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이번 이벤트의 히사카와 하야테와 나기 자매는 데레마스에 새로 나오는 7인 중 마지막 2인입니다.

그 말은 새로 나오는 7인 중에 4인이 성우가 붙어 데레스테 이벤트로 첫 출전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이 예고를 보고 저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신 아이돌 7인 중에 4인이 성우가 붙어 나왔다, 그렇다면 나머지 3인은 오히려 역차별이 아닌가?"

처음에는 이번 이벤트의 신 아이돌 2명이 성우가 붙어 나온것에 대해 Fascinate 이벤트 당시 유저들의 원성이 높아 이를 무마하기 위해 추가로 성우를 붙여 나온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만, 성우라는게 보통 한달만에 결정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즉, 일찍 나왔던 아이돌인 츠지노 아카리, 스나즈카 아키라, 유메미 리아무의 3인은 오히려 성우를 못받은 채로 나왔으니 역차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마지막 2인이 성우가 없이 나왔다면 벨벳 로즈 유닛이 특혜를 받은거라고 봐도 되겠지만, 7인 중 절반 이상인 4인이 성우를 얻었다면, 오히려 성우를 못얻은 나머지 3인에 대한 역차별일지도 모릅니다.

물론 신 아이돌이 성우를 받은 시점에서 운영은 이미 현재 백명이 넘는 무성우 아이돌들의 프로듀서(팬)에 대해 사과해야 마땅할 일을 벌였다는 건 틀림없는 사실입니다만, 이렇게 신 아이돌들 사이에서도 무성우와 유성우의 차별이 나온다면 지금까지 있었던 180여명의 아이돌과 다를게 뭔가 싶기도 합니다.

이럴거면 차라리 처음부터 신 아이돌을 내놓을 생각을 하지 말고 현재 있는 아이돌에 대한 지원을 더 하던가, 아니면 7인 전부 성우를 붙여 확실하게 어그로를 끌던가 할것이지, 이렇게 되면 성우가 붙은 4명의 아이돌만 어그로를 끌고, 나머지 3인의 아이돌은 결국 현 무성우 아이돌과 다를바 없는 결과를 보이는게 아닐까 싶은 불안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