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카 [하루카란 이름은 참 좋은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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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24, 2014 23:09에 작성됨.

하루카 [치하야, 하루카란 이름은 참 좋은 것 같다고 생각하지 않아? 물론 치하야의 이름도 좋지만.]

치하야 [나도 하루카의 이름은 좋다고 생각해. 후후, 갑자기 그런 말은 왜 해?]

하루카 [아니- 어느 성씨에도 어울리는 예쁜 이름이라고 생각해서 말이야. 그래, 예를 들어서 아카바네 하루카라던가-]

치하야 [.......응?]

이오리 [하아?]

미키 [그건 아니라고 생각하는 거야.]

아즈사 [아라, 아라-?]

마코토 [음, 하루카란 이름으로는 예쁘지만 그 성을 쓰니 좀 이상할지도-]

유키호 [절대 이상해요오......]

마미 [하루룽이 이상한 말을 한다!]

아미 [그건 절대 아니라구->YO!]

타카네 [기이한 말을 하시는 군요.]

히비키 [맞아! 하루카의 이름은 예쁘지만 그 성과는 절대 안 어울려!]

야요이 [그것보다는 다른 성과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어요.....]

하루카 [그, 그런가? 하지만 난 아카바네란 성 쪽과 잘 어울린다 생각했는데. 그, 프로듀서가 좋은 건 아니지만 성을 봐서는 어울리지 않을까 해서-]

치하야 [하루카, 너의 친구로서 말하는 건데 절대 아니야. 하루카란 이름은 아카바네란 이름에 절대 어울리지 않아. 그러니 싫어하는 남자와 결혼을 할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아도 돼.]

일동 끄덕끄덕

하루카 [우우...... 그렇게 이상한가?]
하루카 (계획하고 틀려!)

치하야 [응, 절대 이상해. 하루카란 이름이 너무 아까울 정도로. 하루카란 이름보다는- 아카바네 치하야 쪽이 잘 어울리지 않아?]

일동 [.........]

하루카 [.........에, 그 이름 좀 이상할지도- 치하야에게는 키사라기란 성이 최고라고 생각해. 아카바네라니, 너무 이상한 이름이야.]

치하야 [후후, 하루카의 기준은 이상하구나. 아무리 생각해도 잘 어울리는 걸?]

아즈사 [아라아라~ 하루카 말이 맞단다 치하야. 치하야에게는 어울리지 않아.]

치하야 [아즈사씨까지!?]

이오리 [맞아. 아카바네란 성을 붙이려니깐 너-무 이상하다고. 그냥 치하야란 이름이 좋다고 생각해.]

치하야 [큿!]

아미 [생각해보니깐 '아카바네'란 성하고 어울리는 이름을 찾기는 생각보다 어려울지 모를 ->지도!]

마미 [의외로 마미의 이름을 붙여보니 잘 어울린다거나-?]

미키 [절대적으로 미키의 이름이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거야!]

이오리 [.......그런 이상한 성은 누구에게도 어울리지 않을 거야.]

미키 [그렇지 않은 거야! 마빡이의 생각은 잘못 된 거라고 미키적으로 생각하는 거야!]

이오리 [키익! 누가 마빡이야!? 흥, 그보다 미나세란 성이 멋지니 더 좋잖아? 미나세 P라던가-]

유키호 [........그런 식으로라면 하기와라 P씨쪽이 더 멋지다고 생각해.]

이오리 [하아?]

유키호 [.......] 지그시

마코토 [아카바네 마코토라던가-]

히비키 [아니면 아카바네 히비키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타카네 [제 이름은 어떤지요? 아카바네 타카네도, 시죠 P도 어느 쪽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야요이 [웃우, 둘 다 이상하지 않을까 해서.......]

타카네 [기이한!]

야요이 [아카바네 야요이도 좋지 않을까 해서- 헤헤-]

아즈사 [그것도 좋지만 아바카네 아즈사 쪽이 더 울림이 좋지 않니?]

하루카 [.......모두 각자의 이름으로 밀어붙이기 시작했어!?]



한편 사무원들.........

리츠코 [아카바네 리츠코가 괜찮을 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요.]

코토리 [아카바네 코토리쪽이 더 좋지 않아요?]

리츠코 [절대 이상해요.]

코토리 [아카바네 리츠코보다는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후후]



그리고 어느 날-

코토리 [당신이 절 보자고 할 줄은 몰랐어요.]

마이 [하하- 그렇게 이상한가? 하지만 아이돌일 때의 라이벌과 여유롭게 차를 마실 시간은 갖고 싶었다고.]

코토리 [뭐, 그 초대에는 저도 기쁘게 응할 수 있지만요.]

마이 [아, 나 이번에 남편과 합가해. 일이 있어서 합가를 미루었었거든.]

코토리 [그래서 성이 변하지 않았던 거군요. 그럼 아이의 성도?]

마이 [응. 우리 둘다 남편의 성으로 바꾸기로 했어. 드디어 아이도 친아버지의 성을 쓰게 되었지.]

코토리 [축하해요!]

마이 [후후, 고마워. 그 말을 듣고 싶어서 불렀던 거니깐.]

코토리 [그럼 바뀌게 된 성은 뭐죠? 그걸로 불러주고 싶은데 말이죠.]

마이 [사실 그 이름으로 불리고 싶어서 연락한거기도 해.]

코토리 [좋은 성이에요?]

마이 [아주 좋은 성이야. 내 이름과 붙여서 부르면 울림이 딱인 걸? 내 새로운 이름은- '아카바네 마이'야.]

코토리 [.......네?]

마이 [참고로 딸의 바뀐 이름도 당연히 '아카바네 아이'!]

코토리 [.......어?]

마이 [아, 참고로 남편의 이름은 아카바네 P야. 현재 프로듀서를 하고 있어.]

코토리 [.......에?]


876 프로덕션- 

아이 [에취!]

에리 [아이 감기?]

아이 [아, 아닙니다! 그냥 갑자기 코가 간지러워서.....]

료 [이제 곧 라이브니깐 조심해줘.]

아이 [걱정마세요! 제 아버지가 프로듀서라 집에서 제 건강도 잘 관리해주시거든요!]

료 [어, 아이 이제 아버지랑 같이 살아?]

아이 [헤헤, 네! 그래서 성도 바뀌었어요!]

에리 [헤에- 축하해 아이.]

아이 [고맙습니다! 제 바뀐 이름은 '아카바네 아이'니 앞으로는 이렇게 불러주세요! 아, 유키호 선배에게도 알려줘야겠어요!]

에리 [여러 사람에게 자랑하고 싶은 거구나.]

료 [어쩐지 알 것 같아.]

아이 [헤헤, 선배들에게도 알려줘서 새로운 이름을 잔뜩 불릴 겁니다!]

에리 [765선배들이라면 자기 일처럼 기뻐해주실 거야.]

료 [정말 좋은 분들이시니깐.]

아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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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의 평화로운 아이돌마스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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