잃었다는 전화였다.
그의 일상은 최근들어 이렇게 아즈사를 찾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다.

P 「알겠습니다. 곧 갈테니 거기서 기다려주세요.」

리츠코 「아즈사씨 인가요?」

P 「응. 또 길을 잃으셨다고..」

리츠코 「하아...그럼 부탁드릴께요. 프로듀서씨.」

P 「응.」

그렇게 P가 미우라 아즈사를 찾으러 나가고 남은 사람들끼리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햇다.

리츠코 「정말이지. 아즈사씨도 요즘들어 길을 잃는 횟수가 점점 늘으시고...」

아미「응흥흥~ 뭔가 수상한걸~」

하루카「아미? 그게 무슨 말이야?」

마미「하루룽. 아즈사언니가 요즘 너무 길을 잃는다구YO.」

치하야「확실히. 요즘 아즈사씨의 길 잃는 횟수가 늘으셨네.」

이오리「뭐. 그렇네. 아무리 아즈사가 길치라고 해도 이건 좀 심하다고 생각이 드니까.」

유키호「사...사실은..그게 프로듀서씨를 만나려는..구실이 아닐까....」

타카네「...기이한」

미키「허니를 독점하는건 용서할 수 없는거야!」

히비키「자신. 이누미들을 동원해서 아즈사를 찾겠다고」

타카네「미우라 아즈사」(고오오오오)

아즈사「아라~ 타카네짱. 불렀니?」

일동「?!」

타카네가 아즈사에게 분노를 표출하고 있을 때 갑작스럽게 나타난 아즈사.

치하야「어째서 아즈사씨가 여기에..?」

아즈사「사무실로 오는 중에 마코토짱을 만나서」

마코토「정말이지. 아즈사씨 자꾸 다른 방향으로 사라지셔서 고생했다구요.」

아즈사「아라~아라~ 미안해요 마코토짱.」

마미「그런데 아즈사 언니가 여기에 있으면 오빠는 어디로?」

아즈사「그리고보니 프로듀서씨가 보이지 않는데 일이라도 가신걸까?」

코토리「그리고보니 오늘 야요이짱이 나오지 않았네요.」

일동「?!」

아미「설마..방금 그 전화..」

마미「아즈사언니가 아니라 아요잇치?!」

아즈사「아라~?」

하루카「당장 찾으러 가는거야!」

일동「오오!!!」


상점가. 아즈사를 찾으러 갔다던 P였지만 정작 그는 아즈사가 아닌 야요이를 만나고 있었다.

아요이「프로듀서. 오늘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P「아니야. 야요이의 부탁인걸.」

아요이「에헤헤~」

P「그나저나 모두에게 비밀로 하는거야?」

야요이「조금은 부끄럽달까. 비밀로 하고 나중에 밝혀야 더 놀라지않을까해서」

P「확실히 그렇긴 하지.」

야요이「앗! 프로듀서. 저쪽에!!」

P「그래. 한번 가볼까?」

야요이「네!」

스윽

아미「응흥흥~ 오빠랑 야요잇치!」

마미「발견했다GU!」

미키「허니랑 야요이. 데이트인거야!」

마미「다른사람들에게도 연락하는거예YO」포파피푸페

미키「앗! 허니랑 야요이 이동하는거야.」

아미「마미대원, 미키미키 쫒아가자GU!」


그렇게 P를 발견하고 현장을 덮칠 기회를 노리며 다른 사람들이 오기를 기다리는 세 사람이였다.

한참이 지난 후


P「야요이. 좋은 것을 살 수 있어서 다행이네.」

야요이「네! 이게 다 프로듀서 덕분이예요.」

P「하하하. 내가 뭘 한게 있다고.」

야요이「도와주셔서 정말감사합니다.」걸윙

P「아니야. 또 도움이 필요하면 얘기하라구」

야요이「에헤헤~」

이오리「거기까지야!」

야요이「에? 이오리짱?」

P「아니. 다들 어째서 여기에..?」

하루카「프로듀서씨 야요이와 데이트라니. 너무하세요!」

타카네「귀하. 야요이와 데이트라니....」

미키「야요이! 허니를 독점하면 안되는거야!」

야요이「에? 데이트? 독점?」

유키호「프..프로듀서씨. 여..역시 저 같은 아이는..」(훌쩍)

치하야「으으..타카츠키씨와 프로듀서가 데이트를...」

리츠코「....프로듀서...」(고오오오오오)

아미「야요잇치 치사하다GU!」

마미「오빠. 나랑도 데이트!!」

P「어...어이. 다들 잠시..」

히비키「프로듀서 각오하라고!」

마코토「...프로듀서!!!!」

P「다..다들 잠깐..우아아아아아아앗!!!」

아요이「아..저기..아우...」

아즈사「아라~아라~」


어느 정도 시간의 지난 후 P의 몰골을 장난아니게 많이 망가져있었다. 다행히 야요이와 아즈사가 노력한 덕분에 그는 오해를 풀 수 있었고, 다들 765프로로 돌아갔다.

 

P「하아...죽는 줄 알았다.」

이오리「흥. 자업자득이야! 이 변태!」

P「아...하하하하....」

마코토「그래도 아즈사씨 생일 선물을 사러 간거였다니」

유키호「괜한 오해를...」

야요이「우으...놀래켜드릴생각이였는데..」

아즈사「아라~아라~ 야요이짱. 그래도 정말 고마워.」

미키「미키. 그래도 야요이가 부러운거야」

야요이「에?」

미키「야요이. 허니랑 데이트했는걸~ 역시 부러운거야」

야요이「데...데이트라니..///」

치하야「부끄러워하는 타카츠키씨 귀여워」(중얼)

 

그렇게 한바탕의 작은 소동이 끝나고, 일은 마친 P는 퇴근 후 집으로 돌아가던 중이였다.

P「하아...오늘은 정말 험한 꼴을 당했네.」

아즈사「우후훗~ 정말이지 자업자득이예요.」

P「어라? 아즈사씨?!」

아즈사「아라~아라~ 이렇게 둘이서만 있을때는 아즈사라고 부르기로 했잖아요.」

P「미안. 아즈사」

아즈사「그나저나 내 변명을 대고 야요이짱과 쇼핑을 가다니 너무한 거 아니예요?」(고오오오)

P「그...그건...」(삐질)

아즈사「......」(고오오오오)

P「(아즈사 무서워...)」(덜덜)

아즈사「우후훗.」

P「...?」

아즈사「정말이지 그런 얼굴이라니..화를 낼 수 없잖아요.」

P「미안. 아즈사.」

아즈사 「괜찮아요. 비밀로 하고 싶었던 일이었으니.」

P「응. 이미 들켜버리긴 했지만. 야요이는 아즈사를 놀래켜주고 싶어했으니까.」

아즈사「아라~아라~ 우후훗」

P「그건 그렇고. 이젠 그 변명을 대며 데이트 하기는 글렀네.」

아즈사「그러게요. 분명 오늘 같은 일이 또 생길테고.」

P「당분간은 별 수 없겠네.」

아즈사「네에.」(침울)

P「하아...너무 그렇게 우울해 하지 말라고.」

아즈사「그래도 일 때문에 자주 데이트를 하지 못하는 걸 생각하면..」

P「이런 이런.」

P「(...이건 생일날이 되면 주려고 했던 건데..)」

-스윽-

아즈사「이...이건..!!」

P「조금 이르지만. 생일 축하해 아즈사.」

아즈사「P.정말 고마워요.」

P「원래는 생일에 데이트하면서 주고 싶었지만 말이야.」

아즈사「우후훗~」

P「앞으로도 잘 부탁해. 아즈사」

아즈사 「네에~ P. 우후훗.」

츄~~

 


다음날 765프로
아즈사의 축하파티를 했고 아이돌들을 포함해서 모두들 축하해주었다.
그 후. P와 아즈사가 따로 데이트를 했다고 한다.


후일

하루카「아즈사씨. 처음 보는 목걸이인데, 그 목걸이는 선물받으신건가요?」

아즈사「그렇단다. 하루카짱.」

야요이「아앗! 저거 프로듀서가 어제 샀던 목걸이와 똑같이 생겼네요.」

일동「?!」

리츠코「아즈사씨. 그 이야기 자세히 듣고 싶은데요.」

아즈사「아라~아라~」(삐질)

마미「여보세요? 이오링?」

 

아즈사의 말 한마디에 사무소가 초토화되고 아이돌들의 심문끝에 아즈사와 P가 사귀는 것이 밝혀지게 되고 P를 차지하기 위해 큰소동이 일어난 것은 다시 또 다른 이야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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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아즈사의 생일에 맞춰서 써보긴 했는데...
역시 읽기 전문이라 그런지 쓰는것은 정말 힘드네요. 특히 아이돌들의 개성에 대한 표현이나 스토리며..
다른 것도 구상중이긴 한데... 잘 써질지..후우..
다음번에 또 쓰게 되면 그때 또 뵙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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