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비키니? 미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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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31, 2013 10:04에 작성됨.

P「덥다」

히비키「덥다구우~」

P「오키나와 출신 주제에 더위를 타는거냐?」

히비키「우갸아!! 오키나와에서는 이정도로 더우면 바다에 가면 된다구!! 게다가 도시는 빌딩림이 우거지고 지면이 더 열을 흡수해서 더 덥다구!!」

P「하아....미키가 에어컨을 고장내버려서 사무실의 온도는 살인적이구나...」

히비키「한국의 공공기관 사무실도 아니고 이게 도데체 뭐냐구!!」

P「하아하아....안되겠다...더이상 넥타이에 긴바지라니....도저히 못참겠어...」


훌렁훌렁


히비키「우갸아앗!! 본인도 있는데 자연스럽게 벗지말라구!!!」

P「무리다」

히비키「무리인거냐구...」

P「무리를 통해서 도리를 깨부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프로듀서!! 그것이 765단!!!」

미키「처음 듣는 소리인거야...」




P「켁!」

히비키「우오...미키..갑작스러운 등장이지만....저 정신 나간 프로듀서를 어떻게 좀 해달라구~」

미키「후후....허니...오늘은 미키적으로 오프이지만....에어컨을 고장낸 죄책감으로 이 더위를 뚫고 팥빙수를 사왔는데...이 난장인거야...」

P「오...오해다!! 이건 오해다!!」

미키「후후...상반신을 탈의하고 허리춤을 풀고 있는 허니를 보고 미키는 어떤 오해를 하고 있는걸까?」

히비키「맞다구!! 이 변태 프로듀서!!!」

미키「너도 조용히하는거야!! 이 히빗치!!」

히비키「우걋!! 빗치라니?!!」

미키「덥다는 핑계로 라운드가 깊게 패인 상의에  누드브라...거기에 하의 실종 패션인것도 모자라서 가슴골을 보여주면서 부채질이라니?!! 이 발정난 암캐가!!」


히비키「그러는 미키도 본인과 같은 패션.....」



P「아 요번달 여성잡지에 실린 '둔감한 썸남도 뇌살시키는 한여름 노출대서비스 패션'이구나」

미키,히비키「닥치라우!!!!!」

P「히이익~ 미키 뒤에는 요괴소년 호야에 나오는 금발요괴 토라가 보여....히비키 뒤에는 당연한듯 시사의 상이...위험해..」


미키「나노오오오오!!!」

히비키「우갸아아아앗!!」

P「우갸아아아나노오오오오?!!!」











.....................

P「그러니까...봐봐...이건 해변용 팬츠라구....히비키를 놀려주려고 입고 왔단 말이야...」

히비키「굳이 본인을 놀리기 위해서 그걸 입고 온단 말이야?!!」

미키「믿을 수 없는거야!!」

P「이게 다 미키가 에어컨을 고장내서라고....오늘 일정은 히비키랑 미팅 밖에 없고...그래서 끝나고 풀장이나 가려고 했....」

히비키「....프로듀서...」

미키「우갸아아아아아아아!!!!! 허니?!! 이게 무슨?!! 바람이라구요? 바람!!! 크읏....안되겠사옵니다...웃우~! 프로듀서? 하이 펀치~」


퍼억!!

P「쿠헬~」

히비키「뭔가...여러가지 섞여 있네...」

P「지....진정해...미키...너의 캐릭터의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다고....」

미키「왜 미키가 아닌 히비키랑 풀장에 가려는거야?!! 허니? 바람인거야? 미키가 지겨워진거야? 」

P「아니....바람이고 자시고...미키랑 사귄 기억은 없으니까....그리고 오프인 아이돌을 꾀여내는 것보다는 마침 일정이 일찍 끝나는 아이돌을 꼬셔서 놀러가는게 더 낫다고...」

히비키「기본적으로 아이돌을 꼬시지말라구...」

P「일단 너무 덥잖아....이런 날엔 물에 들어가야 한다고....그렇다고 혼자 가기 그렇고...」

미키「허니가 부르면 어디든 미키는 달려갈텐데!!! 허니는 몰라주는거야? 그렇게 매일 어필하고 있는데!! 미키 머릿속은 온통 허니로 가득한데!! 왜 몰라주는거야?!!」


P「뭐....그건....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미키와 풀장에 갈 수 없는거야...」

미키「?」

 P「너의 그 흰 피부가 햇빛에 그을리는 건 용서할 수 없어.」

히비키「우걋! 본인은 그을려도 된다는거냣!!」

P「아니 히비키는 오히려 지금보다 더 피부가 탄 게 매력도가 올라간다고 생각해.」

미키「또 히비키에게 추파를 던지는거야!」


P「아니아니 미키. 갑작스럽지만 난 미키의 금발과 흰 피부의 조합을 사랑한다.」

미키「나놋..」

히비키「우캿...본인의 피부는 까매서..P의 취향이 아닌걸까...」


P「논~ 논~ 오해란다 히비키. 나는 흑발과 건강하게 그을린 구릿빛 피부가 어울리는 히비키도 사랑한단다.」

히비키「우갸...」


미키「나노옷!! 허니 바람인거야!!」

P「그러니까 우린 사귄적이 없다니까....억지 부리지마 미키」


미키「우우....」

P「우...울지마...」


히비키「우우...」

P「넌 우쭐대지마...」


미키「너무해 허니....미키가 얼마나 허니를 사랑하는지 알면서도...」

히비키「에헷...본인 완벽하니까~ 프로듀서가 자신에게 빠지는 것도 무리가 아니라구~♪」



P「무슨 오해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사실 너희 둘은 다음달 부터 유닛활동을 하게 될거야」


미키&히비키「?!!」


P「유닛명은 블랙앤화이트? 화이트앤블랙? 오셀로걸즈? 뭐 일단 정해진건 없지만 흑백이라는 컨셉은 살릴거야」


미키「처음 듣는거야!!」

히비키「전혀 몰랐다구?!」


P「원래는 내일쯤 얘기하려 했는데....뭐 그래서 히비키의 피부를 더 태워두는게 좋지 않을까해서...풀장에 가려고 한거라고」


미키「.....그래도...미키를 빼고 히비키랑만 풀장에 가는건...싫은거야...」


P「.....음...그럼 실내 풀장에 갈까? 거기라면 미키 피부가 탈 일은 없겠지.」

히비키「그럼 본인의 피부를 더 태우려고 했던 일은?」

P「태닝머신이 있는 호텔을 알고 있어. 거기서라면 자연광에 썬텐하는거 보다 예쁘게 탈거야」


미키「끄응....뭔가...따지고 싶은건 많지만...허니랑 풀장....여기서는 미키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인거야..」

히비키「뭐....프로듀서와 함께라면 뭐든 즐겁겠지만~ 좋아 가자구~」


P「일단 팥빙수부터 먹고 출발하자. 다 녹겠어 빨리 먹자~」


미키「으앙~ 그 딸기 팥빙수는 미키인거야~」

히비키「우물우물 꽤나 괜찮은 맛이구나~」
























.................................


히비키「뭐해? 프로듀서~ 빨리 들어가자구~」

보잉보잉~

P「어? 히비키니? 자...잠깐 그렇게 달라붙으면 으으 팔에 슴가가..슴가가...」


미키「허니~ 준비운동 그만하고 빨리 풀장에 들어가는거야~」

부잉부잉~

P「크흑....반대편에서는 미키니? 이...이것이 진정 중학생의 갑빠란 말인가...」


P (그리고.....절경이구나.....미키의 도발적인 검은 비키니....히비키는 청초한 하얀 비키니....)

보잉보잉~

말캉말캉



부잉부잉~

몰캉몰캉


미키「허니~~~ 어서 가는거야~」

히비키「프로듀서~~ 빨리 가자구~」



P「아....나 이미 가버렸는지도....」


미키&히비키「??」


P「아...아니야...그래 빨리 들어가자!!! 역시 여름엔 비키니지!!! 가슴 최고~!!!」

미키「허니도 차암~ 밝히는거야~ 헤헷」

히비키「이 변태프로듀서~ 에헷」



























치하야「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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