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편

하루카「프로듀서님이 노래 부르는거 들어본적있어?」미키「응?」上

댓글: 6 / 조회: 1357 / 추천: 0


관련링크


본문 - 11-06, 2012 00:39에 작성됨.

마코토「프로듀서가 노래라니...상상이 안가는데」

미키 「허니가 노래라니 미키도 전~혀 모르겠는거야」

하루카 「얼마전에 코토리씨에게 들은건데 프로듀서, 예전에 밴드활동 했었던거같다고..」

마코토 미키 「헤...」

하루카 「프로듀서님,의외로 노래실력 굉장할지도!」

미키 「그러고보니 미키, 허니가 노래하는거 듣고싶은거야」

마코토 「그렇게 말해도 음....」

하루카 「프로듀서님이 노래를 하게 만드는방법이라...」

미키 「...!」

미키 「미키 좋은생각이 난거야!」

마코토 하루카 「?」

.
.
.
P「노래방?」

하루카「네! 프로듀서님, 요즘 일만하셨잖아요, 그러니까 같이 스트레스 해소도 할겸 다같이 노래방에 놀러갈겸 해서요!」

P「노래방인가..그러고보니, 학생때 이후론 한번도 가본적이 없네..음....하지만 일이..」

코토리「괜찮지않을까요 프로듀서씨?」

P「엣?」

코토리「사무쪽이라면 제가 도와드릴수도있고 슬슬 일도 거의다 마감됐을때니까요.」

P「아, 하지만..폐를 끼치는것같아서..」

코토리「후훗, 그런건 개의치않으셔도되요 프로듀서씨, 제 역활이 프로듀서씨를 보조해서 사무를 보는거니까요.」

P「그렇네요..좋아! 그럼 가볼까!」

하루카「해냈다!」

P「그럼, 일단 하던일부터 마무리짓고 다같이 가보자 하루카!」

하루카「네! 프로듀서님!」

코토리「하루카 잠깐만.」

코토리와 하루카는 급탕실로 몰래 자리를 옮겼다.

코토리「하루카, 약속은 지켰으니까..하루카도..알지?」

하루카「네, 확실히 녹음해서 가져올테니 기대하셔도 좋아요 코토리씨!」

코토리「그래! 너만 믿을께 하루카! 아~ 프로듀서씨의 노래인가 기대되는데~」

하루카「헤헤헤-그럼 저는 먼저 가볼께요!」

코토리「약속잊으면 안돼!」

하루카「네!」



P「하루카? 내쪽은 일이끝났는데..근데 무슨이야기를 하고온거야?」

하루카「헤헤..비밀이에요!」

P「아, 그래..그런데 다른애들은?」

하루카「모두들 밑에서 기다리고있다구요! 어서 내려가요!」



미키「허니!」

마코토「프로듀서! 오셨군요!」

히비키「본인, 굉장히 오래 기다렸다고!」

치하야「빨리가죠,프로듀서.」

P「미, 미안..기다리게해서..」

하루카「자자, 괜찮으니까 빨리가요 프로듀서님! 」

P「그, 그래..」



P「헤...그럼 전에 다같이 갔었구나.」

마코토「그때는 하루카,유키호,치하야,그리고 저 이렇게 4명이 갔었죠.」

하루카「그때 굉장히 즐거웠다구요! 그렇지 치하야쨩?」

치하야「그래..무척 즐거웠어.」

히비키「본인은 빼놓고 놀러가서 꽤나 슬펐다구...」

하루카「엣?그랬나?」

히비키「아앗! 하루카 전혀 모르고있었다니...」

하루카「농담이야 농담 미안해 히비키~ 그게 아니라 히비키는 그때 스케쥴이 있어서 불러도 못왔던거였잖아.」

히비키「그...그랬었나?」

마코토「그래! 우리도 부르기싫어서 부르지않은게 아니라고!」

히비키「우..본인이 잘못했어..미, 미안..」

P (어째 히비키가 나쁜쪽이 되어버린것같은데...)

미키「미키는 친구들하고 자주가는편이지만 하지만 이번엔 허니하고 같이가는거라 굉장히 두근거리는거야!」

P「우,우왓! 미키 운전중에 들러붙지말아줘!」

치하야「슬슬 도착한거같아요.」

자동차의 앞유리창너머 오른쪽에 네온불빛에 반짝이는 노래방 간판이 보였다.



P「콜라 두잔하고 우롱차 하나, 닥터페퍼 하나,칼피스 레몬하나,그리고 미도리사와 하나 주시고, 모듬튀김셋트 하고 감자튀김 주세요, 예, 고맙습니다.」

딸칵

하루카「히비키, 닥터페퍼라니..의외네...」

히비키「에? 의외라니?」

하루카「히비키라면 라무네로 주문할 줄알았는데」

히비키「본인, 얼마전에 집에서 마셔보고 반한거야!」

마코토「난 닥터페퍼는 도저히...뭔가 안맞더라고」

미키「미키적으로도..닥터페퍼는..별로인거야」

하루카「음~ 난 그럭저럭 괜찮았던거 같은데..치하야는 우롱차파?」

치하야「딱히 그런건아니지만..탄산은 별로..」

하루카「헤~왠지 그럴것같다고 생각했어!」

P「으흠,첫곡은 누가 부를꺼야?」

미키「허니~ 허니가 불러주는 세레나데가 듣고싶어~」

P「세, 세레나데라니...」

하루카「그러면 프로듀서님이 첫곡을 불러주시는걸로!」

히비키「헤-! 프로듀서, 얼마나 잘부를지 기대되는데!」

마코토「프로듀서! 멋지게불러주세요!」

치하야「프로듀서! 힘내세요!」

P「모, 모두들..별수없군..그럼 먼저 불러볼까...」

프로듀서는 입고있던 양복쟈켓을 벗어서 벽에 걸어놓고 팔을 걷어붙인뒤 능숙하게 리모컨을 조작했다.

하루카(역시, 꽤나 능숙한 조작인데..)

미키(허니, 자주와본걸지도..)

프로듀서가 선택한곡은 레이오로멘의 3월9일이었다.

하루카「와..이곡은」

미키「꺄!! 미키 두근거리는거야!」

마코토「프로듀서! 멋져요!」

치하야「훌륭한 선곡이네요..」

히비키「본인! 프로듀서를 응원하고있으니까-!」

P「으흠! 흠! 모, 모두 부담주지말라고..」

프로듀서는 목소리를 가다듬은 다음 살짝 낮은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P「흘러가는 계절의 한가운데에서~」

  「문득 날이 길다는걸 느껴요~」
.
.
.
.
P「눈을 감으면! 그대가 눈꺼풀의 뒷쪽에 있다는것으로~」
  
  「그대에게 있어서 나도 그런 존재가 되고싶어요...」


노래가 끝나고 프로듀서는 멋쩍은듯 뒷머리를 긁으며 뒤로 돌아봤다

P「하하, 별로 잘부르진...」

하루카는 뺨이 살짝 상기된채 프로듀서를 멍하니 쳐다봤고

히비키는 입을 멍하니 벌린채 프로듀서를 쳐다보고있었고

마코토 역시 놀란 표정을 지으며 프로듀서를 쳐다보고있었다.

치하야는 진지한 눈빛으로 프로듀서를 쳐다보았고

미키는 사랑에 빠진소녀의 그것과 같은 표정이었다.

P「내..내노래가 역시 이상한건가?」

미키「허니!!!」

P「우왁!!」

미키가 프로듀서에게 날아가듯 안겨들었다

미키「미키, 허니의 노래에 감동먹어버린거야!」

P「미, 미키, 너무 들러붙지말라고..」

하루카「굉장해요 프로듀서! 아이돌하셔도 될거같아요!」

마코토「설마했는데 이렇게 잘부르실줄은..」

히비키「프로듀서! 다시보게됐다구!」

치하야「낮은 저음부분을 그렇게 잘 소화해내시다니..게다가 고음부분으로 넘어갈때 그렇게 자연스레..」

P「다, 다들 부담스럽다구-」

두구두구두구두구! 빰!

「98점!」

미키「허니! 98점인거야! 굉장한거야!」

하루카「괴, 굉장하다...」

마코토「프..프로듀서, 아이돌로 전업해도 될지도..」

히비키「보, 본인도 낼수있을지 어떨지 모를점수를..」

치하야「....굉장해」

다들 프로듀서의 노래실력에 감탄하고있을때 문이 열리고 점원이 들어왔다

점원「주문하신 것들입니다-」

점원 (빌어먹을...하렘이구만 하렘..)

P「아, 테이블에 놔둬주세요」

쾅!쾅!

알게모르게 난폭한 손놀림이다

점원「즐거운 시간되세요.」

점원은 굉장히 딱딱한 표정과 말투로 말하곤 그대로 문을 닫아버렸다.

P「저, 점원이 굉장히 화가 난거같은데..」

미키「그것보다, 허니! 또 노래 불러주는거야!」

P「에엑-? 좀쉬게해줘 미키」

미키「허니의 노래 좀더 듣고싶은거야-」

마코토「자자, 연속으로 두곡을 부르면 아무리 프로듀서라도 지치고 말꺼야 좀 쉬게해드리자」

프로듀서에게 엉겨붙은채 떼쓰는 미키를 마코토가 달래서 자리에 앉히자 프로듀서는 겨우 한숨 돌릴수있게되었다

P「휴- 그럼 다음 차례는 누구야?」

하루카「예이! 아마미 하루카! 노래하겠습니다!」

프로듀서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하루카가 리모컨을 조작해 노래를 틀었다.

프로듀서는 자신의 담당곡을 선곡했으리라 생각했지만 하루카가 선택한곡은 큐티하니의 주제가였다.

P「헤..애니송인가..」

하루카「헤헤, 그럼 노래하겠습니다-!」

          「요새 들어 잘나가는 나같은여자~」
.
.
.
.
하루카「허니- 플래쉬!」

하루카의 노래가 끝나자 다들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마코토「하루카 굉장해! 멋졌어!」

히비키「굉장하다고 생각해! 햄조도 굉장하다고 생각할꺼야!」

치하야「자화자찬....」

미키「하루카 노래 끝내주게 잘부른거야!」

하루카「에헤헤..아이돌이니까 이정도는..」


두구두구두구두구! 빰!

「87점!」

하루카「아- 프로듀서님보단 낮게 나왔네...」

P「아하하..노래방기계의 점수는 믿을게못되니까..신경쓰지않아도 된다고?」

미키「음~ 미키적으론 허니가 역시 하루카보다 잘불렀다는 느낌!」

P「미, 미키 아무리 그래도 그런..」

미키「으응~미키, 아이돌로써 말하는건데 아무리봐도 허니가 하루카보다 더 잘부른거야.」





계속



습작입니다 다들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히비키의 말버릇이 자신이라는건 알지만 아무래도 본인 쪽이 어감이 좀더 좋은것같아 본인으로 바꿨습니다.

[이 게시물은 에아노르님에 의해 2013-06-07 00:10:34 창작글판에서 이동 됨]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