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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

총선거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댓글: 10 / 조회: 776 /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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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12, 2019 13:08에 작성됨.

프로듀스 노트에는 사운드부스 기능이 있습니다. 성우가 있을 경우 사운드부스에 참여한 곡이 뜨죠. 



lkRAZqj.jpg

이게 바로 지난 총선에 성우가 붙은 키타 히나코의 사운드부스입니다.

총선곡 하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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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6차에 성우가 붙은 키타미 유즈의 사운드부스입니다. 많아보이지만 사실상 5개입니다. (7차 이전 총선곡은 하나당 2개버전이 있어서..) 그중 유즈의 목소리가 나오고 쓰리디로 뮤비를 볼수 있는건 3개죠. 그중 두개는 총선곡이고요.

총선곡이 아닌 스프링 스크리밍은 봄 계절앨범에서 나온 곡이에요. 

즉, 데레스테 오리지널 유닛으로 나온건 하나도 없습니다.


데레스테는 매 그루브때 새로 나오던 립스/아인헤리아 등 5인 오리지널 유닛의 비중보다는, 계절곡/원래 인기 있었던 유닛/신캐 유닛 위주로만 돌아가고 있어요. 이제 신캐대란은 끝났으니 제한다고 쳐도. 

같은 6총 동기들을 봐도 오리지널곡이 나온건 사이버 글래스 하위보상의 히나와 산자수명 하위보상의 하지메밖에 없습니다. 

유즈가 원래 엮이던 유닛은 프릴드스퀘어인데, 시노부는 콘큐리트 아래에서 고군분투중이며 아즈키와 호노카는 아직 권내에 든 적이 없습니다. 프릴드스퀘어에서 오리지널 곡이 나올 가능성은 낮죠.

유닛곡이 안 된다면 솔로곡은? 모든 미출시 아이돌의 희망인 CM을 봐도 유즈에게 가망성은 별로 없습니다.


꾸준히 권내를 했었고 그만큼 데레스테 내 입지도 있는 타쿠미, 시즈쿠조차 아직 CM이 없어요. 

CM의 새로 스타트를 끊은 호타루 이후 쿨, 패션 CM의 소식은 실종. 그나마 호타루도 정식 출시가 아닌 것처럼 데레스테 내 앨범 디자인은 쓰알 복붙.


이걸 히나코의 상황에 더하면 더 심각합니다. 

계절앨범곡- 이미 사계절 겨울까지 싹 끝남. 턴이 없음. 운영이 갑자기 팅하고 와서 사문양 앨범이라도내면 모를까(?)

원래 자주 엮이던 유닛- 없음.

커버- 이름이 유즈가 아님..은 농담이고 이미 패션인 유키, 유이의 커버가 나왔고, 나온다해도 투디모드밖에 안 되죠. 



이 상황에서 곡이 나올 수 있는 방법은...


1. 후미카 커뮤에 아카네 출연해서 후미아카 떡상, 그리고 시키 커뮤에 아스카 출연해서 디멘션3 떡상한 사례를 벤치마킹. 다른 아이돌 커뮤에 출연해서 꿀케미로 갓흥유닛을 형성한다. 무서운 2차 창작의 힘에 놀란 운영이 프로듀사들의 돈을 빼내기 위해 얼른 오리지널곡을 내주는 시나리오.


2. 신캐 푸시 뒀다 얻다쓰나! 신캐에게 신곡을 주기 위해, 데레스테가 예전의 메타로 돌아와서 오리지널 5인곡을 꾸준히 내주기 시작한다! 아니면 밀리시타처럼 데레스테 자체 오리지널 유닛을 내주던가. 그렇게 이벤트 커뮤와 커여운 곡으로 주목받은 히나코는갓흥돌이 되며 다음해 신데걸이 되는 시나리오.


까지는 농담이고요. 진짜 방법은 딱 하나밖에 없죠.


3. 다시 한번 패션 상위 3인에 든다.


여기서 진짜 문제가 나오죠.

이미 성우얻기 쉬운 타입으로 인식되어버린 패션은 무성우버프가 큰 편. 게다가 미오가 2년 연속 콩라인이라 패션 1위는 이미 미오로 확정. 남은 두자리는 자동적으로 무성우 아이돌vs아이코 미카 등의 경쟁이 됨. 


그런데 상위 3인 경쟁에서 보이스를 얻는다고 해도 그게 끝이 아닙니다. 이미 엄청 많은 아이돌이 보이스를 가지고 있어요. 그보다 적은 아이돌이 보이스를 가지고 있을 때에도 데레스테에서는 인선 문제가 꽤 여러번 불거졌죠. 운영이 그만큼 제멋대로입니다. 인기가 있다고 나오는것도 아니고 상위 안 했다고 상위 나오는게 아님. 

그래서 보이스를 얻었다고 해도 곡을 얻기란 쉽지 않죠. 지난 총선발표 후 여러달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히나코, 히카루, 카코는 아직도 곡이 총선곡밖에 없어요. 쓰알 현황을 보자면, 히나코는 통상만 두개에 히카루는 통상 하나밖에 없고요. 뽑아놓고 보이스도 줬는데 이벤트 출연도 총선 외에는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방법은 정말 총선거 뿐인데..

아이돌 52명 있는 밀리시타는 배역투표에서 15명을 뽑는데 190명 있는 데레스테에서는 9명을 뽑아요. 경쟁률이 말도 못하는게 101명에서 11명 뽑는 모 오디션 프로그램이나 개인방송 시청자수 대결해서 잡지모델 뽑는 모 일본 걸그룹 못지 않은 컨텐츠에요. 


말은 많았는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암울하네요. 

여기에 영향력도 얼마 없는 제 표는 히나코 줄 생각입니다. 물론 환승은 아니고요. 총선 명칭이 신데렐라 걸 선발 총선거니까, 신데걸 시켜주고 싶은 애한테 줘야하지 않겠나요. 우리 커여운 히나코가 공주님 하고 싶다잖아!

이미 투표 방향성을 정한 이상 선거 운동은 어떻게 해야 효과적일지 생각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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