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아이돌들이 나를 너무 끈질기게 쫓아온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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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30, 2014 11:56에 작성됨.

치하야 「좋아요, 준비물은 다 가져왔어요.」
P 「응, 그ㄹ... 잠깐, 뭐야 이 식칼은?!」
치하야 「단순한 연극용이므로 그런 전개는 상상하지 말아주세요.」
P  (으...지금이라도 도망가야하나...)
야요이 「안녕하세요~ 앗, 프로듀서씨도 계셨네요? 하이 터-치!」
P 「아아? 응, 하이 터-치」
치하야 「설마 제가 타카츠키 양을 옆에 두고 이상한 짓을 할거라곤 생각하진 않으시겠죠?」
P 「그런 이유인거야......」


치하야 「타카츠키 양, 내 핸드폰은 문자가 되지 않으니까 대신 다른 아이들에게 문자를 보내줄 수 있겠니?」
야요이 「웃-우, 어렵지 않은걸요! 맡겨만 주세요!」
P (아...역시 야요이는 정화되는구나...)
치하야 「자, 그럼 이제 프로듀서가 칼에 찔려 죽은 척만 하시면 될것 같아요.」
P 「에에에??!! 어..어째서인거야?!」
치하야 「그거야, 다른 아이들이 너무 달라붙어서 문제라고 하신건 프로듀서아닌가요? 그럼 근본적인 원인부터 없어지면 일단은 아이들이 어떤 사태인지 알고 그다음에야 이야기가 되겠죠.」
P 「으, 너무 극단적이라고...」
치하야 「피는 대충 이 가짜 혈액으로 하면 될 것 같아요.」
P 「그건 대체 어디서 구한거야..」
치하야 「연기를 하다보면 신기한 것들을 알게 된답니다.」



「모두들!! 프...프로듀서가 칼에 찔린채로 사무소 바닥에 엎어져있어요...웃우...어떡하면 좋죠..ㅠㅠ -야요이-」


미키 「허니이?! 이거 정말로 진짜인거야?!」
하루카 「ㅇ..이사진은 조작일 수도...」
히비키 「우...우갸...이...이런건 프로듀서가 아니라구...」
마미 「우와앗?! 오빠가아?!」
아미 「이건 거짓말인거라GU--」
타카네 「...귀하..」
유키호 「......」
마코토 「유키호! 정신차려!!」
아즈사 「...일단은 확인을 먼저 해보는게 먼저겠죠...」
리츠코 「...프로듀서...」
이오리 「ㅍ...프로듀서...가만히 안있으면...용서하지 않을거라고..!」


야요이 「다 보냈어요!」
치하야 「응, 고마워. 타카츠키 양. 이제 조금만 있으면...」
미키 「허니이--!! 어떻게 된거야?!!」
치하야 「즉답인가요.」
야요이 「우...프로듀서씨가 절 지키려다가...」
미키 「!! 대체 누구한테 습격당한거야!!」
야요이 「에...으...저.. 그게...」
치하야 「으..... 코토리씨야!」



미키 「코토리가..?」
야요이 「..! 네!! 코토리씨가.. 사과를 깎으려고 과도를 가져오는데 그만 엎어져 버려서 저한테 칼이 날아오는데.. 프로듀서씨가 그만...」
하루카 「......ㄱ...그런건...」
리츠코 「프로듀서!! 대체 어떻게 된...꺄악?!」
아즈사 「...일단은 119에 전화하는게 먼저라고 생각하는데...」
타카네 「...그것이 훨씬 현명한 선택이로군요. 귀하, 기다려주십시오.」
치하야 (예상은 했지만 정말 이정도일 줄이야...)
P (일단은 사람이 죽었을 때의 반응인가..)


하루카 「...프로듀서는...내가 가져가야하는데...코토리씨가 마음대로..」
야요이, 치하야, P (?!!)
치하야 「저..저기 하루카..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야요이 「ㅁ...맞아요! 지금은 그런 말을 할 상황이 아니에요!」
미키 「하루카... 설마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던거야..?」
하루카 「...그건 미키도 마찬가지 아니던가?」
미키 「......나노...」
치하야 「ㅈ...저기 잠깐만!! 뒷처리는 우리가 할테니까 나머지는 다 빠져줘!!」



P「설마가 진짜가 될 줄이야..」
치하야 「보기보다 심각하네요.」하아
야요이 「못 들은것을 들은것만 같아요..」
치하야 「저 애들이, 프로듀서를 가지고 싶어서 안달이 나있을 줄은..!」
P 「이렇게 된이상, 더 이상의 설교는 쓸모가 없을지도..」
치하야 「어찌된데로 둘러댔지만.. 이대로 가다간 코토리씨까지..」



야요이 「그런 765프로는 볼수 없어요! 어떻게든 해결하는거에요!!」
치하야 「타카츠키 양...」
P (역시 야요이..치유된다..)
치하야 「그러면... 이제 어떻게 하면 좋은걸까...」


코토리 「안녕하세요~~」
P 「코토리씨?! 문은 분명 그 아이들이 막고 있을텐데 어떻게?!」
코토리 「네? 아이들이라뇨? 전혀 보이지 않았지만...」
P 「?!」


전개가 점점 카오스로 변질됩니다. 설 휴일인데 이게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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