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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

안녕 안드로메다와 아키의 관계성에 대한 개인적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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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18, 2020 14:05에 작성됨.

지난 주 금요일엔 아키의 2차 SSR이 공개되었고, 내일이면 안드로메다 이벤트가 시작됩니다.

그런데 저는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키가 2차 SSR이 출시되는 대신 안드로메다 보상 인선에서 빠지기]vs[아키가 안드로메다 보상 인선에 참여하는 대신 계속 1차 SSR로 있기]

만약 내가 이 주제로 밸런스 게임을 한다면, 나는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이것은 사람마다 의견이 갈릴 것이고, 이미 정해진 일이라서 과거는 바꿀 수 없는 일이죠.

하지만 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린다면, 저는 후자를 선택하겠습니다.



사실 이벤트 보상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의 한계선을 의미하기 때문에, 그 선에 도달하면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보상라인을 보면 그 한계선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기에 그 점수를 목표로 열심히 달리면 되는 거죠. 즉 '목표 점수에 도달하기만 한다면 이벤트에서 그 보상을 주겠다'고 약속하는 셈이에요.


근데 가챠는 약속된 한계선이란 게 없어요. 100연차를 하든 200연차를 하든 300연차를 하든 그게 반드시 나와줄거라는 보장이 없는 거죠. 게다가 쥬엘도 필요해요. 단챠로 단번에 나와준다면 250쥬엘만으로도 충분하겠지만 그게 아니면 얼마의 쥬엘이 더 필요할지 모르는 거죠. 물론 이벤에서 커뮤를 열어놓거나, 아이돌들을 특훈시키거나, 과금을 하거나 해서 쥬엘을 모으면 10연, 많아도 50연 정도는 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려면 시간도 엄청 많이 걸려요. 적게는 한 달, 중간값으로는 반 년, 많으면 1년입니다.


무엇보다 가챠는 운빨이잖아요. 전 원하지 않는 데에서 운빨이 터져주는 사람입니다. 역설적으로 말하자면 원하는 데에서는 운빨이 더럽게 안 터져줍니다. 극단적이면 아마 데레가 섭종할 때까지 최애SSR들을 못 받을 수도 있어요. 상술한 대로 한 달~1년의 기간 동안 제가 많은 쥬엘을 모았다고 할게요. 그래서 연차를 돌렸는데 원하는 게 안 나온다, 그럼 대체 뭔가요. 시간낭비+폭망이잖아요.


그러고 보니 제가 EQUAL시리즈-할로윈 편에서도 말씀드렸던 바 있지만, 저는 10월 말 유코 복각을 위해서 40연차 분량의 쥬엘들을 모아둔 적이 있어요. 무과금러로서는 시간을 꽤 많이 들였죠. 그래서 돌렸어요. 유코 안 나왔어요. 그렇다고 거기 해당하는 SSR들이 하나라도 나온 것도 아니에요. 대부분 다 중복레어+SR예요. 많이 낙심했습니다. 만약에 제가 쥬엘을 엄청 많이 모아서 아키의 2차 SSR을 뽑기를 기대한다 해도 유코 때처럼 되지 않을 거란 보장은 없죠.



이야기가 딴 데로 샜네요. 어쨌든, 저는 '차라리 아키 2차를 좀 더 일찍 내주고 안드로메다에서도 보상으로 끼워줬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말이죠, 저는 '만약 안드로메다 이벤이 개최된다면' 아키가 무조건 보상으로 들어올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면 안드로메다라는 곡을 통해서 아키가 가장 많이 수혜(?)를 받았기 때문에, 보상 인선에도 들어올 거라고 생각했었죠. 실제로 아키의 2차 SSR이 나왔을 때도 기뻐하기만 했지 그 다음에 진짜로 안드로메다 이벤을 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안드로메다 이벤트가 공개되었고, (물론 기뻤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상술한 대로의 생각이 들었죠.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아키P로서 안드로메다 이벤은 뛸 것이고 노래도 감미롭게 들을 거예요, 다만 '아키의 2차 SSR을 조금 나중으로 미루든지, 아니면 진작에 좀 내고 안드로메다 보상으로도 나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에 이 글을 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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