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코토리「아즈사씨를 위한 몰래카메라 기획이예요! 예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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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19, 2013 20:07에 작성됨.

주의: 캐릭터 붕괴물입니다. 속이 쓰릴 수 있으니미리 위장약을 드시길 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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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몰래카메라 기획...입니까?」

코토리「그렇다구요! 아즈사씨의 생일을 맞이하여 몰래카메라예요!」

P「생일이신데, 이래도 괜찮을까요?」

코토리「괜찮다구요. 프로듀서씨. 사장님께 허락도 받았구요.」

리츠코「류구코마치의 프로듀서로서도 허락합니다.」

P「하아...다들 그렇게 말한다면...」
P「(정말 괜찮을까? 이 기획...)」


코토리「그런 이유로 중계의 오토나시 코토리!」

P「....프로듀서인 P가 전해드립니다...」

코토리「예이!!」

P「코토리씨, 상당히 텐션이 높으시네요.」

코토리「프로듀서씨 몰래카메라예요. 몰래카메라.」

P「...하루카 흉내내지 마세요.」

코토리「어..어쨌든. 이번 기획은 765프로 2대 가희중 한명인 미우라 아즈사씨의 몰래카메라입니다.」

코토리「사전에 아즈사씨를 제외한 모든 아이들과 얘기를 맞춘 상태이구요.」

P「...언제 그런 이야기를...」

코토리「후훗. 이런 건 기본이라구요! 기본!」

P「(대체 이 사무원이나 일 외에는 정말...에휴...)」

 

코토리「앗! 아즈사씨가 오셨어요.」

P「아즈사씨 죄송합니다.」


아즈사「안녕하세요~ 어머? 아무도 없는 걸까?」

끼이익-

리츠코「....아즈사씨. 안녕하세요.」

아즈사「안녕하세요. 리츠코씨.」

리츠코「....아무도 없는건가요?」

아즈사「네. 아무도 없네요. 오늘은 다들 늦는 걸까요?」

리츠코「...아즈사씨.」

아즈사「네? 무슨 일ㅇ...」


-짜아-악-


아즈사「리..리츠코..씨?」

리츠코「...제가 지금 왜 때렸다고 생각하시나요?」(정색)

아즈사「리..리츠코씨. 이게 무슨...」(글썽글썽)

리츠코「정말 모르시겠나요? 그런 실수를 저질러 놓고선!」

아즈사「시..실수라니..」

리츠코「이 사진 말이에요! 사진!」스윽

아즈사「이...이 사진은..」


P「저..저거 진짜로 때린거 같은데...아니 그보다 뭔가요. 저 사진은?」

코토리「제가 만든 합성사진이예요.」

P「(저게 합성이라고?! 근데 아즈사씨와 데이트라...왠지 좋을지도)」

코토리「프로듀서씨 응큼한 생각하시고 계시죠?」

P「에..에엣?! 아..아니라구요 ///」

코토리「(킥킥 반응이 재밌다. 피요.)」

 

아즈사「저..전 이런 적은 전혀..」

리츠코「그럼 이 사진은 대체 뭐냐구요!」

아즈사「리츠코...씨.」

리츠코「전 이 사진 때문에 생긴 문제 때문에 수습하러 나가봐야 하니 오늘은 사무소에 계세요.」

아즈사「리..리츠코씨..」

리츠코「그냥 조용히 있으시라구요!!」끼이익- 쾅

아즈사「....」

 

리츠코「지금 돌아왔습니다.」

코토리「리츠코씨 수고하셨어요.」

리츠코「이야~ 정말로 때릴 때 가슴아팠다니까요.」

P「어이. 리츠코. 아무리 연기였다곤 하지만 그렇게 세게 때려도 괜찮은거야?! 너무 심한거 아니야?」

리츠코「프로듀서공. 이런건 사실 같이 해야 한다구요.」

P「그...그렇지만..」

코토리「아즈사씨. 상당히 기분이 다운되셨네요.」

리츠코「..역시 충격이 큰 거겠죠.」

P「(본인이 그렇게 해놓고 저렇게 태연하게...사실은 약간의 본심이 들어간 게 아닐까?」

코토리「앗 누가 들어와요.」

 

하루카「안녕ㅎ.. 아 아즈사씨 안녕하세요.」

아즈사「..아 하루카짱. 안녕.」

하루카「앗, 아즈사씨 무슨 일이세요. 오늘은 기분이 별로이신거 같은데.」

아즈사「응. 별일 아니란다.」

하루카「그런가요. 그렇다면 다행인...아앗! 얼굴은 왜 그러신거예요?」

아즈사「아..아무것도 아니란다. 그냥 어딘가에 부딪혀서.」스윽

하루카「아. 그런가요? 전 리츠코씨한테 한대 맞은거인줄 알았는데.」

아즈사「?!」

하루카「저기 말이죠. 아즈사씨. 어제 리츠코씨에게 들은 이야기인데요.」

아즈사「무..무슨 이야기일까...?」

하루카「아즈사씨가 프로듀서씨와 데이트하던 장면이 파파라치에게 걸려서 프로듀서씨가 그만두게 될지도 모른다고..」

아즈사「?!」

 

P「에엑!! 나 짤리는거야?!」

리츠코「프로듀서공. 이거 몰래카메라라구요. 그럴리가 없잖아요.」

P「아 그랬지.」

리츠코「...프로듀서공. 뭔가 찔리는 일이라도 하신건가요?」(번뜩)

P「아..아니라고! 난 결백해!」

리츠코「그렇다면 다행이지만요」

 

하루카「그래서 말이죠. 아즈사씨가 사무소를 그만두셨으면 하는데요.」

아즈사「하..하루카짱..」

하루카「에초에 말이죠. 아즈사씨 같은 늙은이가 아이돌을 하는게 이해가 가지 않는데 말이죠.」

아즈사「저...저기 하루카짱?」

하루카「그런 늙은 몸으로 아이돌이라니. 웃기지도 않네.」

 

P「하...하루카...」

리츠코「하루카도 연기가 상당히 늘었네요.」

코토리「그러게요. 역시 최근에 촬영했던 영화들의 영향인걸까요? 후훗」

P「크큭...왠지 위가 쓰려.」

 


아즈사「저기. 하루카짱. 그 이야기 말인데.. 그건 사실이 아니라..」

하루카「입 다무세요. 할망구.」

아즈사「하루카..짱..」

하루카「어째서 우리의 프로듀서가 당신같은 여자때문에...!!!」짜악-

아즈사「까악-」

끼이익-

치하야「안녕하세.....하루카?! 지금 뭐하는거야!」

하루카「아. 치하야짱. 어서와.」

아즈사「...」(글썽글썽)

 


코토리「어머. 치하야짱이 왔네요.」

P「저기...이거 정말 해도 괜찮을까? 아즈사씨 상처 많이 받으실거 같은데...」


작가 주: 쓰는 나도 괴롭다!!


코토리「괜찮다구요. 프로듀서씨. 나중에 다 잘 풀릴테니까요. 피요피요.」

P「(아 왠지 저 웃음. 짜증이...)」

 

치하야「하루카. 대체 왜 아즈사씨를 때리는 거야.」

하루카「어라? 치하야짱은 못들은거야? 그 이야기를.」

치하야「아아..그 이야기...인가.」

아즈사「치하야짱. 하루카짱. 그 이야기는 정말 오해..」

치하야「입 다무세요. 지방」

아즈사「..치..치하야짱...」

치하야「그 쓸모없는 지방으로 프로듀서씨를 유혹하더니 결국...큿...」

아즈사「....흑..」

치하야「하루카. 더 상대할 필요도 없어. 이만 레슨에 가자.」

하루카「그렇네. 괜히 상대하면 시간 낭비이기도 하고 레슨 때 쓸 힘을 불필요하게 쓰게 되니까.」

치하야「....어째서 저런 여자를 프로듀서는...」끼이익-

아즈사「.....하아..」(글썽글썽)

 


P「.....(머엉)」

리츠코「프로듀서공?」

코토리「프로듀서씨?」

P「여...역시 이 기획은 위험한 거 같아! 중지야 중지!!」

하루카「아마미 하루카! 지금 돌아왔습니다!」

치하야「다녀왔습니다.」

리츠코「하루카, 치하야. 둘 다 수고했어.」

P「...하루카, 치하야. 꼭 그렇게까지 했어야했니..?」

치하야「프로듀서? 이건 일이라구요.」

하루카「맞아요 프로듀서씨. 그리고 마지막에 잘 풀테니까 걱정 없다니까요.」

P「그게 과연 말처럼 쉬울지..」(중얼)

코토리「(앞으로 어떤 프로듀서의 모습이 나올지 궁금해졌다 피요.)」

 


아즈사「하아...어째서 이렇게 된건까...」

타카네「미우라 아즈사. 얼굴빛이 좋지 못한데 무슨 안좋은 일이라도 있는겁니까.」

아즈사「아..타카네짱..」

타카네「미우라 아즈사! 그 얼굴은 대체?!」

아즈사「타카네짱. 나 미움받는 걸까?」

타카네「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그런 이야기를 하시는 것이온지.」

아즈사「실은...」

상황 설명 중

타카네「과연. 그런 일이 있었던것이옵니까.」

아즈사「사실이 아닌데 이런 일을 당하게 될 줄은...」

타카네「침착하옵소서. 미우라 아즈사.」

아즈사「타카네짱...」(울먹울먹)

타카네「지금은 마음껏 우시옵소서.」

아즈사「타..타카네짜앙~~으아아아아앙~~」

 

하루카「리츠코씨. 어째서 타카네씨는 저런 역할인가요. 불공평해요!!」

리츠코「하루카. 끝까지 보도록하렴. 절대 그렇지는 않을테니.」

치하야「리츠코. 얼굴이 코토리씨 같아.」

리츠코「에엣?!」

코토리「조용히 하고 계속 보자구요.」

P「(이 사람이 제일 즐기고 있어...)」

 


타카네「이제 다 우셨나이까.」

아즈사「훌쩍..응 고마워. 타카네짱.」

타카네「그리 고마워 하실 필요 없습니다. 미우라 아즈사」

아즈사「무..무슨 이야기..일까나?」

타카네「이제 이 사무소에서 사라질 당신에게 잠시 안식을 준 거 뿐이니.」

아즈사「?!」

타카네「...귀하에게 그런 짓을 하고도 그냥 넘어갈꺼라 생각하셨다면 그건 착각일 뿐입니다.」

아즈사「타..타카네짱..?」

타카네「사실 지금도 당신을 죽이고 싶을 정도로 증오합니다.」

타카네「하지만, 어짜피 다른 이들도 같은 생각일 터」

타카네「굳이 제 손을 더렵혀서까지 그렇게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아즈사「....」

타카네「당신때문에 옷이 더려워져버렸군요.」

타카네「서둘러 갈아입고 일을 하러 가야겠습니다.」

타카네「미우라 아즈사. 더 이상을 그런 얼굴을 볼 날이 없었으면 하네요.」

타카네「그럼 이만..」끼이익-

아즈사「....(머엉)」

 


하루카「상대를 안심하게 하고 다시 나락으로 떨구다니..」

치하야「조금 심했던게 아닌지..」

리츠코「으으...역시 이번건 좀 심했을까..」

타카네「하아...역시 마음이 아프네요.」

코토리「타...타카네짱?!」

타카네「일단 일이기에 동참하긴 했습니다만, 동료에게 이런짓까지 하는것은 역시..」

코토리「그..그래도 일단 시작은 했으니 끝은 봐야하지 않을까?!」

하루카「썩은 새네요. 코토리씨」

치하야「.....심했다고 생각합니다.」

타카네「코토리공. 역시 이 일은 이쯤에서 그만두는것이..」

P「맞아요!! 이미 아즈사씨의 라이프는 제로라구요!!」

코토리「에잇!! 그래도 그냥 진행이예요! 진행!」

코토리「아앗! 다음 사람이 왔어요!!」

P「(...이 썩은 새를 처치하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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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러 갔다가 번뜩 떠오른 아이디어로 쓰게된 씁쓸한 글
역시 달달한 것 이후에는 씁쓸한게 필요한 법이죠.
원래는 오늘안에 완성할까도 햇지만,
왠지 자꾸 속이 쓰린 관계로 일단 여기까지만..
역시 글을 쓴다는 것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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