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요이 [헤헤, 쵸스케. 누나 오늘도 힘냈다! 정말 프로듀서를 만나서 다행이야! 이렇게 급식비를 밀리지 않을 수 있고!]
야요이 [카스미의 옷도 이렇게 사줄 수 있고! 언니 제대로 저금도 하고 있고, 용돈도 많아져서 무리 하지 않아! 용돈이 필요하면 말해줘! 그리거 언제나 언니를 도와줘서 정말 고마워.]
프로듀서 [.........]
야요이 [코타로는 이제 콧물을 흘리지 않아서 다행이야. 몸이 약한거 아닐까 하고 걱정했는데. 학교는 재밌니?]
야요이 [코우지는 너무 형과 싸우면 안 돼. 간식도 넉넉하게 사올 수 있으니깐 먹는 걸로 싸우면 떽이야!]
야요이 [코우조가 어제 누나라 말해줘서 정말 기뻤어. 슬슬 말도 자연스러워지고...... 헤헤, 정말 언제 걸을 수 있게 될까? 같이 손을 잡고 공원을 산책하고 싶어!]
프로듀서 [.........]
야요이 [아빠 너무 그렇게 무리하지 마세요! 저 인기아이돌이 되었더니 돈도 많이 벌고...... 학비만이 아니라 빚도 도울 수 있을 지도....]
야요이 [엄마? 빚은 걱정하지 말라고요? 헤헤, 걱정마세요. 제대로 저금도 하고 있다고요! 나중에 동생들 학비도 제대로 내야 하니깐.....]
프로듀서 [........야요이.]
야요이 [아, 프로듀서! 저희 집에는 어쩐 일이세요? 아, 저녁 드시고 가실래요! 모두 기뻐할 거에요! 오늘은 숙주나물축제에요! 웃우!]
프로듀서 [이제 돌아가자.]
야요이 [네? 돌아가다니요? 저희 집은 여긴데요. 오늘은 오프고......]
프로듀서 [야요이.]
야요이 [웃우..... 왠지 프로듀서가 평소보다 무서워요. 혹시 피곤하세요? 피곤 하시면 여기 이불에.......]
프로듀서 [재가 된 이불에는 누울 수 없어. 타버린 의자에도 앉을 수 없고.]
야요이 [헤헤, 프로듀서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프로듀서 [야요이!]
야요이 [웃!]움찔
프로듀서 [알고 있잖아. 제대로 정신차려.]
야요이 [웃우... 우.....] 두리번두리번
야요이 [아, 동생들 저녁 준비를 해야....... 코우조 이유식도 준비해야하고....... 밀린 빨래도......]
프로듀서 [........]지그시
야요이 [저금을 제대로 해서 동생들 학비도 충분하다고요! 헤헤, 이렇게 가족들이 걱정없이 학교에 다니게 되는 것도 다 프로듀서 덕분.......]
프로듀서 [.......돌아가자.]
야요이 [웃우........ 이렇게 많이 모왔다고요. 이제 걱정할 필요 없이 학교에만 다녀도 되고...... 다 같이 더 자주 식사 할 수 있고.....]울먹
프로듀서 [........미안.]
야요이 [여기 의자도 튼튼하다고요! 얼마 전에 바꿨어.....] 슥-
삐걱, 와자작!
프로듀서 [위험해! 야요이 괜찮아?]
야요이 [우.... 웃..... 제대로 저금 했는 걸....... 모두 걱정하지 않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언니 힘냈는 걸......]
프로듀서 [알아, 야요이는 착하니깐. 엄청 힘냈다는 거 알아. 이제 편히 쉬어도 돼.]
야요이 [어째서...... 어째서....... 이렇게 많은 돈, 혼자 쓸 줄 모르는 걸....... 왜 모두........]
프로듀서 [.......화재는 야요이 잘못이 아니야. 그저, 그저.......]
야요이 [그저 뭔가요?] 주륵
프로듀서 [.........]
야요이 [어떤 이유로 이렇게 헤어져야 하는 거예요? 모두 착한 아이들이었다고요. 부모님도 정말정말 좋은 분들이셨고. 인기 아이돌이 되서 이제 돈 걱정도 하지 않아도 됐는데......]
프로듀서 [........]
야요이 [모두 다 같이 즐거워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왜........ 왜 저만........]
프로듀서 [야요이 가족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야요이가 아이돌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해. 그날 촬영으로 사고를 피했으니깐.]
야요이 [다행이 아닌 걸요. 이렇게 혼자 남겨질 바에야.......]
프로듀서 [혼자가 아니야!] 꼬옥!
야요이 [!?]움찔
프로듀서 [내가 같이 있어! 야요이의 소중한 친구인 이오리도, 야요이를 소중하게 여기는 치하야도, 하루카도, 모든 사무소 사람들이 계속 야요이 곁에 있을 거야! 그러니 그런 소리 하지 말아줘.]
야요이 [읏.......] 꼬옥-
프로듀서 [지금은 많이 괴롭다는 거 알아. 마음 껏 울어도 돼. 계속 우리가 옆에 있어줄 테니깐.]
야요이 [웃..... 으아아아아앙! 이런 거, 이런 거 싫다고요!!!!!!!!]
프로듀서 [........] 꼬옥
프로듀서 [이제 좀 진정 되었니?]
야요이 [네........ 죄송해요.]
프로듀서 [괜찮아. 그럼 향을 피우러 가자. 갈 수 있겠니?]
야요이 [......프로듀서가 같이 가준다면 도망가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꼬옥-
프로듀서 [......그래. 아, 잠시만 손 좀 놔주겠니? 향을 피울 라이터가 없어서 사러 가야할 것 같아.] 꼬옥-
야요이 [웃......]
프로듀서 [걱정마. 바로 저기 편의점에 가는 거니깐.]
야요이 [금방, 금방 오셔야 해요?]
프로듀서 [알았어. 눈깜박할 사이에 갔다올게.] 머리 슥슥-
야요이 [웃우.........]
프로듀서 [그럼 금방 갔다올게. 여기서 기다려.]
다다다다- 윙-
점원 [계산 되었습니다.]
프로듀서 [네, 아, 야요이가 먹을 음료수도 같이..... 많이 울어서 탈수 증상이 걱정 되니깐. 네, 이것도요. 그럼 이만.....]
윙-
프로듀서 [휴우, 역시 안절부절 못하고 있네. 아, 초록불이 깜박이네! 달리면 괜찮을-]
다다다다.
......
........
..........
............
..............
끼익- 쾅!
야요이 [.............프로듀서?]
야요이 [헤헤, 모두 싸우지 않고 있었지? 오늘은 프로듀서도 같이 저녁을 먹고 가신데! 프로듀서가 고기도 사오셨어! 오늘은 숙주나물에 돼지고기 파티야! 웃우!]
야요이 [프로듀서는 얼마나 드세요? 그릇이 작지는 않을까 싶어서-]
야요이 [아, 아빠 다녀오셨어요? 지금 막 저녁을 차렸어요! 프로듀서도 여기...... 아, 저번에 보셨구나!]
야요이 [우.... 엄마 그런 말 하면 부끄럽지 않을까해서...... 하지만 프로듀서가 진짜 가족이 된다면 즐거울 것 같아요!]
야요이 [윽, 카, 카스미는 안 돼! 그, 그게 카스미와 프로듀서는 나이차이가 많이나고...... 나, 나는 괜찮은 걸!]
야요이 [쵸스케는 형이 생겨서 좋다고? 그럼 좋을 지도........]
야요이 [아, 코타로 같이 먹어야지! 코우지도 기다려!]
야요이 [정말! 코우조는 아직 어려서 못 먹어!]
이오리 [야요이..........]
야요이 [헤헤, 하지만 이렇게 떠들석 한 건 기쁠지도-]
신도 [바로 눈 앞에서 의지했던 프로듀서까지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견디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오리 [........그 뺑소니 차는 잡혔어?]
신도 [지금 재판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오리 [최고의 변호사를 선임해. 감옥에 절대 보내지마. 출소만 하면 하기와라파가 알아서 한다고 했으니깐.]
신도 [.........네.]
이오리 [절대로 감옥에서 편하게 지내게 하지 않겠어. 야요이를 저리 만든 사람을.]
야요이 [헤헤-]
이오리 [어째서야, 어째서 왜 야요이에게...... 왜 그 녀석이............]
야요이 [헤헤! 오늘은 정말 푸짐해서 기쁠지도- 프로듀서도 있고 말이죠!]
이오리 [.........야요이. 그 상태가 행복하다면 그대로 둘게. 현실 따위....... 괴롭지? 얼마든지 계속 우리 집에 있어도 되니깐. 계속 내가 곁에 있을 테니깐.]
야요이 [이오리도 불렀으면 더 즐겁지 않을까 해서...... 아, 쵸스케 빨개졌다! 역시!]
이오리 [.......난 이제 그 모임에 낄 수 없겠지? 프로듀서는 낄 수 있어도 난 무리겠지? ......언젠가 다시 날 불러줘. 그럼, 나중에 다시 봐.]
끼익- 철컥. 타박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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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맞기 전에 사라지겠습니다!
..........그래도 얀은 안 썼다고요?
7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아무 반응이 없다
단순한 시체인 것 같다]]]
얀요이를 예상했던 것이 빗나간 것은 살짝 유감이었지만...
얀요이는 어울리지 않잖아요~
자네는 평소에 훈훈하도 달달한 이야기를 좋아한다고 했지, 인장에 그렇게 쓸정도로 말이야.
그러나 어떤가?
훈훈하고 달달한 이야기들을 쓰긴하지만 그보다 많은 얀데레와 케릭터들을 불행하게 만들고 있어.
계속 이런식으로 글을 쓰다가는 자네는 네잎부치란 오명을 벋을수 없을거야.
그래서 나는 자네에게 한번의 기회를 주도록 하겠네.
자네는 이 댓글을 본 뒤 하루안에 정화글을 작성해야하네.
작성하지 못한다면 네잎부치란 오명을 끝까지 가지고 갈것이네.
자네에게 주어진 시간은 많지않아. 최대한 빨리 정화글을 작성하기 바라네.
제 닉과 관련하여 언제한번 써보고 싶었던 댓글!
...장난인거 아시죠? 그나저나 아이돌들을 괴롭히지 마세요!
정화글을 빠른 시일내에 써야겠군요!
에이, 아이돌들 별로 안 괴롭혀요!
역시 소문의…
저는 글쓸때 P는 실컷 죽이거나 망가뜨리는건 가능한대 아이돌을 망가뜨리는건 도저히 못하겠더라고요… 당신을보고 배워야겠습니다!
저도 아이돌들을 망가뜨리는 건 잘 못하겠습니다....
프로듀서 [........야요이]
까지 보고 댓글먼저 달고있는데
만약에 야요이가족에게 무슨 일이 생긴거면
야요이엘의 이름으로 네잎님 죽이고 다시 타락 할렵니다.
왜 저를 죽이나요!? 하하~
.................살려만 주세요!
네잎님 방금 연락이 왔는데요.
이오리 [그냥 둬.하기와라파가 알아서 한다고 했으니깐.]랍니다.
하하.잘 하면 유키호 볼려나~?
위험한 느낌은 기분 탓이죠??
다른 점이 있다면 죽은채로.라는거겠지.
야요이가 안쓰러워요!
밝혀라! 멘탈의 적신호!
멘붕특급 네잎부치
푹찍악을 위해 지금 도착!
...일지도? 그리고 야요이! 으아아앙!
네잎부치 아닙니다!
아, 야요이..............
네잎님은 이러고
이제 믿을건 요츠바밖에 없구나... 이쁘게 자라렴 요츠바 동명E인한테 물들면 안돼?
요츠바 귀엽죠~ 그런 딸 있음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