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돌을 찾아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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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03, 2013 20:25에 작성됨.

리츠코「...........」

아즈사「...........」

이오리「...........」


P「............킁」

마미「아흑♡」



리츠코「오함마를 가져오겠습니다...」

아즈사「재갈하고 밧줄도 필요하겠죠?」

이오리「그것도 그렇네. 나도 신도우에게 연락해서 사람하나 묻어버릴 수 있는 곳을 알아볼께」

리츠코「매번 고마워 이오리」

이오리「별말씀을 우리 사이에 이정도야 뭐」

P「즉결처분입니까?!!!!!! 최소한 최후진술이라도 하게 해주세요!!! 오해입니다!! 오해!!!」

마미「아흑~」

아즈사「일단 그 두손에서 아미마미를 놓고 얘기하시죠...」




10분전


아미「이렇게 셋이 있는 것도 오랜만이라구!」

마미「요즘은 나도 활동이 바빠졌으니까. 그렇다고 해도...정말 오랜인거 같은 느낌이야...」

P「하하...그러게나 말이야. 류구코마치 뿐 아니라 요즘엔 우리 아이돌 전부가 바쁜 스케쥴로 정신없으니까. 마미도 저번에 출연했던 드라마가 완전 잘되서 CF모델 제의도 엄청왔었지....」

마미「다 오빠야 덕분이라구!! 요...」

아미「응? 마미대원 갑자기 얼굴이 빨개졌다구?! 그새 감기인거야?」

마미「아미는...몰라도 돼...」

아미「뎅....쑈...쑈크!! 아미 대쇼크!!?」

 P「하하...못보던 사이에 제법 예뻐졌는걸? 둘다?」

아미「당연하다구!! 우리는 자라나는 톱아이돌 꿈나무니까!! 그렇지? 마미?」

마미「.....몰라...」

아미「아미짱 완전 쇼크!!!」

P「일단 자리에 얌전히 앉아 있어줄래;; 과자랑 음료수 꺼내올께」

아미「오우!!! 오빠야 최고 완전 좋아해!」

마미「....고마워요...오빠」

P (마미가 오랜만에 봐서 그런가 수줍음이 많네? 아미는 그대로인거 같은데 흐음...응? 이 향은?」

P「어? 뭔가 타는 냄새 안나니?」

아미「타는 냄새?」

마미「마미의 마음이 타는 냄새?」

P「그런건 잘 모르겠고...이거 쾌쾌하면서 킁킁 이건 마치...」

P (담배냄새?? 어? 이 둘한테서 나고 있어?)

아미「뭐야 오빠찡 심각한 눈으로 우릴 쳐다보로...」

P「너...희들 혹시....여기 오기전에 뭐하고 왔어?」

마미「엣? 아...아무것도? 집에서 곧장 왔는걸?」

아미「아 사실은 그게....」

마미「아미.....(도리도리)」

아미「아무것도 아니야 하하핫!」

P「수상해 너희들...」

아미「아무것도 아니라구!!」

마미「그 그래!! 아무것도 아니라구!!」

P「킁 킁 냄새가 난다 아미마미!! 킁킁!! 이건 거짓말의 냄새가 난다!!!」

아미「으갹!! 뭘 직접 가까이 와서 냄새를 맡냐구!!」

마미「오빠야!! 아미만 맡지말고 나두!!」

P「킁킁!! 좋아!! 이리와라!! 마미!!」

마미「으아앙~ 으으 부끄러웠다구~ 으핫 이거 묘한 쾌감??」

P「킁킁킁킁킁킁」

아미「간지러웟ㅋㅋㅋㅋ 오빠얔ㅋㅋㅋ」

P「킁킁킁킁킁킁」

마미「아...안돼!! 가버렷~~오빠야의 킁킁으로 가버려엇~!!」

P「크으으~ 아직 여물지 않은 싱그러운 소녀의 향내!! 이거 버릇되겠는데!! 킁킁킁킁킁크응카아킁카킁카킁카킁카킁카」

아미「ㅋㅋㅋㅋㅋ어딜 맡는거야ㅋㅋㅋㅋㅋ」

P「크킁 본론으로 돌아와서 여긴가?!! 여기가 냄새의 진원지인가?!!」

마미「오빠야 치사해. 마미도 맡아달라구~~」

P「오오 마미는 뒷덜미에서 냄새가 난다 킁킁킁킁킁킁킁」

마미「히익! 아 거긴 으아앙♡ 마미도 이거 버릇들거 같아아우우...」

P「하아하아...포니테일로 올린 머리에 하얀 뒷덜미..핥...핥고 싶...아 안돼!! 이건 어디까지나 조사를 위한 것!! 선을 넘어서는 안돼!!」

아미「이미 선은 넘은 것 같은데?」

P「킁킁킁킁」

아미「캬악! 간지러워!!ㅋㅋㅋㅋ」





.......................

P「이렇게 된 일입니다.」

리츠코「여기 오함마 가져왔습니다」

아즈사「아라아라 일단 이 청테이프면 되겠죠?」

이오리「OK 일단 태평양으로 떠나는 무역선은 확보했어」

P「제 얘기를 들으신겁니까?!! 리츠코!! 그런 흉직한 물건!! 어디서 찾은거야?!! 아즈사씨도 그 청테이프로 뭘 하시려고요?!! 이오리?!! 적어도 매장을 해달라고?! 수장은 너무 하잖아?!!」

리츠코「방금 얘기에서 우리들이 P씨를 처리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어디있다고 그러시나요?!!」

P「그러니까!! 말했잖아?! 나는 단지 아미마미에게 나는 수상한 냄새를!! 그 진원지를 찾아서 분석했을뿐이야!!」

아즈사「자자 프로듀서~ 움직이지 말아요~ 일단 입부터 붙일게요~」

이오리「말같은 소리를 해!! 이 변태로리프로듀서가!!! 나도 충분히 로리캐릭인데 왜 나한테는 손을 안대고 아미마미들만!!!」

리츠코「이오리...본심이 필터링없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만...」

이오리「키이이잇!! 그렇게 냄새를 맡아서 뭘 알아낼 수 있다는거야???!」

P「잠깐 기다려봐!! 이제 거의 분석이 끝났어!」

아즈사「아라아라 아직도 요주둥아리가 뚫린 입이라고 나불거리네요? 자자 아앙~」

P「아즈사씨 웃는 얼굴이 무서워요! 그리고 아무리 아앙~하고 뭔가 먹여주는 포즈라도 내용물은 청테이프라고요?!!」

리츠코「일단 한방 먹이고 시작해야 겠네요. 고르디안!!! 함마아아아!!!」

P「히이익?! 해머가 황금색으로 빛나고 있어?!!」

리츠코「히카리니!!! 나레!!!!!(빛이 되어라!!)」

P「아! 알아냈다!! 이건 화약냄새야!! 불꽃놀이에 쓰이는 화약이 타다 남은 재의 냄새야!!」

아미「아미짱 대쇼크!!」

마미「마미짱 초쇼크!! 대단해!! 오빠야 정답이야」

리츠코 아즈사 이오리「??!!!!」

아미「실은...아까 사무소 뒤편 주차장에서 몰래 불꽃놀이를 했어...」

마미「저번에 강가에서 하던게 남아있어서...그 뒤라면 사람이 별로 안오니까..괜찮다고 생각해서..」

아미「낮에 하니까 생각보다 재미 없었지만ㅋ  괜히 더 장난치다 마미의 뒷머리만 태워먹을뻔했다구?!」

마미「하아....아미...그러니까 아미는 언제까지나 어린애라는 소릴 듣는거야」

아미「에에에? 마미도 같이 했으면서?!! 마미도 내 겨드랑이를 태워버릴 기세로 불꽃을 들이댔잖아?!」

마미「....몰라」

아이「아미 초쇼크!!」


P「헥헥...자자...이제 다들 아시겠죠? 리츠코는 이제 그만 황금색으로 빛나는 망치를 내려놓아주세요...그런데 그거 무슨 원리로 빛나는 겁니까?」

리츠코「P씨야 말로 무슨 원리로 그렇게 후각이 발달한겁니까?!! 」

P「프로듀서로서 갖춰야할 필수덕목이죠」

아즈사「아이돌을 프로듀스하는 사람이 감각이 뛰어나야 하는건 사실이지만...」

이오리「후각만 뛰어나서 어쩌자는거야?!!」

리츠코「하아...P씨...하루 담배를 끊었다고...사람이 너무 바뀌었어요...」

P「죄...죄송합니다...뭐 이유야 어찌됐든 아미마미에게 성희롱 비슷한 짓을.... 면목없습니다..」

아미「그래도 아미적으로는 오랜만에 오빠야랑 놀아서 재밌었다구!! 조금...아니 너무 간지러웠지만..」

마미「마미도...또 해달라고 부탁하고 싶을 정도야...아니 마미에게 이런 쾌감을 알려주다니..오빠야? 책임져 줄거지?」

리츠코「안됩니다. 」

마미「에에 치사해 리츠코」

이오리「키이이이잇! 나도 아직 P에게 킁킁당해본 적 없는데!!」

아즈사「아라아라 이오리? 필터링이 계속 해제되어 있어요?」

이오리「........」

P「아..이오리가 빨갛다. 귀엽네 빨개진 이오링」

이오리「이오링이라고 하지마!!」




리츠코「아무튼...P씨...주의해주세요.」

P「넵!」

리츠코「아미마미도 조심하라고. 불을 다루는 것도..그리고 불꽃을 사람에게 들이대는 짓은 절대 하지말것!!」

아미「오우!!」

마미「예스 맴!!」


벌컥

코토리「저 왔어요~ 이야이야 이거 참 월척이었어요. 감상용 보관용 포교용으로 3개나 구할 수 있을지 몰랐어요. 후후훗」

리츠코「그리고 코토리씨는 3개월 감봉입니다」

코토리「어째서피욧?!!?」

리츠코「닥쳐 이 망할 새야!! 근무지 무단이탈이 요번달 들어서 벌써 3번째라고요!! 부처의 미소도 3번째는 없습니다」

코토리「피요오오오....」









P「어쩐지 리츠코의 분노의 화살이 모두 코토리씨에게 돌아간듯 하지만...어찌됐든 잘 넘어갔구나. 후우...아무튼 아즈사와 아미마미들은 용의선상에서 제외...음...나머지 아이들은 어떻게 조사한다?」

아이 레디~♪ 아이므 레이디~♬

P「전화가 왔네. 어라? 히비키? 음음...히비키 어인 일이야?!」

히비키「흐갸악!! 전화 받는 속도 너무 빨랏!! 이 아니라 프...프로듀서 호혹시 저녁 먹었어?」

P「아니 이제 일이 끝났어. 집에 가서 먹을까 하고...」

히비키「그...그러면 본인 집에 라면 먹으러 올래? 가 아니라 카레 먹으러 올래?」

P「오오...카레인가?!? 난 기본적으로 카레성인이라 그런 제안은 거부 못하지. 바로 갈께」

히비키「엑 바로??!! 자잠깐!! 10분!! 아니 20분 정도 이따 오라구!!」

P「으음..알았어. 차는 놓고 걸어갈께~ 타지마할에서 먹은 그 카레맛과 얼마나 비슷하나 기대할께」

히비키「네?」

P「아무것도 아니야. 음료수 같은거 사갈까? 아 그리고 펫샵에 가서 사료도 좀 사갈께.」

히비키「고...고마워..매번..」

P「하하 히비키의 요리를 먹으러 가는데 빈손으로 갈순 없지~ 30분쯤 후에 도착할거야~ 이따봐~」

히비키「으응!! 조심해서 오라구~」

딸칵

P「좋은 타이밍에 히비키한테서 저녁식사 초대를 받았군. 일단 오늘은 히비키까지 조사를 해야겠어!! 기다려라 히비키!! 철저하게 조사해서 너의 무죄를 입증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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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에서 계속.....

히비키 대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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