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장편들, 시리즈, 혹은 특정한 저자에 대한 홍보를 하는 게시판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싶어, 건의해봅니다.

장편들이나 시리즈의 경우 그 길이 때문에 부담되어서 보기를 망설이시는 분들도 계실 거 같은데, 짧게 '이 장편은 이러한 내용입니다'라고 소개 혹은 홍보하는 글이 있으면, 글을 좀 더 많이 보게 되지 않을까요? 홍보를 보고 이건 내 관심에 부합한다고 판단하시는 분들이 생기면 말이죠...

홍보 대상은 비단 장편들이나 시리즈 뿐만 아니라 저자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를 들어, 창작글판의 어떤 분이 '제가 주로 쓰는 단편들은 이런 느낌입니다~' 이런 식으로 홍보를 할 수 있을 것 같고... 또 다른 활용 예시로는, 자기 홍보가 아니라 추천하는 식도 가능할 것 같고요.

예상되는 장점은 우선 위에서도 말씀드렸듯 장편이나 시리즈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 추천 게시판이나 자유 게시판에서의 친목형 닉네임 언급등으로 인해 사이트가 폐쇄적으로 되지 않을까, 에 대한 염려도 줄이면서 동시에 홍보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고요. 한 글을 쓸 때 어떤 글, 시리즈, 저자를 추천하고 그 내용이 무엇이고 이러저러한 이유 때문에 이렇게 홍보를 한다고 하면, 이런 글들이 친목으로 인한 폐해는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상되는 단점은 광고의 난립같은 느낌이 될 수 있다는 점, 장점에서 언급했지만 예상치 못하게 친목으로 인한 폐해를 강화할지도 모른다는 점, 게시판이 괜히 추가되어서 사이트가 더 난잡해질 수 있다는 점, 홍보 게시판 자체가 인기가 없을 수 있다는 점(누군가의 추천, 이라는 것이 사람들의 흥미를 끌 것이라 생각하지만 또 모르니...), 또 홍보에 대한 부담 추가(어찌보면 이 점이 제일 걱정되고 큰 단점이겠네요) 정도가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중복되는 추천은 방지(중복되는 추천의 경우 합의 후 한 글로 합친다거나, 아예 막는다거나),일정한 양식 준수 요청(추천하는 대상, 대상에 대한 소개, 그 이유 정도면 어떨까 싶습니다만, 더 필요한 게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같은 게 필요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추천 시스템에 대해서 찬성하는 편입니다만, 반발도 많은 것 같아 이런 방법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서 건의해봅니다. 이게 제 생각처럼 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고, 반발에 비해 추천 시스템이 더 좋게 돌아갈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사이트 운영자 분들의 판단에 따라 필요하지 않겠다 싶으시면 부디 잘라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