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카 [치하야, 하루카란 이름은 참 좋은 것 같다고 생각하지 않아? 물론 치하야의 이름도 좋지만.]
치하야 [나도 하루카의 이름은 좋다고 생각해. 후후, 갑자기 그런 말은 왜 해?]
하루카 [아니- 어느 성씨에도 어울리는 예쁜 이름이라고 생각해서 말이야. 그래, 예를 들어서 아카바네 하루카라던가-]
치하야 [.......응?]
이오리 [하아?]
미키 [그건 아니라고 생각하는 거야.]
아즈사 [아라, 아라-?]
마코토 [음, 하루카란 이름으로는 예쁘지만 그 성을 쓰니 좀 이상할지도-]
유키호 [절대 이상해요오......]
마미 [하루룽이 이상한 말을 한다!]
아미 [그건 절대 아니라구->YO!]
타카네 [기이한 말을 하시는 군요.]
히비키 [맞아! 하루카의 이름은 예쁘지만 그 성과는 절대 안 어울려!]
야요이 [그것보다는 다른 성과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어요.....]
하루카 [그, 그런가? 하지만 난 아카바네란 성 쪽과 잘 어울린다 생각했는데. 그, 프로듀서가 좋은 건 아니지만 성을 봐서는 어울리지 않을까 해서-]
치하야 [하루카, 너의 친구로서 말하는 건데 절대 아니야. 하루카란 이름은 아카바네란 이름에 절대 어울리지 않아. 그러니 싫어하는 남자와 결혼을 할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아도 돼.]
일동 끄덕끄덕
하루카 [우우...... 그렇게 이상한가?]
하루카 (계획하고 틀려!)
치하야 [응, 절대 이상해. 하루카란 이름이 너무 아까울 정도로. 하루카란 이름보다는- 아카바네 치하야 쪽이 잘 어울리지 않아?]
일동 [.........]
하루카 [.........에, 그 이름 좀 이상할지도- 치하야에게는 키사라기란 성이 최고라고 생각해. 아카바네라니, 너무 이상한 이름이야.]
치하야 [후후, 하루카의 기준은 이상하구나. 아무리 생각해도 잘 어울리는 걸?]
아즈사 [아라아라~ 하루카 말이 맞단다 치하야. 치하야에게는 어울리지 않아.]
치하야 [아즈사씨까지!?]
이오리 [맞아. 아카바네란 성을 붙이려니깐 너-무 이상하다고. 그냥 치하야란 이름이 좋다고 생각해.]
치하야 [큿!]
아미 [생각해보니깐 '아카바네'란 성하고 어울리는 이름을 찾기는 생각보다 어려울지 모를 ->지도!]
마미 [의외로 마미의 이름을 붙여보니 잘 어울린다거나-?]
미키 [절대적으로 미키의 이름이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거야!]
이오리 [.......그런 이상한 성은 누구에게도 어울리지 않을 거야.]
미키 [그렇지 않은 거야! 마빡이의 생각은 잘못 된 거라고 미키적으로 생각하는 거야!]
이오리 [키익! 누가 마빡이야!? 흥, 그보다 미나세란 성이 멋지니 더 좋잖아? 미나세 P라던가-]
유키호 [........그런 식으로라면 하기와라 P씨쪽이 더 멋지다고 생각해.]
이오리 [하아?]
유키호 [.......] 지그시
마코토 [아카바네 마코토라던가-]
히비키 [아니면 아카바네 히비키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타카네 [제 이름은 어떤지요? 아카바네 타카네도, 시죠 P도 어느 쪽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야요이 [웃우, 둘 다 이상하지 않을까 해서.......]
타카네 [기이한!]
야요이 [아카바네 야요이도 좋지 않을까 해서- 헤헤-]
아즈사 [그것도 좋지만 아바카네 아즈사 쪽이 더 울림이 좋지 않니?]
하루카 [.......모두 각자의 이름으로 밀어붙이기 시작했어!?]
한편 사무원들.........
리츠코 [아카바네 리츠코가 괜찮을 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요.]
코토리 [아카바네 코토리쪽이 더 좋지 않아요?]
리츠코 [절대 이상해요.]
코토리 [아카바네 리츠코보다는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후후]
그리고 어느 날-
코토리 [당신이 절 보자고 할 줄은 몰랐어요.]
마이 [하하- 그렇게 이상한가? 하지만 아이돌일 때의 라이벌과 여유롭게 차를 마실 시간은 갖고 싶었다고.]
코토리 [뭐, 그 초대에는 저도 기쁘게 응할 수 있지만요.]
마이 [아, 나 이번에 남편과 합가해. 일이 있어서 합가를 미루었었거든.]
코토리 [그래서 성이 변하지 않았던 거군요. 그럼 아이의 성도?]
마이 [응. 우리 둘다 남편의 성으로 바꾸기로 했어. 드디어 아이도 친아버지의 성을 쓰게 되었지.]
코토리 [축하해요!]
마이 [후후, 고마워. 그 말을 듣고 싶어서 불렀던 거니깐.]
코토리 [그럼 바뀌게 된 성은 뭐죠? 그걸로 불러주고 싶은데 말이죠.]
마이 [사실 그 이름으로 불리고 싶어서 연락한거기도 해.]
코토리 [좋은 성이에요?]
마이 [아주 좋은 성이야. 내 이름과 붙여서 부르면 울림이 딱인 걸? 내 새로운 이름은- '아카바네 마이'야.]
코토리 [.......네?]
마이 [참고로 딸의 바뀐 이름도 당연히 '아카바네 아이'!]
코토리 [.......어?]
마이 [아, 참고로 남편의 이름은 아카바네 P야. 현재 프로듀서를 하고 있어.]
코토리 [.......에?]
876 프로덕션-
아이 [에취!]
에리 [아이 감기?]
아이 [아, 아닙니다! 그냥 갑자기 코가 간지러워서.....]
료 [이제 곧 라이브니깐 조심해줘.]
아이 [걱정마세요! 제 아버지가 프로듀서라 집에서 제 건강도 잘 관리해주시거든요!]
료 [어, 아이 이제 아버지랑 같이 살아?]
아이 [헤헤, 네! 그래서 성도 바뀌었어요!]
에리 [헤에- 축하해 아이.]
아이 [고맙습니다! 제 바뀐 이름은 '아카바네 아이'니 앞으로는 이렇게 불러주세요! 아, 유키호 선배에게도 알려줘야겠어요!]
에리 [여러 사람에게 자랑하고 싶은 거구나.]
료 [어쩐지 알 것 같아.]
아이 [헤헤, 선배들에게도 알려줘서 새로운 이름을 잔뜩 불릴 겁니다!]
에리 [765선배들이라면 자기 일처럼 기뻐해주실 거야.]
료 [정말 좋은 분들이시니깐.]
아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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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의 평화로운 아이돌마스터입니다.
5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Red! 타오르는 분노! Black! 음흉한 흉계가!
Red! 멈출 수 없는 사랑! Black! 어두운 미래!
글쓴이의 과거 행적을 봤을 때 이 글에는 빨간 느낌표가 필요할 것 같다...
저에게는 빨간느낌표 같은게 전혀 필요 없다고요!
일지도
네잎님, 여기 선지국 한그릇 추가요!
모두들 축배를 준비하라!
오늘 저녁은 얀데마스넷에서 보낼것이다!
훈훈달달이 최고라구요!
끈적한 붉은빛깔...
아이마스 세계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상대라니.....
바키로 치면 한마 유지로 같은 사람을 상대했었다니....
그리고 피의 축제를 시작한다 하면서 765아이돌이 전설의 초사이어인으로 각성하는거군요. 압니다.
그런데 그렇다면 P(21~28세 사이)는 히다카 아이(13)을 8~15세에.. 영국인인가?! P는 영국인이었어?!
둘 다 일본인이죠!
포풍이 몰아치고 있지 않...냐?
피바람을 불러 일으키자! 호드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