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편

765프로 토벌전 ~불타는 사무실~

댓글: 6 / 조회: 783 / 추천: 0


관련링크


본문 - 12-31, 2012 00:26에 작성됨.

굴착꾼 유키호가 파놓은 함정을 지나는데 결국 3일의 시간을 더 소모해버린 P군단은

겨우겨우 타루키관 앞에 진을 친다음 최종공격을 준비하고있었다

P「적은 2만! 타루키관에서 수비를 위해 진을 치고있다! 공성지계를 펼칠때! 상대방보다 3배많은 병력을 준비해야하지만, 우리의 보급선은 무려 늘어질대로 늘어졌기때문에 더이상의 지원은 기대할수없다!」

팬들은 형광봉을 든채 말없이 P를 응시했다

P「그러나! 저 타루키 관만 돌파하면 사무실까진 금방이다! 지금부터는 오로지 타루키관을 돌파해 사무실내부로 진입하는것을 중점으로 둔다!」

P「우리가 누구인가!」

「미키미키의 팬!!」

P「우리가 누구인가!」

「야요이의 팬!」

P「미키는?」

「천사!」

P「흐읍-야요이느으으으은!」

「대천사!!!!」

P「가자아아아!!!」

「우와아아아아!」

765프로 반란토벌전의 최종결전이 지금 시작되려하고있었다.



마코토「온다!」

성벽에서 형광봉대신 까만색 진압봉을 든 팬들이 긴장한채 녹색형광봉을 들고 돌격해오는 적들을 쳐다보고있었다

마코토「적은 5천밖에되지않는다! 겁먹지마라!」

「우와아아아아아!」

녹색형광봉을 든 5천의 팬들이 성문과 성벽에 들러붙기 시작했다

콰-앙! 콰-앙!

그들은 숫자는 적을지언정 굉장한 정예였다

단숨에 성문을 파괴하고 순식간에 타루키관 내부로 돌입하기시작했다

마코토「이 무슨 말도안되는...엄청난 속도다!」

미키「적장 마코토는 나와서 오라를 받아라!」

마코토「오냐! 내가 친히 상대해주마!」

마코토는 성벽에서 뛰어내려 미키의 앞에 착지했다

미키「이몸의 노래를 받아봐라!」

미키는 마이크를 꺼내들어 마리오네트의 마음을 부르기 시작했다

덕분에 마코토는 다리에 힘이빠지며 무릎을 꿇을뻔했지만 어떻게든 버텨내었다

마코토「역시 MAX공15000의 아이돌! 허나 나도 지지않는다!」

마코토역시 마이크를 꺼내 에이전트의 밤을 달리다를 열창하기 시작했다

미키는 끄떡도 하지않고 가만히 선채로 마코토의 노래를 그대로 받아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어느순간부터 미키의 입에서 피가 흘러내리기시작했다

마코토「후후! 내 노래가 먹혀들기 시작했구나! 마지막이다! 당신만이 쓸수있는 테크닉으로~」

「또까찌 쯔꾸찌떼!」

마코토「뭣이- 쿨럭!」

주변에서 열광하던 팬들의 또까찌 콜에 마코토는 피를 토하고 말았다

미키「그대의 패배이오...자신의 곡을 빼앗겨버린 슬픈 아이돌이여..」

마코토「분하다!!!아미----마미이이이이이이!!!!」

마코토는 마이크를 손에 쥐고 눈을 부릅뜬채 선채로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

P「적의 수문장 마코토가 죽었다! 상산의 미키! 그대야말로 연예계최강의 아이돌이다!」

「와아아아아아」

야요이「앞으로 조금만더가면 사무실입니다! 웃우! 힘내서 갑시다!」

P의군세가 사무실로 파죽지세로 돌격하기 시작했다



아미「이렇게 끝난단말인가!」

마미「분하다! 그저..개런티를 남들과 똑같이 받고싶었거늘!」

하루카「...내가 막을테니 둘은 빨리 도망쳐라!」

아미「하루카공..!」

마미「그럴순없소이다! 우리는 함께 거사를 일으켰으니 그 목숨도 함께 해야맞는것!」

하루카「내가 여길막을테니..둘은 어서빨리 먼곳으로 도망쳐서 후일을 기약하시오!」

아미「하루카공...그대의 그 비상한 꿈 잊지않겠소!」

마미「우리가 반드시..반드시 돌아와 그대가꿈꾸던세상을 이룩하겠소!」

아미와 마미는 사무실에 숨겨진 비밀통로를 통해 밖으로 도망쳤다

쾅!

역적도당 후타미 아미와 후타미 마미! 그리고 아마미 하루카는 얌전히 오라를 받으라!!

하루카「본인은 이미 준비되었소...프로듀서공이 침대로 강제로 끌고간다해도..본인은 달게받아들이겠소...」///

미키「요망한것! 이 상산의 미키의 마이크를 받아라!」

P「잠깐! 미키공, 그대의 분노를 내 어찌 다 알겠으나, 지금은 개인의 분노보다 대의를 중시해야할때, 아마미 하루카는 산채로 사장님의 앞으로 압송해야할것이외다!」

미키「크으...허니공이 그렇게 말한다면..」

하루카「프..프로듀서공의 침대로 끌려간다면..이 아마미하루카는 그게 죽기보다 싫지만..어쩔수없는것이겠지...」///

미키「저, 저 요망한것이 또!」

P「갈! 죄인은 순순히 오라를 받고 국법에 따라 죄값을 치루라!」





결국 반란을 일으켰던 아이돌들은 모두 진압되고 사무실은 다시 타카기 준지로 사장에 의해 통치되기 시작하였다


765사무실이 탈환되던날 사라졌던 아미와 마미는 아직까지 도망자생활을 하고있었고

생포된 아마미 하루카와, 키사라기 치하야,그리고 하기와라 유키호는 3개월간 아이돌활동금지라는 징계와 함께 트레이닝량을 평소보다 3배로 늘려버림으로써 근신을 명받게되었다.

잠자는공주 상산의 호시이 미키는 765프로 반란토벌전에서 일등공신으로써 페어리라는 유닛의 리더로써 임명되어 활약하게되었다

P를 따라 토벌에 나섰던 타카츠키야요이는 그공로를 인정받아 녹봉이 1달에 100엔에서 120엔으로 늘어났고 야요이는 무척이나 행복해했다









아미「마미...너무 지쳤어 이제 돌아가자~」

마미「하루카가 자신의 목숨까지 도외시하면서 살려준목숨이니 대의를 이룰때까지 돌아갈순없다궁...」

노숙자「너희들은...오오...그래 너희들에게 이책을 주겠다.」

아미「으응? 이게 무슨책이야?」

마미「응? 태평요술서?어? 방금 그아저씨는 어디로갔지?」

난세의 시대가 다가오고있었다.
[이 게시물은 에아노르님에 의해 2013-06-07 00:09:44 창작글판에서 이동 됨]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