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4년만에 이 100문항 질문을 하는구만」 아즈사「아라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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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11, 2013 22:50에 작성됨.

시험공부에 지쳐 제가 썻던 글을 보던 중 커플에게 100가지 질문이 눈에 띄여서 4년 후라는 내용으로 써봤습니다.  즐겁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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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신의 이름을 가르쳐 주세요.

P「그보다 이 코너 또 해도 되는겁니까?」

아즈사「아라~ 오랫만이시네요. 미우라. 아니 이제는 아카바네 아즈사라고 해야할까요?」

P「저기...왜 울고 계십니까?」

아즈사「뭔가 안좋은 일이라도 생각나신건가요?」


2 연령은?

 아즈사 [그 때로부터 4년이 지났으니 25살이네요.]

P [아직 2X살입니다. 아직 20대라구요!!]


3 성별은?

P [....하아..질문을 바꿔보시는건?]

기자「그...그게. 기본사항인지라..」

P「에휴..」


4 당신의 성격은?

P「차가운 도시남자! 하지만 내 아내에게는 자상하지.」

아즈사「아라~아라~」


5 상대방의 성격은?

P [여신님의 성격은 변함없으시지.]

아즈사 [여전하죠. 자상하지만 덜렁이인건 변함이 없죠. 그래도 자상한 면이 전보다 더 커졌지만 후훗.]


6 두 명의 만남은 언제? 어디서?

P [4년전 자료를 참고해주세요.]

아즈사 [우-음. 그렇게 말해주면 다른 분들이 알기 힘들지도..」

P「아..설마..」

아즈사「그러니까 말이죠. 이전에...」

P「하아...시작 됬구만..」

 
7 상대방의 첫인상은?(위의 질문에서 30분이 지난 뒤에 묻게 되었다.)

P [....그냥 이전 자료 참고하시라니까...]

아즈사 [그이의 첫인상은 말이죠..]

P [...(당신이 자처한 일이다. 힘내라.)]


8 상대방의 어떤 점이 좋아?(1시간 뒤에 간신히 물을 수 있었다.)

P [모자른 나를 받아준 것. 그리고 나의 아이를 소중히 대해 주는 것.]

아즈사 [당연하죠. 당신과 저의 아이니까요.]

기자「(여기 괜히 왔다. 4년전 보다 더 심해졌잖아?!)」


9 상대방의 어떤 점이 싫어?

아즈사 [그이에게 싫은 점은 없어요. 단지....]

P [응?]

아즈사 [저와 결혼한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 어째서 미키나 코토리씨나..]

P [(아..아즈사의 표정이 무서워졌다...?!)]


10 당신과 상대방의 궁합은 좋다고 생각해?

P [당연한 거 아닌가? 그러니 결혼도 한것이고.]

아즈사 [운명의 사람이니까요.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11 상대방을 뭐라고 부르고 있어?

P「허니라고 부르지.」

아즈사「당신이라고 부르고 있어요.」

P「아. 가끔 결혼 전이 그리워질 때에는 아즈사씨라고 할 때도..」

아즈사「그럼 저는 P군이라고 불러야 할까요?」


12 상대방에게 어떻게 불리고 싶어?

P [지금 불리우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고.]

아즈사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P [가끔은 주인님도 좋을지도](능글)

아즈사「....허니..」(고오오오오)

P「윽...」


13 상대방을 동물에 비유하면 뭐야?

P「흐~~으음. 왠지 어려운 걸.」

아즈사「그런가요?」

P「응. 요즘의 모습을 생각하면 왠만한 동물들의 모성애는 다 볼 수 있는걸~」

아즈사「우후훗. 당신도 참~」
   

14 상대방에게 선물을 준다고 하면 어떤 것을 주고 싶어?

P「준다라....」

아즈사「앗! 당신 지금 음흉한 생각을?」

P「이런..들켰나?!」

기자「(뭐야. 이 분위기는.....설마?!)」


15 선물을 받는다고 하면 무엇을 갖고 싶어?

P「아즈사는 어떤 선물이 좋을거 같아?」

아즈사「우.후.훗. 그야. 이 아이의 동생이 좋겠네요.」

P「.....윽..이렇게 나오는 건가..」


16 상대방에 대해서 불만은 있어? 그것은 어떤 일?

아즈사「최근에 말이죠. 이 사람이 너무 야근을 많이 한다구요!」

P「그건 분명 최근에 들어온 아이들이..」

아즈사「그 아이들도 좋지만 가끔은 이런 부인을 위해서 일찍 들어오시라구요.」

P「넵. 알겠습니다!」


17 당신의 버릇은 뭐야?

아즈사「최근 아이를 키우는 것 때문일까요? 잠이 좀 많아졌네요.」

P「다른 사람에게 내 아내와 아이 자랑이지!!」
   
아즈사「후훗. 정말 팔불출이 따로 없다니까~」

P「뭣이?!」

기자「(공처가네..」

P「실례네욧!! 애처가라구요!!」

기자「아...실수..」

아즈사「아라~아라~」


18 상대방의 버릇은 뭐야?

P「여전하구만 이 사람.」
 

19 상대방이 하는 일(버릇 등)중에 싫은 것은?

아즈사「저런 애처가인 부분?」

P「에?」

아즈사「가끔 이오리나 야요이에게 들으면 왠지 부끄럽다구요.」

P「...하아...」
   

20 당신이 하는 일(버릇 등)중에 상대방이 화내는 것은?

P「내가 야근하는 거.」

아즈사「정말이지. 너무하다니까요. 불과 몇 일 전에 말이죠....」

P「(이런...미안 기자 양반.)」

기자「(이 사람이!!!!!)」

 
21 두 명은 어디까지 진도가 나갔습니까? (참고로 2시간이 지난 뒤에나 물을 수 있었다.

P「결혼했고 아이도 있는데 의미가 있습니까?」

기자「아. 그것도 그렇네요. 그럼 질문을 바꿔서. 요즘 결혼 생활은 어떠신지?」

P「보시는 바와 같지요.」

아즈사「우후후훗~」

기자「네네. 잘 알겠습니다.(쳇. 내가 여길 왜 온걸까?)」
   

23 요즘 두 사람의 분위기는?

아즈사「어라? 질문이 바뀌였네요.」

기자「그렇게 안하면 안맞는 내용도 있으니까요.」

P「뭐. 그것도 그렇죠. 그보다. 요즘이라...3년차긴 해도 아직 신혼이지요. 매일매일이 행복합니다.」
   

24 신혼초기에는 어떠했는가?

P「윽...그건.」

아즈사「아아. 그 때 말이죠.」(고오오오오)

P「난리도 아니였지..하아...」

기자「자세히 들려주실 ㅅ...」

P「그.냥.넘.어.가.죠」

기자「...넵」

 
25 자주 가는 데이트 장소는?

아즈사「데이트..인가요? 요즘은 육아에 바빠서 데이트를 가본 적이 없네요.」

P「r흠..뭐 곧 가도록 하자고.」

아즈사「네에~」


26 상대방의 생일. 어떻게 축하해?

P「예전에 비해 좀 간단히 하는 편이지. 하지만 잊기 앉고 확실히 챙겨주고 있다고!」

아즈사「저희들 생일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이 아이의 일이 우선이니까요」 


27 결혼 전에 문제는 없었는가?

P「있었죠. 하아. 그 때 장인어른의 라이트 훅은...」

아즈사「정말 걱정했다니까요!」(발끈)

P「그래도 바로 승낙받았으니까.」

아즈사「정말이지..」


28 상대방을 어느 정도 좋아해?

P「이전 자료를 참고하시길?」


29 그럼, 사랑하고 있어?

P「저기..지금 상황을 보고 할 질문은 아닌거 같은데..」


30 들으면 약해지는 상대방의 한마디는?

아즈사「상대방..이랄까 제가 해주는 말이지만요.」

P「에? 설마?!」

아즈사「파파~ 오늘도 힘내주세요~ 후훗.」

P「우오오오오옷!!!!!」

기자「자..잠깐?! 어디가세요!!!!」   


31 바람기 의혹! 어떻게 해?(P는 30분 뒤에 돌아왔다.)

P「앗! 그거 금기..」

아즈사「우.후.후.후. 대체 어느 도둑 고양이와 같이 지냈던 걸까. 우.후.후.후」

P「저저저저절대 그런 적 없으니까!」

아즈사「우후후후후후후후후」

P「으아아아아아악!!!!」

기자「(...죄송..)」


32 바람기를 허락할 수 있어?

P「이 사람이 지금 이런 상황에 무슨 질ㅁ..커억..」


33 상대방이 데이트에 1시간 늦었다! 어떻게 해?(P는 전신에 상처가 가득했다.)

P「늦을 일이 있긴 하려나? 같이 사는데.」

아즈사「그것도 그렇죠. 부부니까요.」


34 상대방의 신체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것은 어디?

P「그냥 싫어하는 부분을 물어보시죠? 없지만.」

아즈사「다 좋지만 제일 좋은 부분이라면 눈이죠. 반짝일 때의 그 눈이란. 우후훗.」
   

35 상대방의 요염한 행동은 어떤 것?

P「요즘 자기 전에 내 위에 올라와서..'그냥 자는 건가요~' 라고 할 때.」

기자「오호. 그거 흥미롭네요. 자세히 좀 알려주세요!」

P「그러니까 이렇게..」

아즈사「저기..두 분?」(고오오오오)


36 둘만 있고 싶다고 생각한 적은?

P「가끔은 그런 때도 있었으면 하지만 그래도 아이가 있는 지금이 더 좋지요.」


37 상대방에게 거짓말 할 수 있어? 거짓말은 잘해?

아즈사「그리고보니 얼마전에 저에게 거짓말 했죠.」

P「아..그건..」

아즈사「정말이지. 아이한테 질투라니..」

P「크읏..」


38 무엇을 하고 있을 때, 제일 행복?

P「아내와 같이 내 아이를 같이 바라보고 있을 때지요.」

아즈사「그 때만큼 행복한 때도 없답니다.」

   
39 싸움을 했던 적 있어?

아즈사「아이를 키우다보면 싸울때가 많이 있답니다.」

P「프로듀서다보니 간혹 집에 소홀해질 경우도 있다보니.」
   

40 어떤 일로 싸우는 거야?

P「일 때문에 집을 비우다보면 아내 혼자서 아이를 맡아야하니까 그런 일로..」

기자「온화한 아즈사씨도 화를 내시는군요.」

P「......」   

기자「..어라?」


41 어떻게 화해하는 거야?

아즈사「그건 말이죠. 그이가 쉬는 날에 집안일 전부를 다 해주기 때문에 쉽게 풀린답니다.」

P「그리고 밤에...」

기자「네. 거기까지.(쳇. 여전하구만 밤은.)」   


42 다시 태어나도 연인이 되고 싶어?

P「4년 전 그대로입니다.」

아즈사「네. 물론이예요.」


43 「사랑받고 있다」라고 느끼는 것은 언제?

아즈사「모자른 저임에도 언제나 슬프게 만들지 않는 것이죠. 그럴 때 마다 사람받고 있는 것을 느낀답니다.」


44 「혹시 사랑받고 있지 않는 것은???.」이라고 느낄 때는 언제?

아즈사 (고오오오오오오오오)

P「...저주할꺼야. 당신..」

기자「죄..죄송합니다.」   


45 당신의 사랑 표현 방법은 어떤 것?

아즈사「당.신 오늘도 부탁해요.」
   
P「...넵」

기자「?」


46 혹시나 죽는다면 상대방보다 먼저가 좋아? 나중이 좋아?

P「이전과 같지요. 죽을 때는 같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내 고집일려나?」

아즈사「아뇨. 저도 당신과 같은걸요.후후훗」
   

47 두 명의 사이에 비밀사항은 있어?

P「..있으면 전 죽어요..」(속닥)

기자「..그렇습니까?」

아즈사「당.신?」


48 당신의 콤플렉스는 뭐야?

P[여전히 없습니다.]

아즈사[후후훗. 저도 없네요.]


49 자녀는 몇 명까지가 좋으신지?

P「여기도 질문이 바뀌였네. 흐음..몇 명까지라..」

아즈사「두명이면 좋겠네요.」

P「그녀가 원하니까요. 저도 두명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50 두 명의 사랑은 영원하다고 생각해?

P「네. 영원합니다. 운명의 사람이며 제 반려니까요.」

아즈사「아라아라~ 당신도 차~암.」

 

기자「일단 50문까지는 끝냈는데요.」

P「분명 이 뒤는...」

아즈사「아라~아라~」

기자「결혼 뒤니 더더욱 궁금하단 말이죠.」

P「변함없구만 당신.」

기자「자 그럼 얘기해 주실까요!」

미키「미키도 궁금한거야!!」

타카네「정말로 흥미로는 얘기로군요.」

P「엑?! 미키, 그리고 타카네?」

기자「오늘 여기 오게 된 것도 이 두 사람 때문이죠.」

미키「자자. 빨리 얘기하는거야!!」

P「이런 이런..」

아즈사「아라~아라~ 이거...」(고오오오오오)


이후 기자의 취재 데이터는 어째서인지 손상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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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달달하다~~
그리고 이걸 쓰면서 뭔가 팅- 하고 왔지요.
일단 간단히 플렌만 짜두고 시험 끝나고 써볼까? (이래놓고 공부에 지치면 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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