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샤니

  3. 데레

  4. 밀리

  5. sideM

  6. 콘솔



데레

한국 신데마스를 하면서 느끼는 문제점

댓글: 9 / 조회: 3054 / 추천: 0


관련링크


본문 - 12-21, 2014 00:02에 작성됨.

1) 유저의 수가 지나칠 정도로 적다.

현재 PRA를 이용하여 체크할 경우, 최저 순위는 4300대에서 형성됩니다.
단. 여기에서 실제로 이번 주에 활동한 전적이 있는 프로듀서는 3000위 중반에서 형성되며. 이들도 500~50의 매우 저조한 활동량을 보입니다.

즉 PRA에 바탕을 둘 경우 실질 플레이어 선은 기껏해야 2000정도입니다.

현재 망했다는 소리를 듣는 데빌메이커가 레이드 참여 인원이 4천여명에서 형성되는걸 감안해보면 현재 한데마스의 유저 수는 매우 적다는 걸 알 수 있슴니다.


제 예상으로는 남코측은 이번 신데메이션의 방영으로 팬들의 유입이 늘 것을 예상하고 한국 정발을 감행한 것 같습니다.

그럼 신데메이션의 방영 후 유저의 수가 과연 늘어날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2) 지나치게 부족한 컨텐츠. 지나치게 부족한 배려

물론 신데마스는 3년 전 게임입니다. 그에 따라 기본적인 컨텐츠에서의 매력이 모자랄 수밖에 없고. 그 것을 애정으로 메우는게 현재의 모바P들입니다.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신데마스의 컨텐츠는 지나치게 부족합니다. 거기에 더해서 한데마스는 유저를 배려하지도 않고 무과금을 감싸려 하지도 않습니다.
.
신데마스는 코스트의 분배로 한번 라이브배틀을 몰아하면 장시간 손을 놔도 됩니다.
한데마스는 BP의 존재 때문에 강제로 1시간마다 접속해야 합니다. 접속하지 않으면 접속하는 사람보다 팬의 숫자가 차이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그렇게 1시간마다 접속시키면 적어도 시간이라도 때울 컨텐츠가 있나? 없습니다.

스케쥴을 돌고 라이브배틀로 옷을 뺏고.
끝입니다.
레슨? 레벨 30만 넘어가도 10장 먹이면 2만이 넘게 깨집니다.
강해질 찬스? 가챠를 지르지 않으면 말짱 헛것입니다

그럼 이렇게 반론하실 분들이 있을 수 있겠죠.
`곧 트레이드나 기숙사같은게 추가될 수 있다. 아직 컨텐츠는 많이 있고 그게 추가되지 않았을 뿐이다.`

그래서요? 그 전에 유저들이 질려서 떠나버리면 말짱 헛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컨텐츠가 추가된다? 되도 웃는건 과금하는 프로듀서들이지 무과금으로 버티는 유저들이 아닙니다.

트레이드 시스템? 아시다시피 PRA로 매주 지급되는 스태드리는 MY스태드리입니다. 일본 신데마스는 거래가능 스태드리죠. 이게 무슨 차이냐?
한데마스에서 거래가능 스태드리를 얻는 방법은 오직 하나. 스태드리 구입뿐입니다.
당연히 무과금들은 트레이드 하고 싶어도 할 수조차 없습니다. 이벤트로 지급되는 티켓에서 좋은 SR이 뜬다는 보장도 없으니 덱 화력은 지속적으로 뒤쳐질 수밖에 없고. 트레이드를 하고 싶어도 거래가능 스태드리는 주지 않으니까요.

기숙사? 레어메달? 레어 이상의 아이돌을 얻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가챠라는걸 감안해보면 마찬가지로 무과금에게는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그리고..가장 큰 거죠. 이렇게 무과금의 플레이는 심하게 제약받을 수밖에 없는데. 위에서 적었다시피 절대다수의 강 카드는 유료가챠에서만 나옵니다.
가챠도 못지르고. 트레이드도 못하는 무과금 유저는 당연히 가면 갈수록 그나마 전멸하다시피 한 컨텐츠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지경이 될 것입니다.

물론 지나칠정도로 무과금을 위해야 한다는 말은 아니지만. 무과금 유저 또한 장기적으로 보면 회사에게 잠재고객이라는 점을 감안해보면 현재 한데마스의 운영은 이햐가 가지 않을 수준입니다.


하다가 문득 떠올라서 글을 써봅니다. 어차피 이런 팬사이트에서 글을 쓴다고 볼 것 같진 않지만. 최소한 다음 모바게에서 바하무트식의 막장 운영을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한국 신데마스의 운영 종료는 단순한 종료가 아니라 아이마스의 한국 진출의 끝을 알리는 거니까요.
0 여길 눌러 추천하기.