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요즘 아이돌의 상태가 이상하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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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05, 2014 00:14에 작성됨.

타카네 「귀하」

P 「오 타카네 아냐. 오늘 촬영은 끝난거야?」

타카네 「네. 귀하께서 좋은 분과 함께하게 해주신 덕분에」

P 「타카네는 언제나 눈에 띄니까 그 정도로 텐션 높은 분이 좋을거라 생각했어」

타카네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어디로 가시는 중이신지?」

P 「아 곧 저녁때니까 히비키 촬영 끝나는 시간에 맞춰 밥이라도 사주려고 했어

    타카네도 같이 가겠어?」

타카네 「!? 오늘 일은 더 없으니 부디」

P 「응? 저건...」

탁탁탁

유키호 「프로듀서~ 도와주세요~」

멍! 멍!

히비키 「우아악! 이누미 거기 서란 말이야~! 어째서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거야~!」

마코토 「에에이. 히비키 미안!」

휙! 덥석!

마코토 「휴... 간신히 붙잡았다」

P 「대신 먼지투성이가 됬구나 마코토」

마코토 「우와앗!? 프로듀서 언제 여기에...」

타카네 「여러분들께서 저희쪽으로 전속력으로 달려오셨습니다」

히비키 「프로듀서! 아아 이누미! 프로듀서 때문에 그렇게 뛴거야 설마?」

멍! 멍!

히비키 「이누미도 참~ 프로듀서를 너무 좋아한단 말이지」

P 「아.. 하하..; 저기.. 히비키 이누미를 조금 떨어뜨려주면 안될까」

유키호 「무, 무서워요오..」

타카네 「후훗. 두 분 다 제 뒤에 숨어계시는 모습이 재미있으시군요」

P 「에... 타카네...」

유키호 「저희는 목숨이 달렸다구요..」

마코토 「자, 자, 이누미 그만 진정 됐어?」

히비키 「고마워 마코토. 덕분에 자신도 살았다고!」

마코토 「타루키정 앞에서 우연히 둘이 지나가는걸 봐서 다행이야!」

P 「응? 마코토 오늘 일이 있었던가?」

마코토 「에? 아니요 프로듀서.

        일은 없지만 모처럼 쉬는 날이니 운동이나 할까 해서..」

히비키 「응? 그런데 마코토 등에 메고있는건 배드민턴 라켓 아니야?

        누구랑 하려고?」

마코토 「요즘 프로듀서 운동부족이라고 하셨으니까!

        같이 운동하면 더 좋을거라고 생각해서 가지고 왔어」

P 「아 나랑 같이 할 셈이었던거야? 걱정해줘서 고마워 마코토」

마코토 「아, 아니오.. 이 정도는///」

타카네 「좋은 자세군요 마코토

        그러나 아쉽게도 귀하는 지금부터 저와 저녁을 먹으러 가시는 길이라 다음 기회에..」

히비키 「응? 프로듀서 오늘 나랑 저녁먹는다고 했었는걸?」

P 「그래 맞아 히비키. 타카네도 같이 먹자고 해서 가려던 참이었어」

히비키 「우웅... 하지만 음식을 2인분밖에 준비 못했는걸

        게다가 타카네를 위해서는 1인분 추가해도 모자를 것 같고」

타카네 「기묘한!?」

P 「타카네가 조금 많이 먹는 편이긴 하지만..

    그런데 준비했다니? 오키나와 요리를 먹으러 가자고 하지 않았어?」

히비키 「그러니까! 자신이 직접 만든 오키나와 요리를 먹여주겠다고!」

마코토 「에에!? 프로듀서랑 단둘이 저녁을 먹을거라고?」

타카네 「아무리 히비키라도 방금 말씀하신건 흘려들을 수 없군요」

P 「그런 뜻이었어? 곤란한걸...」

유키호 「저기이.. 프로듀서」

P 「응? 유키호 그러고보니 아까부터 조용하더니 괜찮아진거야?」

유키호 「네 네에. 이누미가 달려들지만 않는다면요오」

P 「그래 다행이다」

유키호 「어쨌든 다들 프로듀서와 히비키, 타카네도 아직 저녁을 드시지 못하신거죠?

        그렇다면 저희 집에서 다 같이 드시면 어떨까요?」

타카네·히비키·마코토 「!?」

유키호 「저희 집은 식구가 많으니까 몇명 정도 같이 먹는건 문제 없으니까요오」

히비키 「유키호에겐 미안하지만... 자신은 싫다고?

        오랜만에 프로듀서와 오키나와 요리를 먹을 기회인걸」

타카네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저도 지난번에 프로듀서께서
 
        식사를 같이해주시겠다고 하신 약속이 있습니다.

        정말로 드문 기회이므로 물러설 수 없습니다」

마코토 「아 정말~! 나도 프로듀서와 즐겁게 운동한 후 같이 저녁 먹을 생각이었는데~!」

유키호 「역시...」

마코토 「뭔가 말했어?」

P 「음.. 히비키의 오키나와 요리는 기대되지만...

    모두에게 미안하니 이번엔 같이 식사를 하는게 어떨까?」

히비키 「우으... 프로듀서가 그렇게 말하면 자신, 싫다고 말하기 곤란하다고...

        대신 프로듀서의 옆에는 내가 앉을거니까 말이지!」

유키호 「식사를 대접하는 입장에서 저도 옆에 앉아야 한다고 생각해요오」

타카네 「귀하와 함께 즐거운 식사를 위해선 맞은편이 좋겠지요」

마코토 「아... 나, 나는 프로듀서의 무릎위에 공주님 안기로 앉아서 먹어도 될까?」

타카네·히비키·유키호 「절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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